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일 940만원대를 오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19%가량 오른 9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800만원을 넘은 데 이어 사흘 만에 900만 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300만 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특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대안적 투자처를 찾는 심리, 해외 유명기업들의 잇따르는 암호화폐 분야 투자 소식 등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만드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는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 경제 전문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스타벅스에서 ‘스페든’이라는 앱을 이용해 암호화폐 결제로 커피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스페든은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제니미달러 등의 결제도 지원하며 배스킨라빈스, 홀푸
[FETV=오세정 기자] 금융회사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평균 82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은행업권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17개사·카드 8개사·보험 41개사·증권 42개사 등 금융회사 108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71개사(65.7%)가 디지털 전환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이란 고객, 외부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를 통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서비스 등을 만들고 경영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응답 기업들은 올해 총 164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계획으로 잡고, 총 5844억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회사당 평균 82억3000만원이 드는 셈이다. 그중에서도 은행은 평균 235억6000만원의 예산을 쏟는 것으로 조사됐다. 17개사 모두에서 총 48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카드는 평균 52억6000만원, 보험 32억1000만원, 증권 28억1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화재 현장 등 위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을 위해 ‘우리 히어로, 소방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난 13일에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 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오세억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리(Woori) 히어로, 소방관 지원 사업’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방관과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위로금 ▲소방관 자녀 장학금 ▲소방관 부상방지와 재활치료를 위한 운동기기 ▲유해물질 살균 및 의료장비 소독‧건조기 등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는 소방 선진화와 사회공익 증진을 위해 관련 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정회원인 퇴직 소방공무원 약1만5000여명과 명예회원인 현직 소방공무원 약5만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골프장 내 잔디밭에서 ‘농협은행과 함께하는 가족캠핑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캠핑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댓글로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팀에게 캠핑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에게는 캠핑 기간 동안 텐트 및 캠핑 용품 일체, 식사와 간식 등이 제공되며 팀당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SNS를 통해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 젊고 새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가족캠핑 SNS 이벤트를 통해 농협은행과 고객이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세부내용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업무추진비, 운영비, 여비 등 정부의 관서운영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고금 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구매카드 사용 권한 폐지 시 카드를 회수하거나 해지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카드 회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제로페이를 고려해 해지 규정을 넣은 것이다. 또 직불전자지급수단을 도입할 때 종전 약정을 의무적으로 해지하도록 한 조항에 대해서도 예외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결제 수단을 하나만 선택해야 했지만, 제로페이의 경우 아직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일부 영업장에서 결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병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도 직불전자지급수단으로 관서운영경비를 결제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제로페이 사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부 항목을 보완한 셈이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재정정보원과 협의해 제로페이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정보 시스템과의 연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 먼저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게 할 계획이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은행이 올해 1분기 거둬들인 이자 이익이 10조원을 돌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이자 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분기 이자 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4000억원(4.4%) 증가했다. 분기 단위의 이자 이익은 지난해 2분기 10조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적된 이래 처음으로 10조원대로 들어선 이후 3분기 10조2000억원, 4분기 10조6000억원에 이어 올 1분기까지 4분기째 10조원대를 유지했다. 이자 이익은 분기별 특수성이 있으나 자산 성장세에 따라 이자 이익이 늘어나는 큰 흐름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순이자마진(NIM)이 예대금리차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1.65%에서 올 1분기 1.62%로 하락했으나 대출채권을 비롯한 운용자산이 6.4% 증가한 데 따라 이자 이익이 늘어났다. 이자 이익은 늘었으나 국내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6000억원(14.2%) 감소했다. 비이자 이익이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억원(1.3%) 줄어든 데다가 자회사투
화요일인 14일 경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경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칠수 있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2~7도가량 높겠다.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2도, 인천 13.5도, 춘천 12.8도, 대전 14.3도, 전주 15.6도, 광주 17.8도, 대구 17.8도, 부산 18도 등이다.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청권·대구·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남해 0.5~1.5m다.
[FETV=오세정 기자]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0원)보다 4.9원 오른 1181.9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180원으로 시작한 뒤 한때 1182.4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118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인상 발표만 남긴 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미뤄졌다. 그럼에도 양국 관계자의 긍정적 발언으로 향후 협상에 대해 기대감이 퍼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협상이 이어진다는 기대에도 미국의 관세율 인상과 한 달이라는 데드라인,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압박 수위 강화 등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 통화 매수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안전선호가 일부 위축되긴 했으나 무역갈등의 여진이 잔존한다는 점에서 이날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0엔당 1067.1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2.19원)보다 5.01원 내렸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에 대해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 발급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들은오는 19일까지 신한은행 전영업점 및 신한은행 앱 쏠(SOL)에서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 청년 DREAM통장’을신규 발급하면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과 ㈜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되며,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의 경우는대중교통 10% 캐시백, 통신비 할인, 서점·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에게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다.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는 5천명으로 ‘서울청년포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1월부터 서울시금고를 맡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여러 사업
월요일인 1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이날 오후부터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6도, 인천 15.5도, 수원 13.1도, 춘천 14.2도, 강릉 13.2도, 청주 16.3도, 대전 14.0도, 천안 10.3도, 전주 14.1도, 광주 14.2도, 제주 18.0도, 대구 12.8도, 부산 15.0도, 울산 11.2도, 창원 1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평년보다 2∼7도 높겠다. 다만 일교차가 10∼20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쌀쌀한 저녁을 대비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세종, 충남, 대구, 울산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기도 하겠다. 아침에는 강원도와 경북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