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올해 1분기(1~3월) 호실적을 거둔 은행들이 ‘착한’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저탄소 식단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서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해외 코로나19 기부금 전달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매주 월요일마다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위주 식단으로 구성한다. 동물성 식단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저탄소 식단을 운영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보호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저탄소 식단은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지난 13일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의 업적과 일대기를 기린 영상을 공개했다. 신한은행은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동행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전국의 76개 피해아동쉼터의 아동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평소 아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온 진옥동 행장의 의지로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
[FETV=장명희 기자]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적극적인 본사 지원 마케팅을 통해 낮은 폐점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얌샘김밥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가맹사업 현황’에서 한식 업종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가장 높은 오픈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서 한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에 가맹문의를 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국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한식·분식 브랜드는 전체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한식·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얌샘김밥은 안정적인 창업 및 운영이 가능해 총 가맹점 수가 240개에 달한다. 직영점이 없는 외식 브랜드는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63.4%로 집계됐다. 얌샘김밥의 경우 직영점을 보유한 것은 물론, 신메뉴를 정식 출시하기 앞서 이곳에서 먼저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시장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뿐만 아니라 직영점 운영, 관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해 전국의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낮은 폐점률로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담 없는 메뉴별 1인분 가격대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ESG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블로그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30여 명의 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ESG 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이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ESG 활동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명이 수료했다. 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이라는 중·장기 관점의 3대 지향점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방 성능에 맞춤형 디자인까지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0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내달 초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 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특히 무풍냉방 기능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하다. 바람문까지 없애 가구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올 초 제품 전면에 ‘V’자 격자 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FETV=홍의현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17일 신한생명 본사에서 전달식을 갖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210장과 기부금 약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는 매년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조성해 △환아 가족의 생활비 △사회적응 프로그램 △직접 치료비 등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보험 판매수익과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후원된 누적금액은 약 12억원이며, 1000여명의 환아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과 기부금도 신한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과 '급여 끝전 모으기'로 모금됐으며 백혈병·소아암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모험자본 3307억원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월까지 1800억원을 공급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모험자본 키플레이어 역할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원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신성장‧혁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IPO(기업공개)에 성공한 기업이 2019년 3개에서 2020년 10개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지금까지 3개 기업이 상장했고 상반기 중 추가로 3개 기업이 IPO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21일 상장하는 삼영에스엔씨는 환경센서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초미세먼지 감지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6월 중 제약사‧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디엠코리아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이노뎁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말까
[FETV=권지현 기자] 올해 4대 시중은행 중 '연임'에 성공한 국민·신한·우리은행장의 첫 성적표가 나왔다. 3곳 모두 순익이 늘면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유일하게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은행 이익 구조는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으로 불리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나뉜다. 비이자이익은 펀드나 파생상품 판매,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 신탁, 신용카드 업무대행 등으로 얻는 수수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은행들은 이자이익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개선하고자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 1분기(1~3월) 68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5863억원)보다 17.4%(1023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4대 시중은행 중 최고 성적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해 말 일찌감치 3연임을 확정 받았다. 비슷한 시기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다만 신한은행은 연임 행장이 이끄는 3곳 가운데 가장 낮은 순익 성장률을 거뒀다. 1분기 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은 6564억원으로 전년 동기(6265억원)보다 4.7%(2
[FETV=김윤섭 기자]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물로 내놓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또 다른 배달앱인 '배달통' 서비스를 다음 달 24일 종료한다. DH는 20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DH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DH는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통은 201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나온 배달앱으로, 2015년 4월 DH에 인수됐다. 이후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왔다. 한때 배달 앱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시장점유율이 1%대 초반에 머무는 등 이용률이 저조하다. 외식업계는 DH가 요기요를 매각하기에 앞서 실적이 부진한 배달통을 정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기요 매각은 내달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 명단(숏리스트)에는 신세계그룹 SSG닷컴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 5곳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FETV=서윤화 기자] OK금융그룹은 20일 OK배정장학재단과 소속 장학생들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40개 학급에 금융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학생들의 재능 나눔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서울 선일여자중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7월까지 40개 학급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조별로 '생애주기와 재무관리', '저축과 투자', '금융교육 관련 보드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OK저축은행 임직원도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나눈다. 최윤 회장은 "이번 금융 교육 재능 나눔을 통해 장학생들이 많은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며 "OK생활 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기금을 출연해 세운 재단이다.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기 장학생을 모집했으며 지금까지 약 25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FETV=박신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M&A거래소(KMX)와 지난 18일 오후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클럽1(Club 1) PB센터에서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및 패밀리오피스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란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배분, 상속증여, 세금문제 등을 전담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두 회사의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대표 및 VIP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M&A, 인수금융(대출)등의 기업컨설팅 ▲세무·부동산·법률 등 개인자산 컨설팅 분야다. 해당 협약을 통해 공동 업무 추진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매수·매각하고자 하는 손님에게 국내 최다 기업 M&A정보를 보유한 한국M&A거래소의 데이타베이스를 활용해 M&A 매칭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M&A거래소에 매수·매각을 의뢰한 기업 및 오너들은 기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 하나은행의 세무, 법률,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한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한국M&A거래소와의 지속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