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현대글로비스는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 한국경영과학회가 'AI기반 경영과학이 만드는 스마트사회'라는 주제로 연 ‘2024 추계학술대회 및 경영과학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현장에 경영과학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CM) 최적화와 효율화를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최적화를 통해 철강운영시스템 배차 시뮬레이션 AI 모델, 중고차 자동 매입가격 산정 AI 모델 등을 개발 및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다. 이에 인력비용 절감, 작업시간 단축, 가격 신뢰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고 경영과학 우수 적용 사례로 평가받았다. 해외 현장 물류 최적화 사례도 주목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프랑스와 미국 서배너 공장에서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했다. 프랑스에서는 기존의 개별 물류망을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2408억원, 영업이익 61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4조원이 넘는 매출을 낸 데 이어 실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대한 항공은 하계 여객 성수기 기간 공급 적시 확대,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최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2조6173억원이다.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수요 집중 기간 여객 선호 노선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 공급 운영 및 상위 클래스 승객 적극 유치를 통해 전 노선에서 수익이 증가했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1198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항공화물 비수기 기간임에도 불구, 중국발 전자상거래 지속 성장이 수요를 견인하며 호실적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사업은 동계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동남아 노선 중심 공급 추가 운영을 바탕으로 기프트카드 사용처 확대, 유료좌석 운영, 기내 와이파이 운영 안정화 등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전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대한항공과 공군대학은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를 개발, 2025년 공개할 계획이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다. 공군대학은 공군 지휘관과 참모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소요 기획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9월에는 대한항공이 주관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한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비스 품질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FETV=양대규 기자] 티앤씨재단이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과 함께 푸드트럭 ‘밥먹차’로 소음대책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들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와 맛집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밥먹차’는 즉석 요리가 가능한 ‘밥차’와 ‘밥먹자’는 표현을 더해 티앤씨재단이 만든 푸드트럭 이름이다.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연예인을 응원하듯,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와 아이들에게 ‘밥먹자’는 친근한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티앤씨재단은 끼니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밥먹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8월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으로부터 기부금 1400만 원을 지원받아 김포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순차 방문하고 있다.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티앤씨재단 장학생들과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구성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이웃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주고 공감 게임을 하며 소통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밥먹차’는 지난달 31일 신월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FETV=김주영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순직군경의 가족들을 위해 ‘마음ON, We are together(이하 마음ON)’를 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음ON’은 전몰·순직군경 유가족 통합지원사업인 히어로즈 패밀리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전몰·순직군경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심리 회복과 교류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된 행사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호선 가족심리 교수가 부모를 대상으로 ‘나와 내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자녀를 대상으로 K-POP 댄스 레슨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을 캐리커처로 그려보는 ‘도토리 캐리커처’, 나만의 아로마 디퓨저를 제작해보는 ‘아로마 테라피’ 등도 함께 진행됐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2022년 국가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국가유공자 유가족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CJ대한통운이 10월 한 달간 배송한 도서 물량(박스 기준)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통상 도서 물류가 타 카테고리 대비 '합배송'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CJ대한통운을 통해 유통된 도서 권수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배경에는 한강 작가의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 꼽힌다. 지난달 10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소년이 온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 한강 작가가 집필한 소설, 시집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1일 기준 국내 주요 서점 및 도서 플랫폼에서는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 한강 작가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이달 도서 물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배송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0월은 전통적으로 도서 물류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물량이 늘고 있”며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로 촘촘하게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
[FETV=양대규 기자]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3분기 매출액 7조4687억원, 영업이익 469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0%, 2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36억원으로 55.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물류∙해운∙유통 전체 사업 영역에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내실 경영 덕분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물류 분야에서 매출액 2조5826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 부품 수출입∙AS 운송 물량이 늘고,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해운사업은 일부 노선에 대한 자동차선 운임 조정 효과, 장기계약 기반의 가스선 및 탱커선의 운항 개시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1조3289억원의 매출액과 10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유통에선 매출액 3조5572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의 기록을 냈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 해외공장향 KD(Knock Down∙반조립 부
[FETV=양대규 기자] 유럽 항공사 핀에어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23년 대비 2033년까지 탄소 집약도를 34.5%, 탄소 절대량을 13% 줄이겠다는 탄소 감축 중기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탄소 감축목표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설정하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다. 핀에어는 항공사의 수송 실적을 나타내는 단위, RTK(Revenue Tonne Kilometre)당 CO₂ 배출량이라는 항공업계 표준 지표를 활용해 탄소 집약도 목표를 설정했다. 탄소 절대량은 연 성장 전망치를 기준으로 해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핀에어의 주요 전략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 이하 SAF) 사용 확대 ▲항공기 리뉴얼 ▲운항 효율성 강화 ▲항공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포함한다. 특히 SAF 사용 비율을 늘리는 것은 핀에어 탄소 감축목표의 50% 이상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핀에어는 2030년까지 해당 연료의 사용 비율을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 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을 처음 띄웠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 해부터 주 7회 이상 매일 운항했다. 한국과 미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로의 객화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 IT, 반도체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지난해 총 탑승객 수 17만6000여 명으로, 미서부 노선에서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날랐다. 현재 대한항공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형 기종인 보잉 777을 투입해 승객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전달했다.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이하영씨는 "오늘 아내가 대한항공 비행기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