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롯데온이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온은 23일까지 ‘온세상 제로고침’ 캠페인의 두 번째 테마로 ‘그린 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온은 ‘모든 유해한 것을 없애자’는 취지로 4가지 ‘제로’를 테마로 정하는 ‘온세상 제로고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 제로’는 지난 ‘칼로리 제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과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상품을 소비할 것을 제안하고 무라벨, 비건, 리사이클링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까지도 친환경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에서는 라벨이 없어 재활용이 쉬운 ‘무(無)라벨’ 생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롯데온이 올해 5월의 생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무라벨 생수의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올해 1월 대비 157% 늘었으며, 상품 브랜드와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패션 상품군에서는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유아 의류에서 친환경 원단 수요가 컸으며, 특히 피부와 직접 닿는 실내복의 경우에 더 큰
[FETV=류세현 기자] 기아가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와 함께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니로 EV 등으로 구성된 자사 전기차 특별 구매 혜택을 유럽 내 우버 드라이버에게 제공하는 전기차 파트너십을 우버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1월 중장기 전략인 ‘Plan S’를 발표하며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아는 유럽 약 20개국의 우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첨단 전기차를 공급하며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우버는 유럽에서 2025년까지 10만대 이상의 전기차 운영,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버는 2025년까지 런던,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브뤼셀, 마드리드, 리스본 등 유럽 7개 주요 도시에서 운행하는 우버 차량 중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우버와의 전기차 파트너십 체결은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니로 EV 등 기아의 첨단 전기차를 우버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해
[FETV=류세현 기자] 시동 불능 문제로 이슈가 되었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량 무상수리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경고등 및 재시동 불가 현상에 대한 전면 리콜을 진행한다. MHEV는 48V 배터리와 구동모터를 활용해 주행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최근 이 시스템을 탑재한 벤츠의 일부 차량들이 배터리 경고등이 켜지거나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국토교통부에 총 집계된 결함신고는 60건 이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결함 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시동 불능 문제의 원인이 배터리 이상인지 에너지 시스템의 결함인지 조사 중이다. 벤츠 측은 기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벤츠코리아는 시동 결함의 주요 원인을 소프트웨어의 오작동으로 진단했다. 배터리 제어 소프트웨어의 버그로 경고등이 작동함과 동시에 시동 켜짐이 제한되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리콜은 차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이날부터 4기통 M264 엔진을 장착한 MHEV E350 4matic을 시작으로 E450, CLS 450 가솔린 등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무상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FETV=김윤섭 기자] #직장인 A씨(33세)는 올해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낼 계획이다. 해외로 떠나기도 어렵고, 국내 여행지도 붐빌 것 같아 에어컨 바람을 쐬며 영화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긴다는 것이다. A씨는 “이번 집콕 휴가를 위해 여름용 인테리어 소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술과 음식을 곁들여 휴양지 못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라탄 소재의 가구, 수제 맥주와 딸기 스파클링 막걸리까지 신세계백화점이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집콕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본점 1층 아트리움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썸머 힐링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에서도 즐겁게 무더위를 잊게 해줄 여러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행사다. 우선 1층 아트리움에서는 통기성이 좋아 시원한 ‘시카디자인’ 가구를 준비했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바람이 잘 통해 여름용 가구로 활용도가 높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사벨 암체어 32만 1천원, 도나델로 사이드 테이블 54만 1천원, 에그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이하 UCSB)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UCSB는 이를 통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6G 이동통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5G(데이터 전송 속도 : 최고 20 Gbps) 대비 최대 50배 빠른 1 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높은 주파수 대역일수록 전파 특성상 경로 손실이 크고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어 통신 시스템 내에 수많은 안테나를 집적하고 전파를 특정 방향으로 송·수신하는 고도의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이 요구된다. 또 초고속 통신을 위해서는 더 세밀한 RFIC(무선주파수 집적회로)의 회로 제작 등 기술적인 난제도 있다. 최근 개최된 IEEE(국제전기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잠재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사 전직원이 참여하는 옴부즈맨 제도 ‘깨진 유리창을 찾아라’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현재 실현되지 않았거나 관리되지 않았지만 향후 그룹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사전에 관리하는 프로세스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및 우리은행 등 그룹사 전직원이 수시로‘ 깨진 유리창을 찾아라’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사내 인트라넷에 마련했으며, 이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지주사 및 우리은행 등 각 그룹사는 내재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평가·관리함으로써 그룹의 리스크관리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문화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핀테크, 빅테크 및 금융회사간 경쟁심화는 물론, 정보기술 의존도 증가와 신기술 적용 확대 등으로 잠재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기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편의성을 보강한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 ‘오투(O2·오늘의 투자)’를 정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투의 특징은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아 투자 입문자 맞춤형 설계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다. 오투 메뉴는 총 78개로, 기존 ‘엠팝mPOP’의 510개 메뉴 대비 6분의 1 수준까지 축소됐다. 또 오투의 홈 화면인 ‘마이(MY)’에 MTS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능 ‘총 잔고’, ‘보유 종목’, ‘관심 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배치했다. 배열 변경이 가능해 투자자들은 오투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주문화면도 한 화면에 담았다. 각종 증권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수정했다. 매수, 매도 등 어려운 표현 대신 바로 투자, 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꿨다. 자칫 복잡하다고 느끼기 쉬운 차트도 간소화했다. 주식 구입 시 가격과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량이 산정되는 ‘투자금액주문’ 기능도
[FETV=김현호 기자] 뛰어난 내구성과 야외 시인성으로 실외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지난 1894년 설립된 UL은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6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은 1만 럭스(LUX)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니트(nits) 이상의 밝기와 1000: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하며 ‘더 테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 받게 됐다. ‘더 테라스’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영상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밝은 화면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 테라스’ 외에도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아웃도어 사이니지 제품(OH5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5일 오후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기로 선정된 여성 리더는 총 34명으로,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금년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자기주도 학습(인문학·디지털·리더십) ▲독서토론 ▲소규모 자율 멘토 활동 ▲전략과제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와 역량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날 출범식에 참석해 하나 웨이브스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며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세, 직원들과의 소통법, 리더의 통찰력, 조직관리 노하우 등의 경험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금융에서의 여성 리더십을 강조해 온 김 회장은 “비대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는 섬세한 여성의 리더십이 더욱 필
[FETV=박신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하나금융은 15일 정관 제44조(중간배당)에 의거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중간배당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폐쇄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주주명부폐쇄는 배당 전의 선제 조치 중 하나로,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정기간 동안 주주명부 기재사항의 변경을 정지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8월경 하나금융이 중간배당을 할 것이라 전망이 나온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실시해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은 중간배당 실시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