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결정됐지만 삼성그룹의 주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1.60%), 삼성물산(-2.11%), 삼성SDS(-2.41%), 삼성생명(-0.52%) 등 이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4.18%), 삼성SDI(+2.83%), 삼성증권(+2.22%), 삼성전기(-2.87%) 등 주요 계열사 등의 주가는 가석방 이슈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달 초 7만8000원대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나타냈다가 이 부회장의 경영복귀 가능성에 8만원대를 회복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2800포인트선이었던 코스피지수가 3300포인트선을 넘보게 된 것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이 시기에 주식을 매수했다가 주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손실을 본 투자자도 20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주주는 600만명에 육박한다. 개인투자자 10명 중 6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다. 이 부회장 역시 수감 생활에 들어간 지난 1월 18일부터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약 4624억원을 잃었다. 이건희
<신임> ▼센터장 ▲신한PWM방배센터 변성환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관리자산(AUM)이 30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삼성자산운용이 293조3000억원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7조3000억원의 AUM을 기록하면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AUM 3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9년 7월 250조원을 넘어선 지 2년여 만의 성과다 올해 들어서만 AUM 25조원이 증가했다. 기금사업부문에서 14조원, 일임자산부문에서 5조원, 채권형펀드 및 머니마켓펀드(MMF)에서 5조원, 주식형펀드에서 1조원 등 모든 사업부가 선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업계가 관리하고 있는 AUM는 총 1320조원이다. 올 들어 126조원이 유입됐는데 이 가운데 20%가 삼성자산운용의 증가분이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신규 상장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종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 ▲‘TIGER 차이나클린에너지SOLACTIVE ETF’ 등 세 종목이다. 특히 차이나반도체 ETF의 경우 한국거래소에 상장하는 500번째 ETF다.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리노공업, 원익IPS 등 한국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차이나반도체 ETF는 콩, 상해, 심천, 뉴욕,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반도체 기업 상위 25종목에 출자한다. 차이나클린에너지 ETF는 홍콩, 상해, 심천, 뉴욕,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클린 에너지 기업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태양광 및 풍력 등이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된다. 미래에셋운용은 한국거래소 500번째 ETF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20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KB증권을 통해 신규 상장 TIGER ET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공모주 청약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 청약 시간 확대는 청약 첫날에 한해 온라인 청약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삼성증권이 단독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부터 시작해 공동주관, 인수단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청약이 예정된 공모주인 '차백신연구소'부터 저녁 청약이 진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낮 시간을 활용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세대가 증권시장에 많이 유입된 만큼 이번 온라인 청약시간 연장으로 이들의 공모주 청약도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HK이노엔이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시초가(6만8100원) 대비 400원(+0.59%) 상승한 주당 6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5만9000원)와 비교해서는 15.42% 오른 셈이다. 개장 직후 7만8900원(+15.85%)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원과 2437억원을 순매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은 3091억원을 순매수했다. 역대 최고 코스닥 수요예측 경쟁률(1871대 1)을 달성하고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388.90대 1과 29조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주는 ‘따상’을 보고 투자하는 것 혹은 무조건 상승 마감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시초가를 공모가보다 15% 이상 높은 수준으로 형성한 뒤 강보합으로 거래를 종료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984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서 분사해 CJ헬스케어로 출범한 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고, 본인신용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고, 간편결제시스템 미래에셋페이를 출시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20여년째 계속되고 있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의 호흡이 금융권의 오너와 전문경영인 체제에 귀감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투자은행(IB)로의 도약이다. 다시 한 번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될 ‘황금 콤비’에게 관심이 모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4~6월) 자기자본은 10조470억원으로 직전 분기(9조6248억원)보다 4222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999년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된 이후 약 20년 동안 200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대우증권 인수 당시(6조6400억원)와 비교해도 5년 만에 3조4000억원이 늘었다. 아시아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1925년 출범·30조원)보다는 적지만 다이와증권(1902년 설립·14조원)은 추격할 수 있
[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에 대해 손실액의 80%를 배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면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결정이다. 지난달 분조위는 환매 중단된 라임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물어 투자자 1명에게 손실액의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다. 기존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손해배상비율로는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이 분조위 조정안을 수용할 경우 배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다른 라임펀드 고객들도 자율조정을 거쳐 신속하게 배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 40~80%, 법인 30~80% 비율로 투자자별로 조정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정하게 된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가입한 고객들께서 큰 손실을 본 것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와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정안 수용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넘어 금융 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다이렉트 개인형퇴직연금(IRP) 출시 100일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렉트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다이렉트IRP를 보유 고객이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면, 스타벅스 디저트를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300만원 이상 다이렉트IRP 계좌에 입금하고 이벤트를 참여 신청을 해도 스타벅스 디저트를 1000명에게 추첨 제공한다. 여기에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는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에서 개설할 수 있다. 가입자가 별도의 소득 및 재직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FETV=이가람 기자] 신영증권이 미국 주식 프리마켓(Pre-Market)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작 이전과 이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프리마켓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애프터마켓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총 13시간 동안 미국 주식 매매가 가능한 셈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다음 달 말일까지 온라인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매 대금의 0.1%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미리 파악해 해외주식의 거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