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내년 2월까지 최대 8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추가 발행한다. 1년간 최대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앞서 발행한 후순위채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하고, 선제적인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후순위채 발행 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배 증액했다. 메리츠화재는 앞선 2월 이사회에서 1년 내에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콜옵션 행사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차환을 발행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내년 2월까지 최대 8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후순위채 발행 규모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콜옵션 행사와 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콜옵션 행사 시기가 돌아오는 오는 11월 후순위채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메리츠화재는 11월 2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1월 후순위채 발행 당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 27~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연수원인 인재개발원에서 ‘수호천사와 함께 하는 지구별 어린이 경제·환경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동양생명 고객의 자녀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해 올바른 경제관념 확립과 환경 보호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캠프 첫째 날에는 ‘경제 이해 ABC 특강’, ‘나를 위한 체크카드·보험 만들기’ 등 경제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지구 환경을 지켜라’를 주제로 30초짜리 영상을 제작하고, ‘경제·환경 골든벨’을 통해 지식을 겨뤘다. 캠프 현장에는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경제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 우수 보험설계사(PA)들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DB손보는 우수 PA 모임인 ‘DBRT(DB Round Table)’ 회원 50명이 PA 최고위 과정 ‘DB-MBA 4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미니 좌식 테이블과 부채, 휴대용 빨랫줄, 샴푸바, 무릎담요, 베개 등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즉시 전달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재난 초기 단계에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차량 점검이나 수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Car care)’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정비업체를 연결해주는 차량관리 중개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선 4월 금융감독원에 차량관리 서비스 관련 통신판매중개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한 바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점검이나 경정비, 수리를 모바일로 예약하고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전국 400여개 애니카랜드(경정비), 1100여개 애니카패밀리센터(수리) 등 국내 최대 규모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중 차량과 이용과 관련된 주차, 세차, 렌터카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타이어, 블랙박스 등 차량 용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서비스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회원 가입 절차만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변화추진파트 윤상훈 프로는 “고객들이 차량관리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카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 들어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보험사들이 다음 달 잇따라 자본 확충에 나선다.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교보생명은 7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 중소형 보험사인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총 3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8월 6일 7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당초 후순위채를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9일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2000억원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 금리는 수요 예측 당시 공모 희망 금리 연 3.8~4.3%의 최상단인 4.3%로 결정됐으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조기상환권)’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75.8%로 지난해 12월 말 193.8%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 K-ICS비율은 265.4%에서 238.9%로 26.5%포인트 낮아졌다. K-ICS비율은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메리츠금융지주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메리츠화재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1424원씩 총 1489억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은 메리츠화재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메리츠금융이 앞으로 1주 이내에 전액 수령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가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메리츠금융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주식 교환과 상장 폐지를 거쳐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원(One) 메리츠’ 체제를 출범했다. 메리츠화재는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3965억원에 비해 944억원(23.8%)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700억원이며, 3월 말 CSM 잔액은 10조7427억원이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3개월 수익률 1위에 올랐다. 29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변액보험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18%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고, 투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이익을 배분하는 보험이다. KB라이프생명은 수익률이 높은 주식형 펀드 6종, 채권형 펀드 5종으로 구성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6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합법인 출범 당시인 지난해 1월 말 5조34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올해 6월 말 5조9048억원으로 5597억원(10.5%)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꾸준한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개선으로 고객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위 신한라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3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남겨 2위 KB라이프생명과의 격차를 1000억원 이상으로 벌렸다. 29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하나생명 등 4개 은행계 생보사의 2024년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6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6866억원에 비해 17억원(0.2%) 증가했다. 이 기간 신한라이프와 농협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KB라이프생명과 하나생명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 1위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117억원에서 3129억원으로 12억원(0.4%) 늘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이익은 3163억원에서 4069억원으로 906억원(28.6%)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1469억원에서 752억원으로 717억원(48.8%) 감소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원에서 8042억원으로 3666억원(83.8%)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4263억원에서 7707억원으로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 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16일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시작으로 24일 신용대출 청약철회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청약철회 기간 연장은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령자들이 대출 상환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개정된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조치다. 실제 고령자 중에서는 청약철회 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 상환을 선택하는 이들이 있다. 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 기간 내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 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을 철회할 경우 대출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오프라인 대면 창구 감소와 온라인 채널 활성화로 고령자의 금융 소외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들이 금융서비스 이용에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암 치료비를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하는 NH농협생명 ‘암플러스 NH치료보험’ 판매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농협생명이 지난 8일 출시한 암플러스 NH치료보험은 이달 현재 1만건 이상 판매됐다. 암플러스 NH치료보험은 암 진단 시 진단금 1회 지급으로 끝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10년간 최대 10억원의 치료비를 보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암에 대한 구분 없이 치료비를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간 보장한다. 치료비는 암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등에 대해 고객이 실제 부담한 연간 의료비에 따라 비례 지급한다. ‘암 소득 보상 지원 특약’과 ‘보장 지속 암 소득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암 치료 기간 소득 상실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고 100세까지 매월 최대 100만원을 12회 확정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