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한용구 은행장이 CEO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7234344863_304389.jpg)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용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객중심 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경영계획 4대 전략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그룹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4대 방향은 ▲경영관리 체계 혁신 ▲핵심영역 질적 성장 가속화 ▲지속상장 인프라 완성 ▲미래 Biz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다.
한 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한을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으로 ‘유저 프렌들리’를 제시하고, ‘오프라인 채널 및 디지털 혁신’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돼 왔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객의 경험을 새로 디자인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신한의 ‘고객중심’ 철학은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야 할 최우선 가치이며 단순한 ‘상상’이 아닌 실제 ‘고객의 행동양식’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각 사업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유저 프렌들리’의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자”고 강조했다.
또 한 행장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또 다른 유저는 ‘직원’”이라며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은행 정책 전반에 이를 반영하고 직원과 고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나가는 동시에 직원 전문성 강화에 힘써 직원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행장은 서로 다른 두 시스템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강조하며, “임원·본부장들께서 인터페이스가 돼 고객과 은행, 직원과 은행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