[FETV=이도희 기자] BNK부산은행은 19일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ZipL(지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플 체크카드는 집과 생활에 관련된 서비스 제공과 생활할인을 압축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드의 혜택은 ▲생활요금1(아파트관리비·보험업종·도시가스·통신사) ▲생활요금2(이미용·세탁)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등) ▲학원업종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 시 3%가 청구 할인된다.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3만원이다. 혜택 영역별 월 최대 8000원까지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서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최근 생활물가가 높아져 생활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힘이 되고자 지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23년 AECM(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 연차총회'에 참가해 한국의 중소기업 규제 개선 정책과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보의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연차총회에 기조연설 등을 위한 초청기관 자격으로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권 보증기관이 AECM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요청받은 것은 신보가 처음이다. 규제체제 극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고 법제화했던 신보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외상 매입기업이 미결제할 경우 매출기업이 자금을 대신 상환해야 하는 기존 팩토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4월 '규제샌드박스' 중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사례다. 최 이사장은 "자금경색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고민하던 문제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정책을 활용해 혁신적으로 해결한 사업이었다"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환경은 중소기업을 포
[FETV=이도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일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가 건설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는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사용할 청사로 캠코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축 중인 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 감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전문가인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현장 중대재해 3대 사고 예방을 위한 외부비계, 고소작업대, 건설기계 방호조치 등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여름철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장마철 대비 안전 조치 등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면밀히 점검했다. 경 감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고 발생 건수는 다소 줄었으나 생명에 위협이 되는 대형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건설·관리 중인 모든 공공사업장의 건설안전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신보는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율 차감(0.3%포인트), 심사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신보는 지식재산권·문화콘텐츠·상거래신용거래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증상품으로 연계해왔다. 신보는 지난 3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된 후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해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출시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은 데이터 가치평가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과 맞춤형 연계 금융지원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추후 타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평가기업까지 보증 대상을 확대할
[FETV=이도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신보는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율 차감(0.3%p), 심사 완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그동안 신보는 지식재산권, 문화콘텐츠, 상거래신용거래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증상품으로 연계해 신산업분야 혁신금융시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3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고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신보는 향후 다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평가기업까지 보증 대상을 확대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의 첫 수혜기업은 3D 모션캡쳐 데이터를 사업화한 스타트업 '이엠피'다. 해당 기업은 모션
[FETV=이도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일~9일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열렸던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총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총회에서 금융시장의 다양성 강화 및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을 위한 동향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협동조합과 은행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중추적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중앙회 국제교류협력팀장은 지난 5월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최했던 국제 컨퍼런스 및 한국의 지역 밀착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중앙회는 총회에서 한국의 대표 금융포용 모델과 유럽 협동조합은행과의 상호 적용방안을 공유해 상호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향후 유럽 협동조합은행들과의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FETV=이도희 기자] DGB대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DGB SOHO 이로운 특별대출'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진행됐다. 대구은행의 'DGB SOHO 이로운 특별대출'은 은행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금리 감면을 적용하는 상품이다. 시장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여신 만기일까지 최초 실행 기준금리의 최대 상승 폭(1.50%p)을 설정해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고객이 요청할 경우 약정 금액의 최대 30% 범위 내 만기 상환금액을 지정해 원금상환 부담을 경감해 주는 특별 상품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강화하고자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 SOHO 이로운 특별대출'은 상생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출시한 대구은행 자체 특별 신용대출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도희 기자]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80여일 만에 12만좌, 예치액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예금은 지난 3월24일 출시 이후 33일 만에 예치금 1조원, 65일 만인 지난 달 28일에는 2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일평균 유입액이 32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하는 예금의 금리는 연 3.5%(세전·만기일에 세금 차감)다.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은 3개월이나 6개월이다.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중 2명(65%)은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으로,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3400원이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31.2%)가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이상(27.6%), 30대(25.5%), 20대(14.7%) 순이었다. 1억원을 3개월간(92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88만원을 즉시 받는다. 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로 최대 3회까지 재가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는 고객이 원할 때 가능하다. 먼저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태국 SCBX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의 지주회사다. 신용카드와 보험판매사인 카드엑스(Card X)와 증권사인 이노베스트엑스(Innovest X)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가상은행은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처럼 '지점 없는 은행'을 뜻한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컨소시엄 설립 후 지분을 20% 이상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신용 및 주택담보대출 등 국내에서 쌓아 올린 금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SCBX와 태국 현지 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태국의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하고 기술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을
[FETV=이도희 기자]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중·저신용자 대출로 고민에 빠졌다. 금융감독당국이 제시한 올해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대출을 더 늘려야 하는데, 연체율이 부담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을수록 연체율 상승 속도도 빨라진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인뱅3사는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한 건전성 관리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25.7%, 케이뱅크 23.9%, 토스뱅크는 42.06%를 기록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문제는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말까지 달성해야 할 중저신용대출 목표치가 지금보다 높다는 점이다.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말 목표치로 제시한 비중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 등이다. 대출 금리가 여전히 높은데 중저신용자 대출을 더 확대하면 지금보다 연체율이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