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롯데렌탈의 주가가 연일 공모가격을 밑돌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지난 19일 공모가(5만9000원)와 비교해 3500원(-5.93%) 내린 주당 5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다음 날인 지난 20일에는 전장보다 2100원(-3.78%) 하락한 주당 5만3400원으로 거래를 종료하면서 이틀 연속 낙폭을 키웠다. 이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벌써 13%가 넘는 손실을 본 셈이다. 시초가부터가 공모가 대비 2.54%가량 낮은 5만7500원으로 형성됐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 신청을 받아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금액으로 정해진다. 어떻게 보면 예견된 수순이었다. 롯데렌탈은 조단위 몸값을 자랑했음에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문을 받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각각 217.6대 1과 65.8대 1로 저조해 시초가가 높지
[FETV=이가람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이 감소했다. 부동산 규제와 은행 대출 제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많이 줄었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는 1월 5796건, 2월 3874건, 3월 3788건, 4월 3666건, 5월 4795건, 6월 3935건, 7월 4238건에서 이달 708건으로 크게 축소됐다. 올 들어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거래절벽 가속화의 원인은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다. 9억∼12억원 아파트 매매 비중은 지난달 18.0%에서 이달 16.2%로, 12억∼15억원 아파트는 11.2%에서 9.9%로 줄었다. 대출이 나오지 않는 15억원 초과의 매매 비중은 지난달 15.4%에서 이달 7.7%로 급감했다. 여기에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시중 은행들이 일부 가계대출을 제한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너무 큰 데다가 최근 금융권의 대출 제한 기조가 강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6억
[FETV=이가람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 12월 결산 한계기업 15곳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하고 금융당국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감사 결과 의견거절 등으로 상장폐지가 사유가 발생했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을 의미한다. 감시위는 혐의가 발견된 코스피시장 3개사 및 코스닥시장 12개사의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심리를 시행해 15종목 모두에서 혐의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이용이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정거래 1건, 시세조종 1건, 보고의무 위반 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보유지분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하거나, 악재성 정보 공시로 낮아진 가격에 주식을 확보하고 신규사업 진출 공시 등을 활용해 주가를 부양한 뒤 보유 주식을 되팔아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한계기업들의 특징은 ▲결산 기간에 주가 및 거래량 변동률이 급변하는 기업 ▲최근 2~3년 사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부채가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급격하게 부실해지는 기업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사모발행,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금 대비 대규모 자금을 반복적으로 조달하는
[FETV=이가람 기자] 이마트24가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야구 시즌 후반기 동안 SSG랜더스의 홈경기 상황에 맞춰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홈경기에서 주자가 있는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200만원을 적립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삼진을 기록한 선수들과 이마트24의 이름으로 유소년 야구선수와 소외계층 어린이의 꿈을 지원하는 데 전달될 예정이다.
[FETV=이가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효성중공업과 한화시스템에 시정명령과 함께 효성중공업에 3억원과 한화시스템에 1억3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재 대상 회사는 지난 2016년 8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진행한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115억8200만원에 달한다. 효성중공업은 다른 응찰자가 없어 입찰이 유찰되면 실적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한화시스템을 들러리사로 참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적으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입찰가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입찰담합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간 분야에서 원가 상승을 유발하는 입찰담합에 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GS샵이 '채식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GS샵이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에코크리에이터 다채로운 식탁'을 통해 자원 순환의 취지를 살리고자 마련됐다. 일반적인 경로로 판매되지 않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용한 채식 레시피를 접수하면 된다. 전문 요리사와 시민이 '아워플래닛'과 함께 총 3000명분의 친환경 채식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24일 최종 우수 레시피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구를 위한 채식 한 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친환경 주방용품을, '다채로운 채식 한 상' 4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친환경 주방용품을, '즐거운 채식 한 상' 5명에게는 친환경 주방용품을 증정한다. 레시피 투표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우수 채식 레시피북을 온라인으로 발송한다.
[FETV=이가람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기업 제너시스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최종 선발자 200팀을 상대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자 총 3500팀 가운데 인공지능(AI) 역량검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200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 이천시 소재의 ‘치킨대학’에서 오는 23일부터 6일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치킨대학에서 BBQ스마트키친(BSK) 운영을 위한 메뉴 조리법, 마케팅, 매장경영방법, 고객서비스, 관련 법규 등을 집중 교육받는다. 특히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첫 교육생들인 만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직접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경기·강원·충청·영남·호남 등 6개 권역에서 선정된 200팀은 다음 달 1일 1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 매장 오픈에 나서게 된다. BBQ 1차 매출을 하루 65마리 판매로 잡고 목표 달성 전까지는 최대 9개월간 ‘미래꿈희망기금’ 납부를 유예한다. 이 기금은 프로젝트 참가팀이 3년간 자립을 통해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재적립하는 방식이다. 초기 매장이 안정화되기까지 필요한 운영 자금 1000만원도 지원한다.
[FETV=이가람 기자] SK그룹이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1’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SK그룹은 22일 글로벌 석학·각계 전문가 등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 실천’을 주제로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이 기술 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포럼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셜 ▲제도와 공정 ▲일과 행복 ▲거버넌스 ▲파이낸셜 스토리 ▲테크놀로지 등을 주제로 강연 및 기조 발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및 사회적기업 경영진, 사내 역량 강화 플랫폼 초빙교수 등 외부인 500여명을 포럼에 초청해 주요 세션 토론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계를 위한 SK의 책임과 실천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단순히 논의하는데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실천 방법까지 찾아보자”고
[FETV=이가람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수기업고객 60개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0개 중소기업은 지난 6월 1일부터 지역별 영업본부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고객사 중 하나인 경기 여주시 소재 주식회사 화요 공장을 직접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 행장은 “농협의 지난 60년은 기업고객과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농협은행은 끊임없는 디지털혁신과 기업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앞으로 100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LG전자는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611곳)과 비교해 약 2.5배 늘었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이후, 2차 협력사와 3차 협력사 간에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와 1차 협력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공정거래협약서를 사용해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내 대금 지급, 현금 결제 100%, 설비 또는 연구개발(R&D) 투자 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있다. 1~2차 협력사 간 및 2~3차 협력사 간에는 자율적인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협력사가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확대, 60일 이내 어음 결제 등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3차 협력사까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