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홍콩H지수가 급락하면서 관련 주가연계지수(ELS)에 투자한 금융소비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문제가 된 ELS를 수조원어치 판매한 은행들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백브리핑에서 "일부 은행에서 ELS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조치가 됐다'고 운운하는데 자기 면피로 보인다"며 "아마도 자필 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는 아니라는 것 같은데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적합성 원칙 등 취지를 보면 그리 쉽게 말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도 눈에 잘 안 들어오고 안 읽히는 게 ELS 상품 약관입니다. 노인들이 그냥 자필서명 하고 질문에 '네 네' 답변했다고 해서 상품을 권유한 은행이 책임이 없다고 볼 수 있을까요?"라며 "노후 보장을 목적으로 만기 정기예금에 재투자하고 싶어하는 70대 고령 투자자에게 수십 퍼센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을 권유하는 것이 맞나"라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시중은행 중 ELS를 가장 많이 판 KB국민은행에 날을 세웠다. 이 원장은 "ELS 판매액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미수령연금 및 장기미거래신탁 찾아드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2월 29일까지 한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미수령연금'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 중 잔액이 120만원 미만이거나 연금수령요건을 만족하지만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이며, '장기미거래신탁'은 신탁만기일 또는 최종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한다.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조회·해지할 수 있다. 1년간 입출금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할 수 있다. 이정훈 신탁사업단 단장은 "BNK경남은행은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폐업으로 확인된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계좌도 포함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화 안내와 우편 통지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기미거래신탁 보유 여부는 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경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개인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동안 세액공제 한도금액(900만원)을 납입한 고객에게 로봇 청소기를 추첨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세액공제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진행되며, 신규 고객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도 동시 실시된다. ‘절세왕 찾기’ 이벤트는 개인형 IRP계좌로 올해 1월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세액공제 한도금액을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PLUS 2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대면채널을 통해 개인형 IRP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이벤트도 동시 실시된다. 신규가입 고객 500명 선착순으로 메가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펀드 신규 운용 고객에게는 GS25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DGB대구은행 iM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원 퇴직연금사업 담당 본부장은 “은퇴 후 든든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의 혜택도 챙길 수 있는 개인형 IRP고객을 위한 본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협력형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을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협력형 디노랩’은 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우리금융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밸류 체인을 활용한 투자자 매칭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협력형 디노랩’을 충청북도 정책사업과 연계시켜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스타트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의 마중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에 조성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마켓보로와 식자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수·발주, 배송, 수금관리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마켓봄’과 음식업 사업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식자재를 제공하는 오픈 마켓 플랫폼 ‘식봄’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B2B 식자재 유통 누적거래액은 5.7조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 조달을 위한 구매금융 서비스, 판매대금 조기회수를 위한 구매자 전용 간편결제서비스 도입 등 마켓봄 회원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켓보로와의 협력을 통해 B2B 식자재 유통시장의 소상공인, 소비자, 유통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추진하겠다”며 “유통시장의 상거래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BaaS형 공급망 금융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최근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CDCS)자격을 취득한 주니어 행원들에게 장학금과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포상 행사에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글로벌외환사업의 핵심분야 중 하나인 CDCS 자격을 취득한 서울중앙금융센터 황소정 행원과 둔산지점 하대권 행원에게 해외연수 기회 등의 특전과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자기개발 노력을 격려했다. 강 행장은 “주니어 행원들의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 자격 취득을 통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역량과 외환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DCS를 비롯해 FX-Leaders 등 외환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한국국제금융연수원과의 협업을 통해 외환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IBK기업 등 6대 은행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 이를 통해 가계대출 조기 상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들 은행 6곳은 12월 한 달 동안 가계대출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은행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2023년 초(은행별 사정에 따라 2023년1~2월 중 시행)부터 1년간 면제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은행연은 "은행권은 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경기 파주시 소재 MDS코리아를 방문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 지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MDS코리아는 다양한 간편 가정식을 냉장, 냉동 및 상온 방식으로 제공하는 종합 식품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탕, 샐러드에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한 제품 생산을 통해 웰빙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번 디자인 지원은 MDS코리아 브랜드 상품 중 하나인 쉐프엠(Chef M)의 심벌 로고와 포장 디자인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추후 실적용 시 디자인 활용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MDS코리아 문동준 대표이사는 “농협은행에서 기업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내 아이 계좌 서비스’를 이용한 상품 가입 또는 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바로 만드는 내 아이 통장’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내 아이 계좌 서비스’는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를 둔 법정대리인 부모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에서 자녀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녀가 지원 대상일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2만원, i-미래통장 1만원 금융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내 아이 계좌 서비스’를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i-미래통장을 신규로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IBK D-day적금 연 1%p 금리우대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랜덤박스(70명)를 제공한다. 또한 i-ONE Bank(개인)를 통해 자녀계좌(주택청약종합저축, i-미래통장)와 부모계좌(적립식·거치식 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를 모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닌텐도(3명)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내 아이 계좌 서비스’를 신규 가입한 선착순 300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 아이 계좌 서비스로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그린리본과 함께 우리WON뱅킹에서 미청구 보험금을 조회하고 금융권 최초로 실손 보험금 ‘대행청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놓친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놓친보험금찾기’ 메뉴를 통해 ‘놓친보험금조회’서비스에서 보험금 소멸시효 3년(2020년-2022년) 이내 미청구 보험금 및 고객이 보유한 보험 정보를 분석한 후 지출한 의료비 내역과 대조해 미청구한 보험금을 계산해 준다. ‘대행청구’서비스는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에서 필요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필요서류 발급을 위한 동의서와 위임장 작성만으로 서류발급부터 청구서 작성, 보험금 접수까지 우리WON뱅킹에서 간단하게 대행청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놓친보험금찾기’와 같은 생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우리WON뱅킹을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