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공모주 청약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 청약 시간 확대는 청약 첫날에 한해 온라인 청약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삼성증권이 단독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부터 시작해 공동주관, 인수단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청약이 예정된 공모주인 '차백신연구소'부터 저녁 청약이 진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낮 시간을 활용하기 힘들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세대가 증권시장에 많이 유입된 만큼 이번 온라인 청약시간 연장으로 이들의 공모주 청약도 한층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