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11번가가 배송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배송전쟁에 동참한다. 업계에서는 오는 하반기 아마존과의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아마존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이 이어지면서 상장 작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11번가가 배송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와 새벽배송 도입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11번가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송경쟁력을 강화 총력전에 나선다. 11번가는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5/25) 이후 일주일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오늘주문 오늘도착’의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들 중에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 위주로 선별했다. 주로 디지털 제품(게임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음향기기 등)과 생필품, 가공
[FETV=홍의현 기자] 교보생명은 4일,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를 쓰지 않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종이서류 작성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전자작성으로, 처리결과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되며,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된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개정전자문서법은 전자문서도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종이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토록 했다. 전자문서 업무 도입은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장점을 안겨준다. '업무 처리 속도 단축'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글자·화면 확대 서비스'로 특히 고연령층 고객에게 편의를 줄수 있다. 또 회사는 서류 분실 등 정보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문서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한해 평균 약 5000여 박스의 사무용지를 사용해왔다. 교보생명은 이번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계기로 인쇄 비용이 2억 원 가까이 절감되고 종이 소비량이 줄면서 친환경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자문서 업무 환경은 교보생명이 디지털 DNA를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며 "현재 고객플라자를 중심으로
[FETV=김현호 기자] "주가도 수출도 高高高"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했다. 한 달여 만에 8만2000원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울상을 지었던 개인투자자의 얼굴에도 모처럼 환한 웃음 꽃이 피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을 언급하자 시장에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데 발맞춰 주가도 덩달아 우상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이 지속하려면 결국 실적 회복이 핵심 열쇠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삼성전자 실적 성패를 판가름하는 반도체 사업이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이는 한때 반도체 실적이 부진하자 삼성전자 주가도 덩달아 곤두박질치며 ‘8만전자’가 맥없이 붕괴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전방산업의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사면론 사회적 분위기 모락모락...삼성전자 주가 우상향=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전날보다 20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8만2000원대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달 5월10일(8만3200원) 이후 한 달여 만이며 주가 상승률은 지난 2
[FETV=최유미 기자] U+알뜰모바일이 자급제 스마트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해 사용하는 ‘자급제족’을 겨냥한 신규 중저가 요금제 8종을 출시한다. U+알뜰모바일의 고객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영향으로 최근 자급제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해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중저가 요금제는 통신비 절감을 우선 고려하는 이들 자급제족을 위한 상품으로 넉넉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통신사 대비 3~4만 원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중저가 요금제는 2GB부터 15GB까지 기본 제공 데이터 구간에 따라 총 8종으로 구성된다. 우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15GB 요금제는 ‘유심 최강가성비(15GB+/300분)’, ‘이십세 15GB+ Special’, ‘GS25(15GB+/300분)’ 등 총 4종이다. 또한 15GB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LG U+ 또는 U+알뜰모바일 가입자 1회선을 지정해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금, 늘어난 통화량으로 인한 통신비 증가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로 집,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
[FETV=홍의현 기자] 하나카드는 4일, 다양한 고객혜텍을 모은 '월간혜택 6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월간혜택 6월호의 테마는 ‘착!착!착! 여름JUNE비’로 지난해보다 더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여행, 가전, 골프, 패션, 해외직구의 다양한 생활 쇼핑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매월 새로운 소비문화를 반영해 트렌디한 혜택을 선보이는 ‘요즘혜택’에서는 ‘얼리 썸머 혜택 꿀조합’이라는 컨셉으로 여름 나기 준비 시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가전, 패션 업종에서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에어컨, 제습기 등 산뜻한 여름환경 조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쿠팡 가전제품 최대 20% 즉시할인 ▲롯데하이마트 구간별 청구할인 최대 3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호캉스, 제주도 여행, 골프 레저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와 패션아이템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는 쇼핑 라인업도 구성했다. ▲숙박·항공·여행 예약 플랫폼 트리플에서 5~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할인 ▲제주여행 플랫폼 탐나오 제주여행 5~10만원 이상 결제 시 2500원~5000원 즉시할인 ▲무신사 5만원 이상 무신사페이로 결제
[FETV=홍의현 기자] 신한카드는 4일, 미화 3억 달러(한화 약 3330억원, 5년 만기) 규모의 소셜 포모사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또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이다. 지난해 10월, 카드사 최초 유로본드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최초의 소셜 포모사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대만 시장으로도 조달처를 확대해 투자자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40%가 대만에서, 59%는 기타 아시아에서, 나머지 1%는 유럽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9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금액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20억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대만 채권시장에서 진행한 신규 발행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또한 해당 채권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를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최종 가산금리는 70bp로 결정돼 업계 최저 금리로 발행됐다. 조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디지털 금융과 기업 특화 비즈니스 플랫폼이 결합한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시장에서 13만 고객을 보유하고 개인사업자 시장까지 확대하면 200만여 고객을 확보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은 올해 초부터 금융 솔루션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해왔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논의된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중인 사업은 ▲금융 솔루션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 ▲금융·비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 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팩토링 사업 ▲기업 임직원 대상 리테일 금융 서비스 ▲양 사의 기반고객과 R&D 역량을 집중한 기업 특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며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 사는 현재 계획중인 사업과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 과감한 제휴와 상호 협력을 통해서
[FETV=박신진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펀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펀드 진단 서비스인 '펀드신호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출시 된 서비스는 신호등처럼 직관적으로 손님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좋아요, 지켜봐요, 관리해요’ 로 분류하고 수익성, 변동성, 운용규모 세 가지 측면에서 과거의 성과 패턴을 비교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밸런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키워드를 해시태그하면 해당 펀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및 ‘키워드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펀드 조회 시 펀드명 외에도 손님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펀드 부제목’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24시간 펀드 예약신규 및 예약입금, 환매 후 재매입 거래 등 손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로 유입된 다양한 손님에 대해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펀드신호등 서비스는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연내로 개별 펀드 외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디지털 진단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손님이 보다 편리하고
[FETV=김윤섭 기자] 오리온은 오징어 모양과 맛, 식감까지 리얼하게 구현한 ‘펀(fun)’ 콘셉트의 젤리 신제품 ‘찡어젤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찡어젤리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와 홈술족을 타깃으로 선보인 신개념 젤리다. 휴게소와 영화관 인기 간식인 ‘버터구이 오징어’의 다리 모양과 달콤 짭짤한 맛, 쫄깃한 식감까지 디테일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최근 실제와 똑 닮은 사물모양과 차별화된 식감의 ‘펀(fun)’ 콘셉트 젤리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젤리는 새콤달콤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맛과 식감까지 실제 오징어와 유사한 찡어젤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오징어 다리의 빨판 모양도 그대로 살리고, 긴 다리와 짧은 다리를 섞어 넣는 등 진짜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는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맛의 ‘고추장마요’ 시즈닝도 함께 제공해 각자의 입맛과 기호에 맞게 양념을 ‘뿌먹(뿌려 먹기)’과 ‘찍먹(찍어 먹기)’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리온은 찡어젤리를 맥주 안주 젤리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오비 맥주 필굿(FiLGOOD)과 콜라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찡어젤리는 실제 오징어 맛과 식감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원한 맥주 안주로도 제격
[FETV=김윤섭 기자]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 신선식품 반 값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전 점에서 인기 신선식품 및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6월 첫 주를 맞아 각종 먹거리 및 생필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전 점에서 롯데마트에서 직접 수입한 항공직송 랍스터 6만마리를 준비해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항공직송 활 랍스터(중/마리/냉장/캐나다산)'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99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축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육육데이 행사도 진행, 대표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주말까지 4일 동안만 진행하는 인기 생필품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6월 5일 단 하루 행사를 준비해, ‘봉지라면 99종’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2+1 혜택을, ‘오뚜기 양조식초(1.8L)’외 11종은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50% 행사도 기획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