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BS한양과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 부평구에서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7호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고, 교육환경부터 편의시설, 단지 규모 등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입지, 상품적 특장점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6㎡, 59㎡, 74㎡ 514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A 86가구 ▲46㎡B 13가구 ▲59㎡A 121가구 ▲59㎡B 135가구 ▲59㎡C 130가구 ▲74㎡A 12가구 ▲74㎡B 9가구 ▲74㎡C 8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을 앞뒀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당첨자 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청약(지역별∙면적
[FETV=나연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채용으로 화답했다. 이 가운데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평균 연봉 흐름을 보면, 5년 전과 비교해 대기업 간 격차가 한층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종 국무회의에서 “대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리면서 무경력 청년들에게는 가혹한 측면이 있다”며 “청년 신입 채용을 독려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비유를 들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발맞춰 주요 그룹들은 앞다퉈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예고했다. 반도체·바이오·AI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공채를 진행한다. SK그룹은 상반기 4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를 더해 연간 9000명을 선발한다. AI·반도체·디지털전환 등 전략사업 인재 확보가 핵심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7200명, 내년에는 1만명 규모 채용을 검토 중이다. 전동화, SDV(소프
[FETV=신동현 기자] 통신사들의 보안이 연이어 뚫리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최후의 보루로 남을까. SK텔레콤과 KT가 데이터 암호화와 장비 관리 미비로 지적을 받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암호화를 진행했고 펨토셀(소형기지국)은 통신사들 중에선 가장 적은 비율의 미작동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KT, 데이터와 장비 관리 미비 드러내 통신사 보안 위협의 시작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에 대규모 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해킹으로 인해 총 2696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전화번호,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 25종에 이르는 핵심 정보가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SK텔레콤이 핵심 정보(Ki) 미암호화: 유심 복제에 사용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보관했고 평문으로 저장된 계정정보: 수천 개의 서버 계정정보를 암호화 없이 저장하여 해커의 내부망 침투를 용이하게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개보위는 SK텔레콤에 1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었다. KT는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다 8월 5일부터 첫
[FETV=박원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 설비, 복합화력, 해상풍력 발전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사로서 대형원전 기자재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부품 제작 기술을 확보해 미국 주요 기업과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위탁생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으로 수주 물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2018~2021년 사이 신규 원전 수주는 사실상 전무했고 그룹 차원에서도 재무 위기가 확대되며 알짜 자산 매각까지 단행해야 했다. 실제로 2020년 두산중공업 시절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 기조가 ‘탈(脫) 탈원전’으로 선회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현재는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재개뿐 아니라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체코·폴란드 등 신규 원전 발주국에서 주기기 제작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가 기대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원전 설비 규모
[편집자 주] 정부가 부처 개편안을 내놓으며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예고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산업계는 강화될 환경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ETV가 주요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환경 관련 투자 지표를 점검했다. [FETV=이신형 기자] 최근 2년간 세차례 조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풍이 실제 생산 차질을 겪으며 현실화된 환경 리스크를 보였다. 영풍은 지난 19일 생산중단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오는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조업을 중단한다. 이로써 영풍은 2023년 이후 총 세 차례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해 조업정지 처분 가운데 한 건은 실제로 집행돼 10일간 가동이 중단됐다. 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58일간 조업정지 처분이 집행되며 상반기 실적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었다. 해당 조업정지 처분은 2021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내려진 처분으로 장기간 법적 다툼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상고심에서 기각되며 효력이 확정돼 집행된 것이다. 올해 이어진 조업정지는 규제 리스크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생산 차질로 현실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편집자 주] 금융그룹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 주요 금융그룹 회장들의 신년사 등을 살펴봐도 디지털과 관련된 발언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 활용과 함께 금융사고로 인한 IT보안 이슈가 부각되면서 각 금융그룹의 IT 계열사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그룹의 IT 계열사 현황 등에 대해서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신한DS는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ICT 분야 전문가’ 민복기 대표를 중심으로,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적용을 핵심 사업 방향으로 잡았다. ◇최근 3년 연간 기준 순이익 우상향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신한DS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신한DS는 그룹 내에서 시스템 개발·공급 부문에서 금융IT서비스 업무를 주요 사업의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한DS는 1991년 5월 ㈜신한은시스템으로 출발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신한은행 신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2002년에는 연구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카드 업무 시스템을 구축했다. 2
[FETV=장기영 기자]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이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지금. 올해 3분기의 끝을 알리는 9월의 마지막 자락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또 한 계절이 지나가지만, 3개월 전 그때와 달라진 것이 없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 보험사이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 이사회다. 삼성생명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외이사 자리가 3개월째 비어있다. 구 부총리는 지난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2분기 마지막 날 공석이 된 사외이사 자리가 3분기 끝을 향해 가는 지금까지 채워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0명에 달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보유하고도,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려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야 하지만, 주주명부 기준일로 설정한 7월 23일 이후 2개월째 소식이 없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 이사회는 지난 3개월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었다. 삼성생명은 총 4명의 사외이사 중 1명의 자리가 비면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각 3명으로 동수다. 삼성생명 정관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빅(Big)3’를 제치고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 1위에 올랐다. 23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가입금액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 현황을 보면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액은 14조1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9532억원에 비해 1조2243억원(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농협생명은 3대 대형 생보사를 제치고 신계약액 1위를 차지했다. 신계약액이 10조원을 웃도는 곳은 농협생명과 삼성생명 등 2곳뿐이다. 농협생명과 달리 3개 대형사의 신계약액은 일제히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계약액이 가장 많았던 삼성생명은 14조1690억원에서 10조9811억원으로 3조1879억원(22.5%)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한화생명은 9조8918억원에서 8조4173억원으로 1조4745억원(14.9%), 교보생명은 9조3124억원에서 7조3549억원으로 1조9575억원(21%) 신계약액이 감소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차별화된
[FETV=박원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2643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25년 3차 물량으로 청년 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 30~40% 수준의 임대 조건이 적용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2월 중 예비입주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최근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을 한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수도권 지역에는 404호, 그 외 지역에는 1007호가 배정됐다. 이 가운데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시세의 30~40% 수준에서 공급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형 조건(임대조건의 80% 보증금, 20% 월임대료)으로 공급하고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LH는 접수 마감 후 9월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고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제5회 산업안전보건 영상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안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롱폼 16편과 숏폼 8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단순히 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드라마 패러디, 숏폼 트렌드 영상 등 참신한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들도 출품됐다. 심사과정에서는 안전팀과 임원, 외부 전문가, 전 임직원의 투표를 함께 반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성을 확보했다. 롱폼과 숏폼 부문별로 대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작이 선정됐고 총 상금은 약 1260만원에 달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온산제련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며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을 고민하고 공유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