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단체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가맹점 계약을 끊은 제너시스BBQ와 BHC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BBQ와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 15억3200만원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BBQ는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 죽전 새터점 등 6개 점포에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본사를 비방하거나 다른 가맹점을 선동하는 경우 언제든 계약을 종료하고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활동했다는 이유로 가맹사업자에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고 규정한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판단했다. 현재 약 400명이 참여했던 BBQ협의회는 간부들이 폐점하자 활동을 주도할 점포가 없어 와해된 상태다. BBQ는 또 가맹점이 홍보 전단물을 의무로 제작·배포하게 하면서 특정 업체와만 계약하게 하는 등의 행위도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BBQ는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점포당 매월 1만6000장의 전단물을 찍게 했는데 점포당 치킨 주문은 월 1100∼2200건에 불과한 만큼 과다한 분량이었다고 공정위는
[FETV=홍의현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손해보험사들의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교육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소법 영상은 보험 모집종사자가 알아야할 사항을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영업을 시작하기 전과 영업단계별(고객홍보와 상담, 상품설명, 청약 등) 유의사항을 교육하고, 특히 완전판매를 위한 설명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고심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금소법 시행으로 손보협회의 광고 심의대상이 보험대리점 블로그 광고 등으로 확대되고, 업무에 관한 광고 및 대출광고가 금소법 적용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광고규제에 대한 기본개념과 함께 광고 유형별 준수사항 및 심의절차를 안내한다. 모집과 광고의 분류기준, 업무에 관한 광고의 정의 및 유형 등도 설명해 광고기준 및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손보협회는 보험설계사·대리점 등 모집종사자가 지난 3월 25일 시행된 금소법 내용을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그간 회의와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열었다. 협회는 "일반적 법률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안내자료는 많지만, 일선에 있는 모집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자료는 다
▲이동열 前 한국코카콜라 회장 별세, 이재상(SK매직 경영자문위원), 이주연, 이주희씨 부친상, 우정구(에코클린), 강종현(KTOM International)씨 장인상=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2-2072-2091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 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2억4000만달러(약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2024년부터 연간 3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7500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니켈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이차전지의 충전 용량을 높여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최근 니켈 함유량이 높은 양극재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니켈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GS25에서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 20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주항공 x GS25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 2종’은 치킨도시락과 샌드위치이며 샐러드와 음료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실제 제주항공 기내식과 동일한 상자에 담겨 판매되나 AK&홍대 1층 기내식 카페 ‘여행맛’에서 판매되는 기내식과는 내용물이 다르다. 판매가격은 5500원이며 전국 GS25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의 기분을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내식 콘셉트 도시락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0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 MPV(multi-purpose vessel) ‘우라니아(Urania)호’에는 1474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14일 미국 동안에 위치한 서배너(Savannah)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우라니아(Urania)호’ 외에도 그동안 보스토치니(러시아), 하이퐁(베트남), 뉴욕(미국) 등 다섯 번의 다목적선 MPV를 투입해왔다. HMM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앞으로도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FETV=홍의현 기자] 하나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인디밴드 '세이수미'와 함께 비대면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작되며 하나원큐페이와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하나카드의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감상평과 친구 추천 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에게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공연 기회가 줄어든 뮤지션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4인조 인디밴드 세이수미는 2019년 12월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KEXP 라이브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하나TV 유튜브 컬쳐 콘서트를 통해 젊은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즐거움과 힐링을 얻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FETV=이가람 기자] NH투자증권이 법무법인 가온과 신탁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법인 가온은 조세 전문 로펌이다. NH투자증권은 가온과의 MOU를 통해 고객 자산관리와 상속신탁제도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법률상담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신탁을 통한 상속 및 증여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황경태 NH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 신탁법 개정에 맞춰 신탁상품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가온과 협업으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증권업계 1위의 신탁사로서 자산관리시장에서도 신탁의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은이 약정을 체결한 중개금융기관(시중은행 등)에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중개금융기관이 자체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신규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 우대 ▲K-뷰티, 비대면, 방역 등 신흥 수출 트렌드를 반영한 유망수출기업 우대 ▲연 수출규모 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초기기업 우대가 주요내용이다. 기존 우대 프로그램(지방기업, 창업기업) 이외에 추가로 우대분야를 설정해 해당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추가 3배까지 부여하고, 기존 온렌딩보다 10bp 인하된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특히 ’수출초기기업 우대 프로그램‘은 해외시장에 새롭게 진출했지만 수출규모가 크지 않아 수은의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다. 연간 수출액의 2배까지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당행과 신규 거래시 최대 10bp 금리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K뉴딜, 유망수출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영
[FETV=박신진 기자] NH농협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키움그린뉴딜인프라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그린뉴딜인프라 펀드는 그린스마트스쿨 등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농협은행은 이중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18조5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계획’ 및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관련된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투자함으로써 ESG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BTL은 민간자금으로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정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한국판 뉴딜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농업·농식품산업에 약 5조2000억원, 그린뉴딜 관련 사업에 약 2조8000억원 등 약 8조원의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펀드 참여는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준섭 부행장은 “금차 키움 그린뉴딜인프라 펀드 참여로 노후화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