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KT, 한국IBM과 인공지능(AI)뱅커 개발 등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삼각 동맹'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한 3사의 주요 공동연구 및 개발과제는 ▲기업여신 심사 및 금리네고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심사역' 고도화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을 활용한 'AI 내부통제' 강화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반 'AI뱅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실행체계인 'AI 랩'을 설립해 KT, 한국IBM과 인공지능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기술검증, 운영까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출시 속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론칭 6개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된 다양한 솔루션을 6일 처음으로 선보였다. 'for Tomorrow'는 현대자동차와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로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중 11번째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조성(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을 반영해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Mak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이건희 컬렉션’으로 유명한 문화재 및 미술품 등을 기증하기로 결정하자 ‘이건희 미술관’ 설립 가능성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출생한 경남 의령군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건희 미술관’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수원시도 미술관 유치에 나섰다.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와 사업소가 위치해 있고 이 회장이 영면한 삼성 오너 일가의 가족 묘역이 있는 지역이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염태영 시장 주재로 제 1·2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주제로 한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염 시장은 구체적인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참석자는 “미술관 건립에 정부 방침이 나올 것을 대비해 준비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대한 규모로 기증되는 만큼 별도의 미술관 신설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족들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등 일명 ‘이건희 컬렉션’으로 유명한 고미술품과 세계적 서양화 작품 및 국
[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96억, 영업이익은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7%와 305%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이 증가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갔다. 나보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1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이 됐다. 국내매출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2월 19일 ITC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터키와 칠레에서도 올해 3분기부터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주요
[FETV=박신진 기자] 금융권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시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중기‧소상공인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불이익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들은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회복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한다고 밝혔다. 회복가능성 반영 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재무상태가 악화된 경우로서, 현재 정상 영업 중이어야 한다. 또 연체‧자본잠식 등 부실이 없고 매출 회복 등 재무상태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차주다. 재무상태 개선 가능성의 판단 기준 예로는 ▲코로나19에 따라 매출이 일시 감소했으나 최근 매출이 회복세인 경우 ▲업종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관성이 높아 향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매출 회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등이 있다. 금융위는 "자체 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금융기관은 위 기준에 따른 기관별 운영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자체 신용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대출한도나 금리 등 대출 조건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은
[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 중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내방하거나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형식 신한금융투자 WM솔루션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거래가 많아짐에 따라 양도소득세 신고 문의가 늘어 전문 세무법인과 함께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절세 컨설팅, 자산승계 전략 등 다양한 세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두나무 송치형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 후, 오는 2022년에는 송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교육과 연구 ▲디지털 자산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 및 상담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 및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이다. 두나무는 연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 설립을 목표로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김형년 두나무 부사장이 준비위원회장을,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부위원장직을 맡는다. 사내 준비위원은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 (COO)가 담당한다.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사외 준비위원들도 합류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대표이사 직속 ‘상장사기 제보 채널‘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최초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카페로 시작된 중독컴퍼니의 ‘카페인중독’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업사이클링 창업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은 ‘카페인중독’ 가맹점 계약을 하는 선착순 10호점에 대해 600만원 상당의 간판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카페인중독’은 메인 컨셉트가 배달 및 테이크아웃 카페인 만큼 현재와 같은 비대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카페창업 아이템 브랜드다. 창업자본이 저렴해 소자본창업이 가능한데다 이번 프로모션의 혜택까지 적용될 경우 부담 없는 카페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독컴퍼니는 최근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창업자에 대한 금융지원도 하고 있으며, 최근 계약 가맹점 수 150호를 돌파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매출상위 가맹점의 월 매출을 공개하고 있어 기존 ‘카페인중독’ 매장들의 매출규모를 확인할 수도 있다. 관계자는 “창업 비용 문제로 고민이 많은 예비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소연씨 별세, 김병국(신한금융투자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7일. 051-610-9009
[FETV=박신진 기자]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사업부를 전문화하고 은행장 직속으로 격상시키는 등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탄한 디지털 조직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연구·개발(R&D), 확장된 플랫폼 등 활발한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 경쟁력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기틀 마련을 핵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8개 사내그룹 안에 사업조직(Biz)과 기술조직(Tech)이 함께 일하는 25개 플랫폼 조직을 신설했다. 디지털·IT·데이터 등 기능별로 분리돼 있던 조직을 플랫폼 조직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과거 단일조직(디지털금융그룹) 중심으로 진행하던 디지털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행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 초 은행의 DT전략을 기획, 실행하는 총괄조직인 'DT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후 같은해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 상무와 김준환 상무를 각각 마이데이터 사업, 데이터 유닛(Data unit)부문을 이끌 리더로 영입했다. 디지털혁신단은 ▲AI Unit(구 AI통합센터, AICC) ▲My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