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고객들이 디지털사이니지가 설치된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9/art_15574659868175_07836c.jpg)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말 본점 영업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범 운영했고,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환경이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영업점 특성과 계절별‧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