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LH는 지난 9일 도봉구청에서 도봉구 내 3개 구역에 대한 역세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 제안을 위한 주민동의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역별 주민대표들은 직접 LH로 주민 동의서를 제출했다. 도봉구 3곳의 후보지는 쌍문역 동측, 쌍문역 서측, 방학역 인근으로, 지자체 제안 절차를 통해 2.4대책의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역세권)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3월 31일 선정됐다. 이후 지구지정 제안을 위해 해당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이 동의서를 모집해 6월 8일 기준, 쌍문역 동측 70%, 쌍문역 서측 58%, 방학역 인근 55%의 주민동의를 얻어 서울시 역세권 선도사업 후보지 20곳 중 처음으로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한 것이다. 정부는 역세권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시 20곳, 인천시 3곳 등 총 23곳을 선정했으며, 금년 중 사업착수(지구지정) 하는 경우 민간 재개발사업 대비 30%p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신속한 사업추진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을
[FETV=김창수 기자] 엔씨소프트(엔씨)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의 클래식 서버를 출시한다고 9일(현지기준) 발표했다. 엔씨웨스트는 오는 6월 23일(현지기준) 아이온 클래식을 북미와 남미에 출시한다. 총 8개의 직업으로 구성되며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라이프 사이클, 플레이 패턴, 콘텐츠 소비 속도 등을 고려하여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밸런스도 조절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3일/30일/90일/1년 단위 이용권을 구입해 아이온 클래식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경험치 획득량 등 성장 방식 차이에 따라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아이온 이용자는 ‘파운더스팩(Founders Pack)’을 통해 이용권과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30일 이용권과 타이틀 카드, 의상이 포함된 ‘데바 패키지(Daeva Pack)’와 ▲90일 이용권, 타이틀 카드, 의상을 받을 수 있는 ‘주신의 패키지(Empyrean Lord Pack)’로 구성되어 있다. 엔씨(NC)는 아이온을 2009년 북미와 유럽에 출시해 올해로 12년째 서비스 중이다. 2009년 유럽
[FETV=김창수 기자] 올해 창립 80년을 맞은 ‘제약 명가’ 종근당이 뛰어난 R&D(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에 나섰다. 종근당은 지난 5월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창조적인 K-헬스케어’란 기치를 내걸고 그간 다져온 R&D 역량 강화를 통한 장기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 종근당은 CKD-506·CKD-702 등 장기간 공들여온 폐질환 치료 신약 임상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향후 ‘미래 먹거리’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케이캡·프롤리아 등 기존의 효자 품목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매출 증대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R&D 강화를 통한 종근당의 순조로운 신약 개발이 회사의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창립 80주년 맞아 점프업…성장의 원동력 'R&D'=1941년 설립된 종근당은 올해로 세워진 지 80년이 됐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종근당의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간 튼튼한 R&D 역량을 토대로 성장해 온 회사의 현재와 미래가 고스란히 담겼다. 종근당은 ‘창조적인 K헬스케어 DNA’라는 미래형
[FETV=김윤섭 기자] 밥 대신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5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신세계푸드의 샌드위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 82%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이른바 ‘홈밥(Home+밥)’이 장기화 되면서 조리에 대한 피로가 쌓여가고 있는데다, 직장에서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혼자 식사를 하는 ‘혼밥’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손쉽게 포장해 오거나 배달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 각 식품, 유통업체 마다 선보이고 있는 샌드위치가 신선한 빵에 계절별 식재료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 메뉴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샌드위치는 주로 카페, 편의점, 베이커리 매장에서 간식으로 판매됐으나 최근 각 업체마다 품질과 맛을 높인 프리미엄 샌드위치와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바로 먹는 냉동 샌드위치 등을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고 분석했
[FETV=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오는 11일부터 '빠르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례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 교육' 카드뉴스 및 동영상을 차례로 게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및 일부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 폐업 등으로 고객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요즘,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취약 계층·연령별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란 무엇인지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및 실제 피해 사례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대처 요령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일반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통해 최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구체적 피해 예방법을 숙지해 만약의 피해에 대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강화 및 실질적 소비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이 종료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 된다. ◆ 인적분할∙액면분할 동시 추진… 투자 접근성,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천206만143주에서 3억
[FETV=정경철 기자] GH는 9일 공사 사옥에서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H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공기업의 반부패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부패방지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리헌장의 내용은 ▲부동산 투기근절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고객 제일주의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 추구 ▲임직원 차별대우 금지와 공정한 평가 ▲적극적인 공익활동 참여와 가치창조 ▲생명존중과 환경보호 등 6가지로 구성된다. 선포식에 이어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부패예방 및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고위직부터 부패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를 주제로 하여 부패에 대한 인식변화 필요성, 갑질 근절 및 부패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 대상을 본사 고위직으로 최소화하는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하여 내용을 공유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윤리헌장 선포 및 고위직 청렴교육을 통하여 공사의 청렴과 반부패 의
[FETV=김윤섭 기자] 오리온은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전국 영업소와 생산 공장, 원료 공급 업체의 여름철 품질 안전 관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 제품 창고에 실시간 온·습도 문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미리 설정된 적정 값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알리는 시스템. 이로써 품질 안전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 지난 3월에는 영업소에 지난 해보다 2개월 빨리 해충 포획 장치 '페로몬트랩'을 설치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 화랑곡나방 유충은 강력한 턱으로 비닐 포장지는 물론 플라스틱 용기도 뚫고 들어가 식품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고온에 취약한 젤리 및 초콜릿, 파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국 물류 창고의 냉방 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의 변형을 예방하는 한편, 각 영업소 창고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 관리 설비를
[FETV=김현호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창립 37년 만에 회사를 둘로 나눈다. 분할 방안은 인적분할로, 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회사와 중간지주회사인 신설회사(투자회사)으로 나누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룹의 ‘캐시카우’인 SK하이닉스는 투자회사에 자회사로 편입돼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SK하이닉스가 이번 분할로 투자의 길을 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그룹의 지주회사인 ㈜SK의 손자회사인 점은 변화가 없다. 그동안 통신기업의 자회사로 있어 반도체 지원이 어려웠던 점만 해소되는 셈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두기 위해 ㈜SK가 향후 중간지주회사와 합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양사의 합병이 추진되려면 ㈜SK의 기업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하이닉스를 자회사로 둔 중간지주회사의 가치가 ㈜SK보다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서, ㈜SK가 4년 안에 기업가치를 7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선언한 점도 합병을 염두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이 투자전문회사로 탈바꿈한 ㈜SK가 보험업을 본업으로 두고 있는 워런버핏의 퍼크셔 해서웨이처럼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적
[FETV=김윤섭 기자] 야놀자는 장바구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장바구니 서비스는 야놀자의 다양한 여가 상품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한 통합주문 기능이다. 숙소ㆍ레저ㆍ티켓ㆍ렌터카ㆍKTX 상품에 적용되며, 최대 20개까지 담을 수 있다. 장바구니에 저장된 상품은 최대 30일간 보관되며, 결제 단계에서 상품별 할인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 야놀자는 장바구니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장바구니를 활용한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제주도 숙박 예약 시 레저ㆍ티켓ㆍ렌터카 등을 함께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30%(최대 3만 원)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고객의 편리한 여가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주문이 가능한 장바구니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슈퍼앱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