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HDC그룹의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와 흡수 합병을 통해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DC아이콘트롤스와 HDC아이서비스는 6월 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HDC랩스(가칭)는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HDC아이콘트롤스의 AIoT 기술 역량과 HDC아이서비스의 부동산 운영관리 노하우를 융합하여 인텔리전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합병 절차는 올해 연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HDC아이콘트롤스는 1999년 설립된 HDC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 스마트홈, SOC(Social Overhead Capital, 민간투자사업) 솔루션, M&E (Mechanical & Electrical, 기계설비공사) 등의 사업을 벌여왔다. 피합병 법인인 HDC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된 이후 부동산 종합관리, 자산관리, 인테리어, 조경사업 등 다양한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 300곳 이상의 사업자를 관리하고 있다. HDC랩스는 합병
[FETV=장명희 기자]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기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품의 전문성이 핵심 구매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CERAGEM)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리서치 전문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 관리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4.5%가 ‘전문적’인 이미지를 꼽았으며 ‘신뢰도(83.8%)’, ‘안전한(76.1%)’이 뒤를 이었다. 세라젬은 6개 의료가전 브랜드 중 ‘전문적인’ 이미지에서 57.8%로 1위를 차지했다. 건강 관리 기기의 핵심 구매 요인으로는 ‘효능과 효과’가 56.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원하는 부위 관리’를 꼽은 소비자 역시 40%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세라젬 고객들이 꼽은 핵심 구매 요인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세라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라젬 구매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객들이 꼽은 세라젬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효능과 효과’(43%), 원하는 부위 관리(35.5%), 구매 및 렌탈 가격(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라젬의
[FETV=김윤섭 기자] bhc치킨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펼친다. bhc치킨은 ‘포테킹 콤보’,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신메뉴 2종 출시를 기념함과 동시에 그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달 서비스 기반의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할인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배달의민족을 통해 ‘포테킹 콤보’, ‘하바네로 포테킹 후라이드’ 신메뉴 2종 중 원하는 메뉴를 선택 후 주문 결제 시 5천 원 자동 할인된다. bhc치킨의 부분육 인기 메뉴 역시 동기간 내 3천 원 할인이 적용된다. 대상은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맛초킹 콤보’, ‘맛초킹 순살’, ‘골드킹 콤보’, ‘골드킹 순살’ 등 콤보와 순살 메뉴 총 6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 한해 총 8일은 신메뉴 2종과 더불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맛초킹 콤보’, ‘맛초킹 순살’, ‘골드킹 콤보’, ‘골드킹 순살’ 6종을 포함한 총 8종 모두 3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매년 2회 이상 신메뉴 출시라는 바쁜 행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들 운용사는 총 6개의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미래에셋운용이 ‘TIGER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ETF’와 ‘TIGER 글로벌BBIG 액티브 ETF’, 한국투신운용이 ‘네비게이터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액티브 ETF’와 ‘네비게이터 ESG 액티브 ETF’를 각각 선보였다. 적게는 연 0.50%에서 많게는 0.77% 수준으로 보수를 형성했다. 상장 후 이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운용 규모는 삼성자산운용의 미래차 액티브 ETF가 582억원으로 가장 컸다. 그 뒤를 미래에셋운용의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ETF(453억원), 삼성자산운용의 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300억원), 한국투신운용의 친환경차밸류체인 액티브 ETF(293억원)와 ESG 액티브 ETF(292억원), 미래에셋운용의 BBIG 액티브 ETF(201억원)가 따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미래차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이날까지
[FETV=김윤섭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의류 컬렉션이 올가을 출시된다’는 내용의 기사에 직접 SNS를 통해 부인과 동시에 사업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유쾌한 답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3일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가 출시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를 일축하는 코멘트를 남겼다. 정 부회장은 이 게시글에서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남겼다. 다만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듯 이 기사보고 사업 아이디어 얻음. Thank You"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닮은 능청맞은 캐릭터 이모티콘을 "뭐 어쩌라고"라는 코멘트와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신세계에서 평소 편안한 차림을 자주 선보이는 정 부회장의 스타일을 모티브 한 캐주얼 브랜드 '정용JEAN'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EAN은 정 부회장의 이름 마지막 글자인 '진'과 '청바지'의 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 정 부회장이 SNS에서 자주 노출한 청바지와 후드티 등 캐주얼 아이템을 위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평소 착용하는
[FETV=김윤섭 기자] 아워홈의 구본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권을 노리는 동생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공격에 결국 해임됐다. 이들 남매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구지은 대표 측이 상정한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신임 대표이사로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워홈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남인 구자학 회장이 1984년 설립한 식자재 공급기업이다. 2019년 기준 단체급식 시장에서 삼성웰스토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 전 대표는 "새로 아워홈을 맡게 됐다. 이 선택이 곧 더 나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아워홈은 과거의 좋은 전통과 철학을 무시하는 경영을 해 왔다"며 "신임 대표로서 아워홈을 빠르게 되살리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구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과 보수총액 한도 제한안 등이 통과됐다. 아워홈의 이사 수는 종래 11명에서 구 대표 측 인사 21명이 더해지면서 총
[FETV=김윤섭 기자] 무신사기 창업자인 조만호(38)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며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전문을 4일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조 대표는 워드파일 8장 분량의 이메일에서 최근 ‘남혐’ 논란과 관련된 심정과 사퇴 결심 배경,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먼저 전날 알려진 대로 쿠폰 발행 남녀 차별과 이벤트 이미지 '남성 혐오 논란'을 사퇴 이유로 언급했다. 올해 3월 무신사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쿠폰을 발행했는데 남성 상품에도 해당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무신사의 이벤트 홍보 이미지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집게 손' 모양이 그려져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해당 손 모양이 한국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동작이라는 주장이다. 조 대표는 3월 쿠폰 논란이 일었을 당시 이미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번 일을 겪으며 한국에서 브랜드 패션 유통을 대표하는 지금의 무신사에는 제 개인의 직관에 의존한, 자칫 성급한 추진력보다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으로 전문화한 팀의 시스템이 더 필요하고 낫다는 판단을
[FETV=김윤섭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국립이천호국원을 방문하는 참배객을 대상으로 ‘석수’를 무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2008년 5월 개원한 국립이천호국원은 6.25전쟁과 월남전 등 나라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한 국가유공자들이 안치돼 있는 곳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호국원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에게 건강한 마실거리를 지원함으로써 편의를 적극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류에게 꼭 필요한 물과 음료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철학을 실현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수는 국내 최초 먹는샘물 브랜드로서 충분한 미네랄과 목넘김이 좋은 ‘적당한 경수’의 경도를 가진 천연암반수다. 40년 역사를 가진 석수는 연간 11억병(500mL 기준)이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서울 쪽방촌 어르신에게 먹는샘물을 지원하는 등 사랑의 물 ‘석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고효율 전략 모델 ‘A시리즈’를 출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4일, 경기도 용인의 기술혁신센터에서 신모델 A시리즈의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신형 6톤~52톤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을 공개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이 날 행사에는 고객과 딜러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기계의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 및 반자동 작업이 가능하며, 별도의 측량인력이 없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Bucket)의 기울임, 젖힘, 회전 등의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안전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내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유로 스테이지V’에 상응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이번
[FETV=박신진 기자]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 및 경영안정망 강화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모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혹은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 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매출채권 회수에 불안함을 느껴 적극적으로 판매처를 늘리지 못하는 중소기업 에 해당 상품을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이를 통해 매출채권 부실화에 따른 거래 기업의 부도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현재 해당 상품은 신보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나,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 매출채권보험의 모집 대행 업무를 은행의 겸영업무로 허용했다. 은행의 업무범위는 모집업무(매출채권보험 홍보, 가망고객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에 한한다. 모집업무 이후의 청약, 인수, 관리 업무는 종전대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더불어 여신 거래처의 건전성이 간접적으로 강화되는 효과 등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매출채권보험의 모집업무를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