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 마크 시나리오에 따라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화이트 모드에서는 9.9시간, 다크 모드에서는 11시간으로 나타났다고 6일 전했다. 모바일 마크는 IT 업계에서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준을 뜻한다. 다크 모드를 적용했을 때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감소하면서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이 25% 줄었고 이로 인해 노트북 사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늘었다. 이런 배터리 절약 효과는 디스플레이가 OLED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에 픽셀을 끄는 방식으로 검은 색을 표현했다. 이때는 일종의 암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반면에 LCD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다. 이로 인해 '트루 블랙'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크 모드는 화면에서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UI(사용자 환경) 디자인이다.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 대신 '어두운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세무 솔루션 제공 업체 널리소프트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솔루션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널리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세금신고 스마트폰 앱 ‘SSEM’을 활용해 개인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SSEM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부가세를 자동 계산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접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현재 23만여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SSEM 회원 중 하나은행 거래 손님에 대해 ▲사업자 전용 비대면 계좌인 ‘하나 SSEM 통장’ 개설 ▲국세청 앞 사업용 계좌 자동 신고 ▲현금 출납 장부 자동 작성 지원 ▲세금 자동 신고 및 전자금융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널리소프트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금 자동 납부 지원 ▲인건비 지급 기능 지원 등 추가 편의 기능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제휴사의 솔루션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FETV=김현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폐플라스틱 · 폐비닐 (이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리보테크에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매년 국내에 800만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이 배출되는데 이 중 매립, 소각 및 SRF(고형폐기물) 원료가 되는 약 400만톤의 폐플라스틱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수소화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수소는 추후 연료전지, 수소가스터빈 등에 활용
[FETV=권지현 기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62억 달러 가량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1년 4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4461억3000만 달러)보다 61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증가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7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 줄어들었다. 이후 올 2월 다시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다시 3월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인덱스인 미달러화 지수는 4월 말 90.61로 전월(93.61)보다 2.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커버드본드) 등 유가증권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유가증권 보유액은 전월보다 61억8000만 달러 늘어난 4120억7000만 달러(91.1%)를 기록했다. 예치금은 272억2000만 달러(6.0%), 금은 47억9000만 달러(1.1%),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6
[FETV=김윤섭 기자] 국내 2위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요기요'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요기요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는 신세계그룹과 숙박앱 운영 업체인 야놀자,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DH코리아(요기요 보유 법인명) 지분 100%다. 예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은 참여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요기요는 국내 배달앱 시장 2위 업체로, 30%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음식 배달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 단위로 거론되는 높은 매각가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아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요기요의 매출은 353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70억원이다. 그러나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대기업과 시너지를 낼 만한 요인이 뚜렷하지 않고, 배달앱 시장 내 애매한 위치도 약점으로 꼽힌다. 또 배달앱
[FETV=김윤섭 기자]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서초구와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식품관 계산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식품관 계산 직원은 총 50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확진 직원 1명에 대해 지난 1일 오후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2일 검사를 받았고 3일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2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이달 1일 오전 10시 45분∼오후 8시 30분 근무했다고 백화점 측은 공지했다. 백화점 측은 또 "계산 직원 전원을 조사 중이며 현재 신규 직원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4월 29일∼5월 2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이날 오전 발송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30일에도 발렛파킹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부
▲전영석씨 별세, 전훈일·전영신씨 부친상, 이문화(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씨 장인상=5일 오전 9시 1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원. 02)3410-6919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신규 인허가 및 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한 금융사에 대한 심사 중단 사유를 제한키로 했다. 앞으로 심사가 중단되더라고 6개월마다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 또 보험사와 여신전문회사, 금융지주사에도 이 제도를 도입한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권 인허가 심사중단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심사중단 제도는 금융업의 신규 인허가나 대주주 변경승인 심사 때 형사 소송이나 금융당국과 검찰 등의 조사·검사가 진행 중일 때 심사절차를 중단하는 제도다. 당국은 먼저 심사중단사유 발생시, 기본원칙 및 해당되는 절차·시점 등을 고려해 심사중단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중단요건을 세분화·구체화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소송·조사·검사 등이 착수되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사실상 기계적으로 심사를 중단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송·조사·검사 등이 진행 중이더라도 원칙, 절차별 중단요건 충족여부 판단키로 한 것이다.또 심사가 중단된 건에 대해서는 금융위가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재개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신규 인허가 심사 관련 제도 적용 대상은 보험, 여전,금융지주를 새롭게 포함해 모든 업권으로
▲박복임씨 별세, 최성필(보필 대표이사)·성운(SK증권 구조화본부장)·현숙·현미(동아방과후학교지원센터 대표)씨 모친상 = 5일 오전 1시 30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8시. 051)893-4444
▲김명순씨 별세, 박경종(한국투자신탁운용 컴플라이언스 실장)·경환(로옴코리아 계장)씨 모친상 = 5일 오전, 충북 영동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43)743-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