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유럽 방위산업의 투자 매력과 전망을 담은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투자자들에게 유럽 방위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이로 인한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HANARO 유럽방산'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유럽 국방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6월 네덜란드 헤이그 NATO 정상회담에서 회원국들이 오는 2035년까지 GDP 대비 5%까지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점을 '시대적 전환'의 핵심 계기로 평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유럽의 국방예산 확대 흐름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비 증가의 핵심 동력은 과거 수십 년간 투자 부족으로 누적된 노후 장비의 현대화 수요와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소모된 재고의 보충 필요성이다. 이 흐름이 유럽 방산 기업의 직접적인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산 구매' 흐름 가속화로 유럽 권역 내 방산 기업들이 집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효율적 공급망 유지와 산업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동종 유형 상품 중 탁월한 운용성과를 나타내면서 꾸준히 자금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의 1개월, 3개월, 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2.45%, 53.43%, 13.79%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ETF는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코스피 5000 포인트 기원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주민등록번호 기준 신규 고객 또는 상반기 국내주식 미거래 및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차는 이달 15일~ 오는 8월 14일, 2차는 8월 18일~9월 30일로 나눠 진행한다. 차수별 기간 내 국내주식을 매수한 날만큼 현금 리워드를 최대 5회 지급받는다. 지급되는 현금 리워드 수준은 10월 말 코스피 지수 레벨에 따라 다르다. 코스피 지수가 2000p일 경우 매수일당 2000원, 3000p대면 3000원, 4000p면 4000원, 5000p면 1만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10월 말 코스피 지수가 5000p 이상이고 이벤트 각 차수별 기간 내 국내주식을 5일간 매수했다면 1만원씩 5번, 최대 5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받게 된다. 단, 10월 말 기준 총 잔고는 100만원 이상 유지가 필수조건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 5000p 시대를 염원하며 고객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및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견고한 Top-Line과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이다. Q. 부코핀 파이낸스(부코핀 캐피탈)을 인수했고 국내 AI·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오토바이 금융 등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코핀 캐피탈 같은 경우에 리스크관리는 어떤식으로 할 계획인지. 또한 외국인 노동자 대출에 관심이 많다. 6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대출이 얼마나 증가했고 노동자 대출 실수요가 종 궁금하다. 또 노동자 대출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IB(투자은행)·S&T(세일즈&트레이딩)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대폭 상승했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 넘었다. 2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2억원) 대비 5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은 541억원, 1조1191억원으로 각각 66.1%, 23.1% 급증했다. 부문별로는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작년 상반기(881억 원) 대비 30.8% 증가한 1152억 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 상반기 누적 6조 740억원 규모의 은행채(은행채 리그테이블 순위 1위)를 인수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기자본(PI) 부문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수익, 배당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리테일 부문 또한 거래대금 증가 및 VIP 고객 자산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일반 신용대출, 모듈러스쿨 담보대출 금융주선 등 비부동산 영역에
[FETV=박민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는 전날에 이어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NH투자증권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거나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종목을 매매하거나,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 이외에도 추가로 2~3개 증권사의 공개매수·사무수탁 업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15일에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얻은 SBS 직원들과 관련해 SBS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의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424억원으로 8.2% 줄었고, 매출액은 6조2048억원으로 9.78% 상승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180억원, 당기순이익 1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1.05% 감소했다. KB증권 관계자는 “2분기 증시 회복과 금리 하락 등 전반적인 업황 개선에 따라 영업수익(매출)은 확대됐으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부적으로 자산관리(WM)가 4589억원으로 8.3%, IB는 2566억원으로 24.3%, 세일즈&트레이딩(S&T)도 2359억원으로 10.6% 늘었다. 반면 기타 부문은 1067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WM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43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벽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74%, 16.36%를 기록했다. 또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그룹 ROA, ROE는 각각 0.90%, 13.03%를 기록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
[FETV=임종현 기자] 상조업계가 단순 장례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파트너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상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역 기반 협력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보람상조라이프가 척수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대구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척수장애란 사고나 질병의 원인으로 뇌와 신체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 신경다발인 척수가 손상돼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보람상조가 최근 협약을 맺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척수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척수장애인들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재가복지지원사업 ▲재활복귀지원사업(원데이클래스·생활체육교실·워크샵)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립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대구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700여명 회원들에게 보람550 상품을 포함한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람550은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FETV=임종현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과 공동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핀테크 및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벤처투자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축사에서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강준현·민병덕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핀테크와 디지털 산업 육성,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학계, 법조계, 정책전문가, 산업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넥스트레이드, 한국평가데이터, 미래에셋증권, 티사이언티픽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핀테크와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화 및 투자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법제도 이슈부터 벤처투자 실무까지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신산업 초기 기업에 필수적인 자금조달 이슈를 조명하며 높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