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철(Fe) 기반 MRI 조영제 신약 개발사 인벤테라가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를 본격화한다. 임상 3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용화와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공모자금의 7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술성장특례로 입성을 추진하는 만큼 상장 이후 매출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지분 구조 유지 등이 과제로 꼽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인벤테라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벤테라는 기술성장특례 요건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18만 주, 모집가액은 1만2100원에서 1만6600원이며 모집 총액은 최대 195억8800만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며 일반청약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인벤테라는 2018년 설립된 MRI 조영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철(Fe) 기반의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가돌리늄(Gd) 계열 조영제의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해상도를 높여 정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에 특화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근골격계와 림프혈관계 조영제 등이 있다. 근골
[FETV=이신형 기자] OCI가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사업본부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조직 구조가 확인됐다. 기존 C레벨 임원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정밀소재·기초소재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하면서 신성장 사업 중심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OCI 조직도에 따르면 OCI는 기존 CSO·CFO·CMO·CTO·CSEO 등 기능별 임원 중심 구조에서 본부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경영관리본부와 기술안전본부, 정밀소재사업부, 기초소재사업부 등 본부 단위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과 지원 기능이 재정렬됐다. 조직 개편 자체는 이미 지난해 10월 OCI홀딩스 임원인사와 함께 예고된 사항이었다. 다만 이번 공시 조직도를 통해서 실제 사업부 편제와 운영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기존 조직은 부회장 아래 사장 체제에서 각 조직이 편재되는 구조였으나 이번 조직도에서는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체제로 재편된 모습이 확인된다. 이는 지난 2024년 말 정기 인사에서 김택중 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한 이후의 지배 구조 변화가 반영된 영향이다. 가장 눈에 띄는
[FETV=심수진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전문 기업 케이솔루션이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선다. 일반 공모를 통한 IPO 대신 상장 확실성이 높은 스팩 합병을 선택한 것은 코스닥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솔루션은 지난 2월 12일 디비금융제12호스팩과 합병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케이솔루션은 예심 청구에 앞서 지난해 전환사채 발행과 세 차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며 재무 구조를 정비했다. 케이솔루션의 매출 규모는 최근 4년 사이 약 2.3배 확대됐다. 2021년 99억9428만원이었던 매출액은 2022년 150억338만원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229억2153만원, 2024년 228억522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8억7995만원으로 전년 동기(169억9276만원) 대비 46.4%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억4911만원으로 전년 동기(9억7660만원) 대비 24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7억5045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2404만원) 대비 1311% 증가했다. 판관비를
[편집자주] 보험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미래 최고경영자(CEO) 육성과 분야별 전문 사외이사 발굴 전략이 담겼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CEO,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현황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3대 대형 생명보험사는 150명이 넘는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후보군은 90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후보군을 보유한 삼성생명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10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CEO 후보군 수는 155명으로 전년 12월 말 156명에 비해 1명(0.6%) 감소했다. 이 기간 2위 경쟁사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의 후보군이 늘어난 반면, 1위 삼성생명의 후보군은 줄었다. 교보생명의 후보군은 90명에서 91명으로 1명(1.1%) 증가해 가장 많았다. 교보생명은 후보군 전원이 내부 후보군으로, 사실상 모든 임원이 CEO 후보군에 포함됐다. 교보생명은 “임원후보추천위원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강서구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과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16곳 가운데 공공기관이 조합과 공동 시행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개 구역이 공공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등촌동 모아타운은 SH와 공동 시행하는 최초 사업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와 SH 지원을 받아 2개 구역의 조합 설립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이는 통상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조합 설립의 과정을 약 18개월 이내로 단축한 사례다. 또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 방안’에 따라 등촌동 모아타운에도 ▲사업성 보정 계수 적용 ▲공공주택 매입 가격 상향 ▲조합 설립 직접 지원 등의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등촌동
[FETV=손영은 기자] 국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장애인 직접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9일 에어프레미아는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갤러리바다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단 소속 장애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2월 기획 전시를 통해 소속 작가의 개인 전시 활동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술단 훈련생을 포함한 전원이 참여하도록 지원해 창작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인 "지금, 우리는 비행중"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 활동이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결과 중심이 아닌 창작 과정과 지속가능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전시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접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에도 전시 지원과 창작 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주거 기반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의 의료 신뢰도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주거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의료 전문 기관과 연계해 미래형 건강주거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축적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PoC(개념검증) 수행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 내 실증 환경 제공과 서비스 시나리오 기획,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임상 관점의 자문과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맡는다. 특히, 병원 산하의 ‘헬스케어혁신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실증 협업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전문적인
[FETV=김예진 기자] 쿠쿠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쿠쿠홀딩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5.1%이며 배당금 총액은 481억7150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당사 보유 자사주를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산정됐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쿠쿠홀딩스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번 배당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배당금 재원은 지난 2025년 11월 11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자본준비금에서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1891억9215만원의 일부를 활용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배당금은 과세 대상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1978년 성광전자로 설립된 쿠쿠홀딩스는 2002년 쿠쿠전자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1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7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를 각각 신설하고 지주회사 체제인 쿠쿠홀딩스로 전환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쿠쿠전자는 전기밥솥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주방·생활가전 전문 기업이다. 전기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여성 인재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BNK금융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BNK WIN’S(Women Inspiring Network & Synergy) 2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여성 리더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 리더십 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여성 인력의 조직 내 역할을 확대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이끄는 핵심 리더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그룹 내 여성 부실점장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며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워크숍 결과는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여성 임원과 리더 간 실무 중심 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BNK WIN’S 프로그램은 여성 리더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조직 내 시너지를 높이고 주도적인 역할 정립과 인식 개선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확
[FETV=손영은 기자]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노리는 HD현대가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어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 구축에도 힘쓸 전망이다. 이른바 '쌍축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함께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9일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HD현대는 새로운 전기추진시스템에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형 컨테이너선은 장시간 항해와 고속 운항이 요구된다. 이에 쌍축(Twin Screw)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엔진 모터를 직접 프로펠러에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