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10.4℃
  • 구름많음서울 4.8℃
  • 구름조금대전 6.0℃
  • 흐림대구 5.2℃
  • 구름조금울산 8.5℃
  • 구름조금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3.9℃
  • 구름많음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2.7℃
  • 구름조금금산 3.5℃
  • 맑음강진군 8.2℃
  • 구름많음경주시 8.5℃
  • 구름조금거제 9.7℃
기상청 제공


IT일반


안랩, R&D 조직 대상 기술탈취·영업비밀 리스크 교육 실시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은 지난 9일 판교 사옥에서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IT/SW 기업을 위한 기술탈취·영업비밀 침해 리스크 관리 전략’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자료를 빈번히 다루는 R&D 직군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술자료 관련 규제와 제재 ▲국내 기술탈취 사례 ▲적법한 기술자료 제공 절차 ▲비의도적 기술유용 방지 프로세스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강의를 맡은 고기승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이 많은 연구개발 조직은 작은 실수도 기술탈취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법적 기준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인 안랩 부사장(CFO)은 “지난해 영업 직군 대상 교육에 이어 올해는 기술자료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윤리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R&D 직군 교육을 신설했다”며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공정거래·ESG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운영, 계약 검토 및 체결 프로세스 관리, 상시 리스크 점검, 임직원 직무윤리 서약 등 내부 통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 공통 교육과 직무별 특화 교육을 병행해 ESG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