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투자데이' 행사를 앞두고 17일까지 참가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투자데이'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의 첫날 행사 중 하나로, 투자를 유치하려는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다. 핀테크 기업의 기업설명회(IR)와 투자자 개별 상담 등으로 꾸려진다. 참가 신청은 17일 정오까지 행사 주관단체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나 코리아 핀테크 위크 사무국 대표전화로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투자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등록할 수도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 본점 영업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범 운영했고,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환경이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영업점 특성과 계절별‧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FETV=오세정 기자]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한국 1분기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34원 뛰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금은 27억달러가 순유입되며 6개월째 유입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은 3월 말부터 이달 8일까지 34.3원 올랐다. 미국 경기가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호조를 나타낸 것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와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부진이 주요인이다. 이달 8일 원/달러 환율 종가(1169.4원)를 3월 말 종가(1135.1원)와 비교하면 원화는 달러 대비 2.9% 약세를 보였다. 국내 경제지표 부진, 미·중 무역분쟁 우려, 배당금 역송금에 외환시장이 민감히 반응하며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 4월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변동 폭은 3.3원으로 3월(2.4원)보다 확대했다. 변동률은 0.28%로 전월(0.21%)보다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표준편차는 10.0원으로 2018년 6월(19.1원) 이후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 표준편차는 매일 종가가 월평균 환율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원/엔 환율
[FETV=오세정 기자] 조달청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수용해 예정가격 초과 낙찰로 논란이 된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등 3건의 입찰공고를 10일 전면 취소했다. 대상 공사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한국은행)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신축공사(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올림픽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공사(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다. 조달청은 “감사원 감사에 따른 조치요구사항과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예정가격 초과입찰을 허용하지 않는 내용으로 새로운 입찰에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이날 자로 취소공고하고 해당 입찰자와 수요기관에도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이후 수요기관과 협의를 거쳐 취소 공고한 3건 사업에 대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 취소 결정은 지난달 감사원이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관련 조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조달청이 애초 한은의 입찰예정가보다 높게 써낸 계룡건설을 낙찰예정자로 선정한 것은 국가계약법령 위반으로, 이로 인해 462억원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신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1%포인트, 0.39%포인트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재 기준으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대출은 최저 2.9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저 3.21%(금융채 3개월 변동금리 기준)의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정기예금과 자유적금도 각각 0.15%포인트, 0.20%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20%, 1년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2.30%(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2.50%)로 변경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은행으로서 건정성 및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쟁력 있는 여·수신 금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고객 혜택을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또 이 달 중에 개인사업자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고 연내에 민간 중금리 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 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큼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대회의실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무역협상 전개 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장 안정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한은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한은은 이날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의 추가 관세부과 및 중국의 반응 등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가격변수의 변동성도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무역협상 불확실성 고조에 9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4원 오른 1179.8원에 마감했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 내렸다. 이날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80원을 넘어섰다. 전날 미국 정부는 10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
[FETV=오세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일 장중 달러당 1180원을 돌파했다.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담판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반등하면서 118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 종가(1179.8원)보다 0.1원 내린 1179.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8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8.0원 부근에서 움직였으나, 오전 한때 1181.4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017년 1월 19일 장중 1181.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외환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이 예고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 1분)을 약 7시간 앞두고 양국은 미 워싱턴DC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했고, 중국 상무부는 이에 보복 조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양국의 강경한 입장에 실제 관세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은 긴장하고 있다. 협상 결
[FETV=오세정 기자]NH농협은행은 9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국내 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 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4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후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함께 실천해가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환율보고서를 내놓지만 지난달에는 2019년 상반기 보고서를 내지 않았으며 블룸버그는 이번 달 내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7일 발표된 2018년 하반기 보고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이른바 ‘환율조작국’으로 불리는 ‘심층조사대상국’보다는 수위가 낮지만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는 국가라는 뜻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인도와 한국이 ‘관찰대상국’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보고서에서는 미국 행정부가 환율조작 여부를 조사하는 대상을 기존 12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베트남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 정부 내부에서 이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으며 미 정부가 베트남에 환율과 추가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FETV=오세정 기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9일 원/달러 환율이 연거푸 연중 최고점을 찍으며 1179원대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1169.40원)보다 10.4원 오른 117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7년 1월 16일(1182.1원)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고,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1월 19일(1181.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17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 집회에서 “중국이 합의를 깨트렸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공언하자, 원/달러 환율은 곧장 1176.70원으로 치솟았다. 환율은 이내 진정돼 1173원 안팎에서 움직였지만 재차 반등, 오후 들어 118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지난 7일 1174.0원을 기록한 이후 이틀 만에 거듭 연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오전 9시 28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비난하는 자극적인 발언을 했을 때 급등했던 환율은 약 20분 후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재개를 언급하며 “잘 될 것”이라고 말하자 안정을 찾는 듯했다. 이어 중국에서 발표한 4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