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페퍼로니를 넣은 신메뉴 ‘페퍼로니 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식품, 외식업체마다 이색적인 조합, 색다른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새로운 버거 재료로 페퍼로니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페퍼로니는 간 고기에 향신료를 더한 후 건조해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미국식 살라미로 주로 피자 토핑으로 쓰였다. 특유의 맛과 향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이 많은 반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피자 밖에 없어 1~2인 가구가 먹기에는 양이 많은데다 새로운 맛에 대한 요구가 꾸준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혼자서도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의 간식, 어른들의 버맥(버거와 맥주의 조합) 안주로도 즐길 수 있는 ‘페퍼로니 버거’ 2종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의 ‘페퍼로니 버거’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소스와 두툼한 패티 위에 풍미 가득한 페퍼로니를 올리고 진한 치즈를 더해 찐한 버거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페퍼로니 치킨버거’는 순살 치킨패티의 고소함과 페퍼로니의 짭짤하고 매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페퍼로니 버거’와 ‘페퍼로니 치킨버거
[FETV=정경철 기자]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을 혁신하는 방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내에서 전체 조직을 해체 수준으로 쪼개고 재취업 제한 및 경영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에서 LH 혁신방안 관련해 “오늘 회의에서 사실상 정부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당정협의에 임할 계획”이라며 “LH 조직·가능개편의 경우 정부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과감한 혁신(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택공급 일관추진, 주거복지 강화계기 기조하에 검토할 것”이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LH 투기재발방지 관련해 “3.29 투기재발방지 대책을 LH에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고삐를 당겼다. “설계공모, 입찰비리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LH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강력한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대책 강구와 함께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경영평가제도상 2020년도 LH 경영실적을 가장 엄히 엄정평가할 것”이라며 “그 전 평가와 관련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 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고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ESG경영 성과에
[FETV=김현호 기자]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발주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일, 'Clarksons Research Forecast Club' 4월 보고서를 작성한 클락슨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글로벌 선박 신조 발주는 침체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21~2022년 신조 발주량은 ▲세계 경제 회복 ▲글로벌 물동량 증가 ▲IMO규제로 인한 노후선박 교체 등으로 전 선종에 걸쳐 확대되어 2020년 795척 보다 50% 이상 증가한 연평균 약 1200척(3100만CGT)으로 전망된다. 클락슨은 2021년 3월 기준. 세계 수주잔고의 약 1/3이 이중연료 추진 선박이며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발주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LNG선은 환경규제, 선대 교체 수요 등으로 연간 60척 이상 견조한 발주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IMO 환경 규제 지속 ▲선대교체 수요 증가 등으로 2023~2031년 평균 발주량은 2020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400만CGT에 이를
[FETV=최유미 기자] "SKT 박정호 vs KT 구현모 vs LG유플러스 황현식"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즉 ESG 경영이 핵심 과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업체들이 줄줄이 'ESG 경영'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친환경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사회공헌 활동 등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구조조정 개선 작업도 적극적이다. SKT를 비롯해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빅3가 최근 ESG 경영에 팔소매를 걷어부친 대표적인 경우다. 특히 박정호 SKT 대표, 구현모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ESG 경영에 가장 공격적이다. 이들 통신 CEO 3인방은 ESG 경영을 위해 경제적 투자는 물론 전문기업과의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이에 힘입어 최근들어 사회적 가치추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 사별로 축적된 경영 및 사업 노하우를 활용한 ESG관련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활동 영역도 기존 통신 분야에서 비통신 분야까지 급속히 다양화되는 추세다. 우선 SKT의 경우 최근 2020년
[FETV=김창수 기자]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소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고압 수소 출하센터와 수소 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한다. 아울러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선진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수소 사회 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추후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기초 및 첨단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3개 생산기지(여수, 대산, 울산)에서 저탄소 부생수소를 생산
[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패널 개발 핵심 영역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패널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I 기술이 도입된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재료를 설계했다. 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는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재료 구조를 설계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 이를 하나하나 검증하는 수고를 AI 기술이 대신하는 것이다. AI를 통해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특성값을 도출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에 불과하다. AI가 단시간에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해 줌으로써 엔지니어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패널 구동 회로 설계 작업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이 분야에도 AI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저해상도 패널을 설계할 때는 엔지니어가 반복적 도면 작업을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지만
[FETV=김현호 기자] LG는 고(故) 구본무 회장 3주기인 20일, 별도 행사 없이 추모하기로 했다. 대신 LG는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전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행적에도 부합하는 차원이라고 LG측은 전했다. 사내 인트라넷에 개시된 영상은 약 4분30초 분량으로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 라는 내용이 담겼다. LG는 “기본 정신으로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내용”이라고 했다. 영상에는 고인이 강조한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다, 진짜 얼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나를 고민해야 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이 PRS(Prolyl-tRNA Synthetase)를 저해하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흉부학회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호주에서 다양한 인종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단회용량상승시험(SAD)과 다회용량상승시험(MAD)를 진행해 ‘DWN12088’의 안전성과 함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했다. 임상 1상에서는 용량을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최대 투여 가능한 용량을 확인하며 약물을 단회 투여한 후 다회 투여 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임상 결과 ‘DWN12088’의 안전성이 확인됐고 약물 투여 후 혈중농도를 분석해 치료에 필요한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DWN12088’의 농도에 따라 섬유화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에서 ‘DWN12
[FETV=김창수 기자] 국내 대표 제약사인 한미약품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총 245억원 규모 계약을 맺고 제넥신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 기지로 기대를 모았던 평택 바이오플랜트 2공장에서 제넥신 ‘GX-19N’ 전반적 생산 절차를 수행하는 조건이다. 이날 한미약품의 위탁생산 소식은 크게 화제를 모았고 회사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백신 독립’의 기대가 부푼 가운데 제넥신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척도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토종 제약사인 제넥신은 현재 GX-19N 임상1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후에는 해외에서 글로벌 임상을 계획 중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제넥신의 개발 속도와 바이오 신약의 임상이 최종 단계까지 수 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시장의 기대가 다소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한미약품, 제넥신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발표…주가도 ‘쑥쑥’= 한미약품과 제넥신은 18일 총 245억원 규모의 제넥신 코로나19 백신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