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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2200선 붕괴...코스닥 연저점 경신

 

[FETV=박신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0.77포인트(1.83%) 하락한 2192.0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2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2155.49)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0억원, 193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310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8.99포인트(4.15%) 내린 669.5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67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5월 7일(668.17)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개인은 홀로 1420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753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8원 오른 달러당 14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위험 고조 역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