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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로…ESG 경영 강화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여성건강보험’ 판매로 최대 실적

[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사장이 ‘여성 웰니스(Wellness) 리딩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나 사장은 한화손보가 지난 23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웰니스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사장은 “2023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Femtech)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기존 여성 특화 특약 4종에 더해 13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로 획득해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더욱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장기보험 신규 가입 고객의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38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나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다른 분야별 노력과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나 사장은 환경 분야와 관련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분야에 대해서는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최고경영자(CEO) 승계 계획을 고도화해 경영의 연속성,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