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전원회의가 5일 열린다.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은 쿠팡이 상품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정해 직매입 상품과 PB 상품 검색 순위를 상위에 고정 노출했는지다. 쿠팡 PB상품 판촉이 제약을 받을 경우 타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심의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2차 전원회의를 열어 쿠팡의 PB 상품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심의한다. 공정위는 회의 후 쿠팡에 대한 제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이르면 이달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쿠팡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는 지난 2022년 참여연대가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쿠팡의 행위가 부당하다며 신고한 게 출발점이다. 공정위는 쿠팡이 상품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정해 직매입 상품(로켓배송 등)과 자사 PB상품 검색 순위를 상위에 고정 노출했으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위계에 의한 고객 유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소비자가 쿠팡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쿠팡이 자사 PB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짜파게티 더블랙’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까지 출시된 국내 라면 신제품 30여종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는 것이 농심쪽 설명이다. 농심은 지난 4월 29일 출시한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은 농심의 건면 제품 중 가장 굵은 면을 사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간짜장 맛을 낸 소스의 조화가 특징인 제품이다. 기존 올리브짜파게티와 비교해 낮은 칼로리와 높은 칼슘 함유랑도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화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쫄깃한 면발, 더 진한 풍미를 가진 짜파게티 더블랙의 매력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동원F&B가 고단백 닭가슴살 캔 ‘리챔 순살꼬꼬’와 ‘리챔 순닭가슴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챔 순살꼬꼬는 지난 2021년 출시된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의 영양 성분을 한 층 강화한 제품이다. 200g 단량 기준 단백질 함량은 38g으로 기존 대비 25% 증가했다. 또한 동원F&B가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20% 넘게 줄였다. 아울러 동원F&B는 지난 2009년 선보인 ‘동원 순닭가슴살’을 리챔 순닭가슴살로 새롭게 단장해 ‘리챔’ 브랜드로 통합 운영한다. 리챔 순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별도 손질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가슴살 캔 제품으로, 한 캔당 19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g 기준 열량이 70㎉에 불과해 식단 관리 시 활용하기 좋다.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이슬톡톡 소다맛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슬톡톡 스파클링 소다’는 알코올 3.0도의 소다 맛 탄산주로, 과당을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얼음컵에 담긴 탄산주 이미지를 부각하고, ‘기분좋게 발그레’해진 복순이 캐릭터와 제로슈거를 강조했다. 오는 7일부터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2021년 레모나, 2022년 캔디바, 지난해 폴라포 등 다양한 협업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해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탄산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엑스레이티드가 세계 3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열린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프리미엄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의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오직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칵테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최고급 증류주에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 주스를 넣은 엑스레이티드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와 엑스(X) 모양의 보틀이 특징인 프리미엄 리큐르다. 국내에서는 클럽, 라운지 판매량 1위로 20~30대 소비자들에게 ‘매혹적인 인생의 발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함께 참여하여 소비자들이 마음껏 즐기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
[FETV=박지수 기자]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등기임원이 됐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허 부사장은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기타 비상무이사가 됐다. 허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GS리테일 신사업 담당 부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GS리테일은 현재 요기요 지분 24%를 가지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8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함께 요기요를 공동 인수하면서 약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요기요는 최근 배달앱 후발주자 쿠팡이츠에 점유율 2위 자리를 빼앗겼다. 배달앱 3위였던 쿠팡이츠 사용자는 지난 3월 기준 649만명을 기록해 요기요(598만명)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 배달비 무료, 구독 멤버십 가격 할인 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원, 655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FETV=박지수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이 4일 수입 원재료를 사용해 식료품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 인천공장을 찾아 생활물가 안정에 식품업계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입 관련 유통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세행정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주요 원자재에 해당하는 사탕수수당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수입 가격이 지난 1~5월 누적 기준 1㎏당 각 0.62 달러, 11.1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78.2% 오른 수치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공장 내 원당을 보관하는 창고, 설탕·식용유 생산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업계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원재료 수입단가가 올라 식료품 가격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정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업계의 식료품 가격 인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통관 물류체계를 구축하여 가격상승 원자재의 원활한 물량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도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4년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 오프’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녀 해외패션·컨템포러리·잡화 등 10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 봄·여름 상품을 브랜드별로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일부터 가니, 스튜디오 니콜슨을 시작으로 7일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빠투, 빈스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21일부터는 토템, 아워레가시, 꼼데가르송 컬렉션, 르메르, 자크뮈스, 피어오브갓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랑방, 로샤스, 발망,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토리버치, 발리, 3.1필립림 등은 시즌 오프 행사를 시작했다. 사은 혜택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목동·판교점 등 주요 점포별로 현대백화점 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6개월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총 용량 650g에 달하는 국내 최대 특대형 컵얼음 ‘더 빅 아이스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빅 아이스컵은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든 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을 넉넉히 담았다. 국내 유통사 통틀어 가장 큰 컵얼음 상품이다. 플라스틱 뚜껑 위에 빨대 구멍 2개를 만들어 가족, 연인 등이 함께 나눠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됐다.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용량 얼음을 구매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CU에서 판매 중인 500g이상 대용량 얼음 매출은 전월 대비 26.2%, 전년 동기 대비 13.1% 뛰었다. 이 기간 소용량 얼음(400g 이하) 매출은 전월 대비 15.7%,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났다. CU 전체 컵얼음 매출에서 대용량(빅, 벤티) 컵얼음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1년 52.5%, 2022년 58.1%, 지난해 68.0%, 올해(1~5월) 76.2%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CU가 지난 4월에 출시한 500g 아이스 컨테이너는 출시 두 달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CU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얼음
[FETV=박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이 3040 세대를 겨냥해 기획 및 제작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가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넘겼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공개한 눈떠보니 라떼 시즌2를 통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유입된 방문자 수는 시즌1 대비 55배 급증했다. 웹드라마에서 소개된 상품의 CJ온스타일 모바일 주문량도 최대 20배 늘었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CJ온스타일은 웹드라마를 송출한 유튜브 채널 안에서 쇼핑 서비스 기능을 적극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게 상품을 노출하면서도, 영상에 상품 태그를 걸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했다. 상품 태그를 클릭하면 콘텐츠 시청 중단 없이 제품을 탐색,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각 에피소드에 비중 있게 소개된 상품의 매출 신장세도 눈에 띈다. 눈떠보니 라떼 시즌2 7화에서 아파트 이웃 간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에 소개된 ‘후유아 서리태콩물두유’는 콘텐츠가 공개된 5월 한 달 간 CJ온스타일 모바일 주문량이 전월비 17배 폭증했다. 이 외에도 콘텐츠에 노출된 오쏘몰(건기식)∙브이티코스메틱(뷰티)∙오야니(패션)∙인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