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오픈AI(OpenA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국 AI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의료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AI 기반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생성형 AI 기업 오픈AI와 사업 제휴 계약인 BAA(Business Associat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AA는 미국 의료기관이나 헬스케어 기업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 정보(PHI)를 외부 기업과 공유할 때 반드시 체결해야 하는 보안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 데이터 처리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자사의 AI 문서 분석 기술과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한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솔루션은 ‘AskDoc for Pharma’다. 해당 서비스는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AI 기술과 계열사 폴라리스AI파마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개발된 산업 특화 AI 솔루션이다.
AskDoc for Pharma는 신약 개발과 임상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전문 문서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임상시험 계획서와 FDA 승인 문서, 의약품 성분 분석 보고서 등 복잡한 자료를 AI가 정리하고 연구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은 연구 과정에서 필요한 문서 검토 시간을 줄이고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오픈AI와의 BAA 체결을 통해 미국 의료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AI 플랫폼 기반을 확보했다”며 “AskDoc for Pharma를 중심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한 AI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