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유미 기자] 카카오재팬이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재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가 진행되며 올해 일본에서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인한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약 8.8조원이다. 이번 투자로 픽코마는 일본 현지 ‘망가’의 디지털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을 현지화 하는데 성공한 노하우 및 전략을 인정받았다. 또한 ‘마떼바¥0(기다리면 0엔)’를 기반으로 한 확고한 비즈니스 구조, 향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픽코마는 6조원이 넘는 전세계 1위 만화시장 일본에서 작년 7월부터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기존 종이만화뿐 아니라 디지털 망가 시장에서도 단행본이 중심인 일본에서 화 단위의 연재형 판매방식과 모바일 지향적인 웹툰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현지 콘텐츠인 일본 디지털 망가의 매출이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웹툰 콘텐츠에
[FETV=정경철 기자] GH는 20일 고양시 일산동구 GH 고양사업단 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헌욱 GH 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지역구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약 70만 제곱미터에 경기 서북부 방송・영상・문화기능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경기도와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사업비 약 6천70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GH는 올 하반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부지공급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 따라 약 3만1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4조 2천억원 규모의 생산을 유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날 “도민이 만족하는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문화콘텐츠가 한곳에서 기획-생산-유통-소비되는 성공모델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언택트(비대면) 기공식을 병행하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도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행사에 참
[FETV=정경철 기자] GS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도입을 선포했다. GS건설은 20일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응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공식 선포하고 자율준수관리자로 우무현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공정거래와 관련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은 물론 위반행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GS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ESG담당 산하에 자율준수사무국인 CP팀을 신설하여 세부 계획안을 마련해왔다. 자율준수사무국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CP 운영 규정을 수립하고,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해 실행하게 된다. GS건설은 CP 도입 선포를 시작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책자와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임직원 서약을 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
[FETV=김창수 기자]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목 건강을 지켜줄 편리한 제품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 관계사인 JW생활건강은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으로 배농축액(25%), 도라지농축액(15%), 사양벌꿀(5%)을 주성분으로 모과, 생강, 대추, 홍삼농축액, 비타민C 등 부원료를 첨가했다. 특히 100% 국내산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쓴맛을 잡아내고 풍미를 살려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풍부한 과즙과 비타민B‧C, 섬유소 등을 함유한 배는 기관지와 소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기침과 가래를 다스리고 몸을 보호한다고 기록돼 있다. 사양벌꿀은 각종 원료들을 조화롭도록 돕는다. 또 ‘데일리 꿀&배도라지 골드스틱’은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해 안심할 수 있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가 제조‧유통 등 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3일 기준 온라인 VIP 고객 ‘카이로스멤버스’가 월간 가입고객 4000명과 누적 이용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4주년을 맞이한 카이로스멤버스는 미래에셋증권이 온라인 VIP 고객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선물옵션, 해외주식, 해외선물 등 각 상품별로 일정 자산과 거래를 한 고객들에게 이자율, 수수료 우대,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이로스멤버스는 디지털금융부문의 디지털고객케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고객케어센터는 급속하게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온라인 거래고객이 지점 방문을 하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전담채널이다. 단순히 온라인 지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가고 있다. 윤상화 미래에셋증권 고객케어본부장은 “비대면 고객의 급격한 증가로 다양한 형태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에도 감성적인 터치가 필요하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온오프 병합형
[FETV=최유미 기자] 넥슨이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 ‘2021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의 강연시간표를 공개하고 사전등록 이벤트 시작을 알렸다. 2021년 NDC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올해는 게임기획, 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등 다채로운 분야의 총 57개(공개세션 49개, 비공개세션 8개) 강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된 ‘데이터분석’ 분야에서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Knowledge AI랩 등 AI와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이를 개발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실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밖에도 게임 서버 설계, 클라우드 활용, 그래픽 고도화 등 분야별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개한다. 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넷게임즈 ‘블루아카이브’,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들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와 해결법을 공유하는 포스트모템 강연들도 선보인다. 게임업계 외에 SK텔레콤에서 혼합현실과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볼류메트릭 비디오 콘텐츠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등 최근
[FETV=김창수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이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고,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잇따른 사망사고를 일으킨 현대제철이 특별감독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이날부터 6월2일까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인천 중구 소재)에 대해서도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8일, 끼임 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28명을 투입해 시스템 감독반과 현장 감독반으로 나눠 안전보건관리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본사 안전보건방침과의 연계 적정성 여부, 현장 내 기계‧기구 설비 등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본사는 현장과 별도로 떨어져 있어 그간 당진제철소 현장 감독만 있었을 뿐 본사에 대한 산업안전 감독은 실시된 바가 없었다. 이번 감독은 현장의 본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본사 감독반도 별도로 편성하여 본사 소재지 관할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본사 특별감독을 실시 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반복적으로 중대재해를 유발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은 2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1만 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기부했다. 셀트리온은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관내 기숙학교 학생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기부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키트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N항원 그리고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제품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이달 초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FETV=이가람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등 메리츠금융그룹 3사의 배당 축소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그동안 '고배당주'로 손꼽혀 온 종목들인 만큼 금융시장과 투자자들의 혼란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지난주 나란히 같은 내용의 공시를 냈다. 앞으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들 기업의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메리츠금융지주가 66%에 달한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도 35%를 넘겼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6배가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주당 1만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말 1만9600원으로 2만원대를 넘보고 있던 주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12%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는 2만1150원에서 1만7550원으로 17% 넘게 주저앉았다. 메리츠증권은 4880원에서 4260원으로 12.7% 빠졌다. 투자자들은 호실적 달성에도 배당을 축소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1분기 메리츠금융지주는 3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메리츠화재의 순이익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