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목암연구소)는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업체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 및 모델 연구(in vitro/in vivo)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와 함께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는 임상 연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하여 당사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혁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는 ‘원월드’와 ‘스카이팀’과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영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안전한 국경 개방을 위해 G7 국가 공통의 여행/보건 기준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코로나19 이전 기준 글로벌 항공 시장의 약 2/3 가량을 점유해 온 항공사 동맹체 3사는 이번 요청이 국가간 이동 재개를 촉진하고 여행과 관광으로 창출되는 세계의 경제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항공 동맹체 3사는 현재 코로나 19관련 각 국의 규제와 절차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변동성이 심해 여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3사는 G7 국가들이 선도적으로 ▲백신접종 완료시 입국 후 격리 면제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낮추되 접근성과 신뢰성 확보 ▲중간 기착지 미입국 환승객에게 추가 검사, 격리 면제 등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사 동맹체 3사는 각 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 결과 증명서 등 여행에 필요한 보건 인증 정보(travel health credentials)
[FETV=김현호 기자] 청호나이스가 카운터탑형 제품임에도 제빙기급 얼음량을 제공하는 ‘청호 직수 얼음정수기 세니타 슈퍼’를 출시했다. ‘청호 직수 얼음정수기 세니타 슈퍼’는 일일 제빙량 50㎏, 얼음저장량 3㎏으로 기존 자사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대비 일일 제빙량은 10배, 얼음저장용량은 6배나 되는 제품이다. 현재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중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하는 스탠드형 '청호 얼음정수기 슈퍼플러스T'의 일일 제빙량(18㎏)보다 약 3배 가까이 많은 얼음생산이 강점이다. ‘청호 직수 얼음정수기 세니타 슈퍼’의 장점은 제빙기급 얼음을 생산하지만 가로 36㎝로 일반 가정용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사이즈라는 점이다. 카운터탑형이라 싱크대 위에 설치할 수 있음은 물론 사무실, 카페 등에서 공간 제약없이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도록 받침대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청호 직수 얼음정수기 세니타 슈퍼’는 얼음 외에 정수, 온수도 가능한 제품이며 얼음은 입 안에 넣고 깨물어 먹을 수 있는 타입이라 얼음 좋아하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생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으로 얼음저장고 내부는 UV살균기가 하루 10회 살균 작동하며 위생적인 얼음을 제공한다. ‘청호 직수
[FETV=박신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11일 이주열 총재는 한은 창립 71주년 기념사에서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있게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전개상황, 경기회복의 강도와 지속성, 그리고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시기와 속도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는 부동산, 주식뿐 아니라 암호자산으로까지 차입을 통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가계부채 누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취하겠다"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 긴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에서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물가가 6개월 연속 올랐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1개월만에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던 수입물가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1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6.06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1년 전보다는 12.3% 올랐다. 수출물가가 상승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른 가운데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석탄·석유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공산품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5%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5.3%)과 제1차금속제품(4.8%)의 상승폭이 컸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의 경우 전월보다 1.7%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로 2.6% 오른 112.4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 전환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8% 오른 수준이다. 수입물가는 원재료의 경우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5.9% 올랐다.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 석탄·석유제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
[FETV=장명희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피디(대표 김천엽)가 2021년 환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합격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기능사 필기+실기 시험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합격패키지’ 강좌와 함께 ‘슈퍼특가’ 프로모션을 오픈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듀피디에서 선보이는 환경기능사 ‘슈퍼특가 합격패키지’ 구성은 ‘필기 패키지’와 ‘필기+실기 패키지’로 구분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맞춤 강좌이다. ‘필기패키지’의 경우 전 과목 ‘이론+문풀+기출해설’ 구성의 연계형 학습 강좌로 구성돼 핵심이론 및 출제예상문제와 기출문제풀이는 물론 CBT 모의 문제풀이 훈련이 가능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환경기능사 필기 패키지’ 수강생에게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기초 개념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공학(기초)특강, 시험에 나올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총정리하여 시험직전 마무리 학습이 가능한 ▲총정리 특강, 최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출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필기 기출해설특강, CBT 문답식 풀이 연습을 할 수 있는 ▲CBT(기초/심화)모의특강, 수험생들이 학습 중 가장 많이 묻는 대표 질문을 모아 질의응답
[FETV=김윤섭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마케팅이 또 한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맥주·소주·와인 사진을 잇따라 올렸다. '구단주'(GUDANJU)라는 이름에 정 부회장 얼굴 캐리커처가 박혀 있는 제품들이다. 구단주 맥주, 구단주 소주, 구단주 와인이다. 정 부회장이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구단주라는 걸 활용한 작명이다. 그룹은 당장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팔로워 66만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정 부회장이 직접 이들 제품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만큼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이 올초 소주사업을 접는 대신 맥주 상표권 ‘렛츠’를 등록하는 등 맥주 사업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는 현재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데블스도어를 통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올해 SSG랜더스 인수 이후 다양한 계열사와의 연계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그룹 차원의 야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초 특허청에 ‘최신맥주’ 상표권을 등록하고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최신맥주’란 최근 ‘최정-추신수-제이미 로맥-
[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창사 50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몰렸다. 임금협상과 관련한 노사간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노조는 이미 쟁의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10일 오후,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에서 조합 간부와 대의원 회의를 열고 사측이 제안한 ‘2021년 임금협상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노조는 올해 기본금 인상은 6.8%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경영 불확실성의 이유로 4.5% 이상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는 이날, 구체적인 쟁의 활동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쟁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사측이 수정안을 내놓을 경우 재교섭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조합원 수는 2400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직원 가운데 10%에 해당한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8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임금협상 관련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다.
[FETV=정경철 기자] 광주 학동4재개발 구역 5층 건물이 해체작업 중 붕괴, 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추가수색이 지속됐다. 관련해 소방당국이 밤샘 매몰자 수색작업에 착수했으나 추가 매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과 권순호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등은 현장과 빈소를 찾아 사죄했다. ◆ 밤샘 수색 후 추가확인된 사고 피해자는 없어=10일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5시경 사건 현장에서 건물의 잔해를 걷어내는 작업을 마쳤다. 전날까지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고 밝혔다. 밤샘 수색 작업에서 추가 확인된 사고 피해자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내버스 승객인 사상자 17명 외 승용차 두 대가 붕괴한 건물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방범카메라(CCTV) 확인 결과 승용차들은 붕괴 직전 멈춰 섰고 버스만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규모로 추가 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건물 철거 작업 관련자들 및 건물 내에 있던 공사인력들은 붕괴 직전 모두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작업에는 인력 480여명과 장비 60여대가 동원됐다. 전면 통제됐던 차량 운행도 새벽부터
[FETV=박신진 기자] 신한은행은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희망퇴직과 계약인력 재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전직원과, 4급 이하 일반직, RS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2년 이전 출생, 15년 이상 근속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신한은행은 이번 희망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관리전담 및 금융상담인력 재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의 활력유지를 위한 인재 선순환과 새로운 핵심인재들의 채용여력을 확보하고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희망퇴직 대상 확대 의견이 지속되어 왔으며, 직원들의 니즈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지원을 위해 검토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 재채용 옵션, 자녀학자금, 창업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