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양자 보안과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가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학종)과 양자 알고리즘으로 유전체 분석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르마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 기술을 유전체 분석 연구에 적용해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분야 양자컴퓨팅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임상 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개선 및 의료 데이터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유전체 분석 성능 개선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연구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Genomic)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데이터는 수십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 계산 방법을 사용하면 처리 속도의 한계로 인해 연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분석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유전자 변이 탐색과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7월 10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두 번째 기획전시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총 169회 전시, 300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는 작가 ‘원정인’과 그룹 ‘키시앤바질’이 참여하며, 기억과 언어가 사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새롭게 생성되는 기억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전시소개 및 작가 인터뷰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6월 4일 신한갤러리에서 참여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강남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의미 있는
[FETV=류제형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28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마덱스∙MADEX 2025) 전시장 부스에서 어성철 특수선사업부장 사장과 마르친 링벨스키 PGZ SW 사장, 모니카 코자키에비치 나우타 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부터 한화오션이 폴란드 현지에 수 차례 실무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결실이다. 두 업체 대표 일행은 MOU를 맺기 전 2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진화된 생산능력을 보는 기회를 가졌다. 폴란드 조선소가 전략적 파트너가 되면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및 현지화 등 수주를 향한 행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의 조선소인 PGZ SW와 나우타 조선소는 한화오션과 오르카 사업은 물론 자국 해군 함정 산업의 현대화,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PGZ SW와는 해양초계함(OPV),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의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나우타 조선소와는 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고객의 수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 158개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 용인 구성 ▲강원 태백 ▲충남 북천안, 세종 ▲경북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 등 11곳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만 정밀하게 분해·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테두리나 케이스를 포함한 일체형 부품을 모두 교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 가능한 부품은 최대한 재사용해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평균 26%, 최대 37%까지 수리비를 아낄 수 있지만 부품 분해 및 재조립 공정이 복잡해 수리 시간은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고난도 수리를 위해 고도의 전문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 역량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경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폴더블폰 모델도 2024년 1월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약 40일 동안 서울, 여수, 의왕, 대산 등 국내 사업장 5곳의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한 폐장난감 재활용 사회공헌 교육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도 즐거운 장난감 재생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 문제 퀴즈, 장난감 분해 및 부속품 분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안 쓰는 장난감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이 함께 참여했다. 코끼리공장은 지난 2014년 문을 연 ‘폐장난감 전문 순환기업’으로 롯데케미칼 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에 참여해 폐장난감 파쇄 및 원료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자원 선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Project LOOP’를 기반으로 한 순환경제 구축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자원순환 인식 개선 교육을 사내 직장 어린이집 원아 대상으로 시범 운
[FETV=류제형 기자] S-OIL이 최근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고자 ‘S-OIL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유 시 리터당 55원의 즉시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국토부 유가보조금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유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차 운전자가 해당 카드를 이용해 전국 S-OIL 화물 우대 주유소 약 2000개소에서 결제하면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가보조금은 국토부 정책에 따라 지원되며 별도 카드 연회비는 없다. 해당 카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 받은 화물운송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채널(App, 홈페이지, 고객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OIL 관계자는 “우수한 경유 품질과 더불어 화물차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의 복지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은 화물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화물차 고객은 물론 일반고객 대상으로도 높은 혜택의 제휴카드 출시,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방식의 냉각수 분배 장치를 공급하고, AIDC 맞춤형 솔루션의 실증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급성장하는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 서버처럼 발열량이 높은 환경에서는 고효율 열관리 기술이 필수다. 액체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 방식보다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CDU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가상센서 기술을 통해 펌프 및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인버터 펌프를 적용해 냉각수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했다. 민감도가 높은 누수센서도 탑재해 수냉식 시스템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도 구축했다. 발열이 적은 서버 구역에는 공기 냉각을, 고발열 구역에는 액체 냉각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코어테크
[FETV=류제형 기자]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를 판매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전국에 걸쳐 총 21개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수소충전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이번 서울에너지공사와의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피망 쇼다운 홀덤’이 JOPT(Japan Open Poker Tour)와 협업한 ‘JOP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 온라인 새틀라이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JOPT는 일본 최대 규모의 포커 대회로,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토너먼트다. 이번 온라인 새틀라이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피망 쇼다운 홀덤’ 앱에서 매일 오후 5시, 8시, 11시에 열린다. 총 200장의 오프라인 참가권이 10:1 비율로 지급되는 예선 경기로 ‘인더머니(In The Money, 토너먼트에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입상권)’ 순위를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NLH 메인 이벤트 데이 1’ 참가권과 게임 내 사용 가능한 ‘JOPT 아바타’가 제공된다. ‘NLH 메인 이벤트 데이1’은 다음달 2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JP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본 대회에서 선발된 참가자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베르세르 타카다노바바(Bellesalle Takadanobaba)’에서 진행되는 ‘NLH 데이2 재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해당 데이1, 데이2 이벤트는 ‘JOPT 2025
[FETV=신동현 기자] NHN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와 SaaS(Software-as-a-Service) 제공자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2가지 대표 결과를 확보하며 금융사 레퍼런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금융권 망 분리 완화 정책에 힘입어 클라우드 기반의 SaaS를 도입하려는 금융사가 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감독 규정 항목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사를 대신해 CSP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며, 금융사는 해당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권 서비스에 필요한 보안수준을 충족했는지 검증해 금융권 진입과 계약 체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필수 절차와 같다.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물리적 보안 등 금융 분야에 적합한 보안수준을 갖췄는지 공식적으로 점검해 금융사에서 실질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때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보안 사고 예방은 물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금융당국이 사후 관리에도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