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세종 4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목표 궤도 진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 4호는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됐다. 위성은 발사 후 네 번째로 사출됐으며 지난달 28일 23시 40분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상태 정보를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설계·체계 종합·운용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첫 사례로, 회사가 위성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 4호는 6U급(200×100×340mm)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 저궤도에 안착했다. 약 90분 주기로 하루 15회 지구를 선회하며, 5m급 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컴인스페이스의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에서 이종 센서 데이터와 결합해 AI 기반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성에는 자사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 기반 비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자세 제어 및 임무 수행을 포함한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세종 4호 성능 검증을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성능 평가 기관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만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안랩은 개인용 ‘V3 인터넷 시큐리티’와 기업용 ‘V3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로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했다. 두 제품 모두 ▲진단율(Protection) ▲성능(Performance) ▲사용성(Usability) 항목에서 만점(각 6점, 총 18점)을 받았다. V3는 두 부문에서 상위권 점수로 ‘우수 제품(Top Product)’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올해 1~2월, 5~6월, 9~10월 평가 모두에서 우수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V3는 국내 PC 보안 솔루션 중 유일하게 2013년부터 AV-TEST에 지속 참여해 인증을 받아왔다. 양하영 안랩 ASEC 실장은 “V3는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동일한 기준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사용자 PC 환경의 안전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노타는 채명수 대표가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채 대표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 상용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대표가 이끌어온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모델을 압축·최적화해 배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모델 크기를 최대 90%까지 줄이면서도 기존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퀄컴,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제조, 건설, 교통 등 여러 산업 현장에 공급하며 온디바이스 AI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노타는 정부 주도 AI 전환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는 ‘AI 국가대표’ 사업의 정예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M.AX 얼라이언스에서는 가전·자율주행 분야에 AI 최적화 기술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계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통신·제조·IT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S2W의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와 온톨로지 기반 플랫폼 ‘SAIP’ 등 주요 AI 솔루션 도입을 공동 추진한다. 기업 현장에서의 데이터 분석·보안·업무 효율화 수요에 대응해 AX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S2W는 다크웹, 가상자산 등 특수 목적 데이터 분석과 지식그래프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보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아시아·중동 지역 정부기관, 국내외 기업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AX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AX 역량을 기반으로 S2W 솔루션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해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페이는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인 ‘Npay 커넥트’를 전국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외국인 방문객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페이는 12월 중 네이버 지도에 ‘Npay 커넥트’ 설치 매장 정보를 반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이용자는 매장 방문 전 지도에서 애플페이, 컨택리스 카드 등 NFC 기반 결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양사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황리단길 일부 매장에 ‘Npay 커넥트’를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지역 관광지·축제·문화행사 등을 대상으로 도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2명, 전무 1명, 상무 5명 승진 및 신규 선임, 계열사 전입 1명 등이 포함됐다. LG CNS는 AX(Agentic Transformation) 시장 대응과 기술 사업 확장을 위해 핵심 조직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AI클라우드사업부 김태훈 전무와 Entrue부문 최문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이준호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담당 조헌혁 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조 담당은 국내외 AI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분야에서 성과를 낸 30대 인재로 LG CNS는 차세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Design AX사업담당 김소연, SF Core사업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오진섭, 통신·서비스사업 담당 이철호, SCM이노베이션사업담당 조민관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계열사 전입 인사로는 HSAD에서 송광륜 상무가 CFO로 합류한다. LG CNS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고객·산업 전문성과 IT 기술 중심 역량을 강화하며 AX 중심의 사업 전환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