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한국서부발전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녹색채권이다. 총 27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3년물 1100억원, 5년물 1300억원 10년물 3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연 기준 3년물 1.679%, 5년물 1.92%, 10년물 2.002%를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 평가 등급인 'ESG1'을 부여받으면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권 수요모집에서 기존 예정 규모였던 2500억원을 초과한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려 발행 규모가 200억원 확대됐다. 조달한 자금은 스웨덴 풍력발전 사업과 에너지 신사업인 연료전지 건설 사업 등 국내외 신재생 발전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KODEX Fn웹툰&드라마 ▲KODEX Fn시스템반도체 ▲KODEX Fn Top10동일가중 ETF 등 3종이다. 이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과 대신증권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KB증권은 오는 9월 10일까지, 대신증권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17일까지 일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Fn웹툰&드라마 ETF는 국내 최초로 웹툰 및 드라마 산업의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의 웹툰 관련 기업과 드라마 관련 기업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약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Fn톱10동일가중 ETF는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출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모비스, SK바이오팜 등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이다. Fn시스템반도체 ETF는 시스템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에 출자한다.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와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기기 사업화 등으로 성장성이 기대되고
[FETV=이가람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손해배상비율을 원금의 80%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대신증권에 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가입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80%를 반환할 것을 권고했다. 다른 증권사에게는 적합성 원칙 및 설명의무 위반을 적용해 30%의 배상 비율을 결정했으나, 대신증권의 경우 재판 판결을 통해 자본시장법상 부당거래·부당권유 금지 위반 행위가 확인돼 기본 배상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올려 잡았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투자자 성향을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후 임의로 투자 성향을 분석해 적합성 원칙을 위반했고, 총수익스와프(TRS) 등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지 않은 채 초고위험상품을 판매해 설명의무를 어겼다. 여기에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투자자들에게 라임 펀드 투자 대상이 담보금융 90%와 전환사채 10%로 구성돼 있고 연 8% 이상의 준확정금리를 보장한다고 홍보한 정황도 확인됐다. 불완전판매 행위가 통제되지 않았다는 해석이다. 이번 금감원의 분쟁 조정은 대신증권과 피해자들이 20일 이내에 조정안을 수락하는
[FETV=이가람 기자] 메리츠증권이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90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245억원과 40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각각 43.1%와 55.8% 상승했다. 특히 기업금융(IB)부문에서 우수한 영업수익을 거뒀다.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돋보였다.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1%포인트(p),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올 6월 말 기준 1501%로 작년 대비 112%p 개선됐다.
[FETV=이가람 기자] 공모주 청약이 대거 몰리는 이른바 '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증권사 전산 오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로 촉발된 일반 공모주 청약 열풍의 악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시스템(HTS·MTS)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에 청약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 이체 서비스가 지연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청약 마감 시간을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한 데에 이어 6시로 한 시간 더 연장해야만 했다. 이 스팩의 비례배정 경쟁률은 993.03대 1로 올해 들어 상장한 스팩 가운데 최고였다. 이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작성했다. 권 대표는 "원활한 스팩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신청으로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민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명확한 보상 가이드라인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이날 지급이 예정된 청약환불금에 대한 이체수수료부터 부과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신증권의 HTS와 MTS도 전산 장애에 시달렸다. 주식시장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수 인하 대상인 상품은 ▲TIGER 레버리지 ETF ▲TIGER 인버스 ETF ▲TIGER 200선물레버리지 ETF ▲TIGER 200선물인버스2X ETF 등이다. 각각 코스피200지수 일간수익률 2배 및 -1배, 코스피200선물지수 일간수익률 2배 및 -2배를 추종한다. 이 ETF들의 총 보수는 모두 연 0.09%에서 연 0.022%로 낮아진다. 레버리지·인버스는 단기 매매 상품이지만 시장 예측이 틀렸을 경우 장기투자로 이어져 저보수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레버리지·인버스 ETF 유동성을 보강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호가 스프레드를 관리할 계획이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 6월 출시한 간편투자애플리케이션 ‘오늘의투자(O2)’의 캠페인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공모주 청약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투 광고는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조회수가 92만회로 가장 높은 ‘오이가 아니라 오투다’ 영상은 O2가 오이로 발음될 수 있는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기존 삼성증권의 자산관리앱 ‘엠팝(mPOP)’ 대비 메뉴를 6분의 1 수준으로 간소화한 데에 따른 ‘보기 좋게 딱! 오투’ 광도도 80만뷰를 넘어섰다. 오투를 이용하는 고객은 8월 31일까지 청약 주문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받을 시 발생하는 공모주 청약수수료가 면제된다. 삼성증권 첫 계좌를 오투 앱에서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0만명이 대상이다. 기존 온라인 공모주 청약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건당 2000원이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HK이노엔에 진행했던 투자가 신의 한 수로 돌아올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HK이노엔은 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8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주당 5만9000원으로 확정 지었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이 공모가 희망 범위(5만원~5만9000원)의 최상단 이상을 써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기관의 비율은 13.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재무적투자자(FI)인 미래에셋운용프라이빗에쿼티(PE)와 H&Q,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구주매출 투자 수익률만 84% 이상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들은 지난 2018년 4월 한국콜마가 CJ제일제당으로부터 HK이노엔을 인수할 때 총 3500억원을 출자했다. 미래에셋PE의 경우 당시 투자금의 약 35%를 주당 3만2000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반영하면 943억원의 현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코스닥 시장 데뷔 이후 HK이노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 잔여 지분 처분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호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HK이
[FETV=이가람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28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이날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안전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개인 안전장비 선도 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토털 안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된 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독자 개발한 데에 이어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용품을 제조하고 있다.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서, 군대, 관공서,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전장비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에는 지난 2017년 편입됐다. 안전장비의 경우 수많은 인증 기준과 전수 검사를 통과해야 납품이 가능한데, 한컴라이프케어는 총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하면서 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1518억원) 기준 사업영역별 매출구성은 공공(46.4%), 국방(12.4%), 산업(9.3%), 생활(31.9%)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기호흡기의 경우 현재 96%에 달하는 시
[FETV=이가람 기자] 메리츠증권이 직접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을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금융상품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골라주는 랩어카운트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러면 펀드매니저들이 운용성과와 경영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금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매달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열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의 역량도 고수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은 바 있다. 이 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별도수수료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또 분기마다 출간되는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