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2013년 CJ그룹과 통합 이후 10년 만에 매출액 3배, 영업이익 6배라는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구현했지만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최근 2013년 4월 CJ그룹 물류계열사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지 10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CJ대한통운의 매출은 2013년 3.7조원에서 2022년 12.1조원으로 무려 8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641억원에서 4118억원으로 3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매해 최대실적 기록을 경신하면서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구조 역시 산업구조와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했다. 기존 ‘육상운송 최강자’에서 최근에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아이허브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배송을 맡는 CBE사업자로 변신했다.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성장국가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인수합병 등을 통해 10년 전 대비 매출이 13배나 성장했을 정도다. 성장성과 수익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영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주목받는 안정성 측면에서도 점수가
[FETV=최명진 기자] CJ대한통운이 2013년 CJ그룹과 통합한 이후 10년 만에 매출액 3배, 영업이익 6배라는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구현했다. 10년 동안 주력사업도 ‘하역•육상운송→택배→CBE•글로벌’로 진화하며 산업혁신과 유통혁명의 변화를 뒷받침했다. 2030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CJ대한통운은 월드 클래스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4월 CJ그룹 물류계열사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지 10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법정관리 중이던 2008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됐지만 2011년말 CJ그룹으로 대주주가 다시한번 바뀌게 됐고, 2013년 4월에는 그룹내 물류계열사였던 GLS와 합병하면서 명실상부한 CJ그룹 통합 물류 계열사로 변모했다. CJ그룹 합류 이후 CJ대한통운의 성장세는 드라마틱했다. 매출은 2013년 3.7조원에서 2022년 12.1조원으로 무려 8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641억원에서 4,118억원으로 3,5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년 동안 매해 최대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사업구조와 인력구성도 크게 바뀌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물류센터 안전운영과 효율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AI 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 AI’와 협업해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원트랙 AI 시스템은 물류센터에서 운행되는 지게차에 컴퓨터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수집,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게차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작업상황과 가동률까지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게차가 어느 구역을 가장 많이 이동했는지, 어떤 지게차가 급회전하거나 급가속했는지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인공지능이 데이터화하고 분석해 물류센터 관리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센터 관리자는 원트랙 AI 시스템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작업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2019년부터 원트랙 AI와 협업을 시작했으며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중 35%에 원
[FETV=김진태 기자] 방미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국내 복귀가 임박하면서 복귀 선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룹의 사활을 걸고 3년여간 추진해온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미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지 못한 상황에서 조 회장의 미국 방문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친 조 회장이 기업결합 해법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챙겨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관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미국 경제사절단 기간중 미국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미국 경쟁 당국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한진그룹의 간판기업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한국을 포함해 14개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다. 현재까지 미국과 EU(유럽연합), 일본을 제외한 11개국은 모두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것은 2020년 11월이다. 아직 넘어야 할 문턱이 3곳이 남은 조 회장이 가장 먼저 미국을 찾은 것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가장 크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은 40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1% 늘었다. 영업이익은 4.6%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2.9% 줄었다. 사업별 경우 물류 영역에선 매출액 2조1513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을 나타냈다.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항공 운송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1.2% 증가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액 1조88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4.4%, 17.8% 하락한 수준이다. 완성차 선적 물량 회복세에 고(高) 시황 체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영향이 있었다. 유통에선 3조1407억원의 매출액과 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25.7% 감소했다. 환율 등의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물류∙해운업 특성 상 원달러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 올 1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 바이오디젤과 선박유(벙커C유)를 각각 3:7 비율로 섞어 생산한 연료다. 기존 선박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준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HMM은 올해 하반기부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대상으로 해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정부기관 등에 제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박용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HMM은 GS칼텍스로부터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친환경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HMM은 2021년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5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양사는 ‘중소형 풀필먼트(물류일괄 대행)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현대글로비스 박만수 스마트이노베이션 사업부장(상무)과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양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배송 마지막 구간)과 풀필먼트(물류일괄 대행)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반의 물류 영역에서 힘을 모은다. 협력이 구체화하면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은 양사의 물류센터 및 차량, 시스템, 자동화설비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간 거래(B2B) 기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의 픽업' 배송 수단에 현대글로비스의 화물 운송 자원이 활용하는 식이다. 그간 대형 유통 플랫폼에 입점해야만 받을 수 있던 서비스를 온라인 소상공인들도 받게하겠다는 취지다. 자체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도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원 받아 최종 소비자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성수 사옥 주변 서울숲과 그 일대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다. '플로카 업'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성수 사옥 인근 서울숲을 시작으로 지하철 서울숲역, 뚝섬역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거리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연합으로 실시해 환경사랑 실천 의지를 더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적책임(CSR)경영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진행한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 아워’에 동참해 약 1시간 본사 전체 조명을 끄며 기후위기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긴 터널을 지나 상승기류에 올라탔다. 24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공시한 1분기 영업실적(잠정)에서 매출 35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0.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82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만년 적자에서도 벗어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 경쟁력이 상승 궤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 CJ대한통운을 경기 방어주로서 가치가 유효해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 의견이 나왔다. 20일 CJ대한통운 주가는 7만9500원대에 장을 마감했다. 목표주가 보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CJ대한통운의 물류경쟁력을 비춰볼 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BUY) 의견을 냈다. 이같은 매수 의견을 낸 이유에 대해 최 연구원은 “변함없는 물류 경쟁력에 비춰 경기 방어주로서 가치는 유효하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예전처럼 e-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수혜나 택배 1위로서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5배는 증시에서 지나치게 소외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CJ대한통운은 매출 2조91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