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 탄소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10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가 주관하는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정보를 공개·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ESG 투자자, 금융기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의 주요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월에 발표한 ‘2025년 CDP Climate Change(기후변화)’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등급 상승 요인으로는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Scope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이 있다. 작년에는 Water Security(수자원) 모듈에도 처음 응답을 제출해 A-등급을 받았다.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
[FETV=손영은 기자] 석유화학 실적 악화로 고전 중인 롯데케미칼이 전지소재 사업 등으로 고부가 가치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거점으로 꼽히는 익산 공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롯데케미칼의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전지소재 사업 조직도 내 ‘익산 2공장’이 추가됐다. 익산 2공장은 전고체, LFP와 같은 미래 신소재 배터리를 준비하는 파일럿 공장이라는 설명이다. 익산 공장은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 거점으로 꼽혀왔다. 기존 익산 공장의 전지박 설비를 2027년까지 AI 회로박 전용 설비로 전면 전환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박의 용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2차전지의 음극 집전체(금속판)로 쓰이는 전지박이다. 최근 ESS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인쇄회로기판의 신호 전달 통로인 회로박이다. AI 가속기와 고성능 IT 기기 시장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동박 기술력의 핵심은 고객사 요구에 따른 두께와 물성 조절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향후 동박 시장은 고객 니즈를
[FETV=이신형 기자] OCI가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사업본부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조직 구조가 확인됐다. 기존 C레벨 임원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정밀소재·기초소재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하면서 신성장 사업 중심 전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공개된 OCI 조직도에 따르면 OCI는 기존 CSO·CFO·CMO·CTO·CSEO 등 기능별 임원 중심 구조에서 본부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경영관리본부와 기술안전본부, 정밀소재사업부, 기초소재사업부 등 본부 단위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과 지원 기능이 재정렬됐다. 조직 개편 자체는 이미 지난해 10월 OCI홀딩스 임원인사와 함께 예고된 사항이었다. 다만 이번 공시 조직도를 통해서 실제 사업부 편제와 운영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기존 조직은 부회장 아래 사장 체제에서 각 조직이 편재되는 구조였으나 이번 조직도에서는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체제로 재편된 모습이 확인된다. 이는 지난 2024년 말 정기 인사에서 김택중 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한 이후의 지배 구조 변화가 반영된 영향이다. 가장 눈에 띄는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피지컬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를 첫 공개한다. 이를 통해 전고체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삼성SDI가 오는 11일 개막하는 '인터배터리2026'에서 AI시대를 선도할 배터리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고체 기술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전시는 'AI thinks, Battery enables(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삼성SDI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피지컬 AI'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 로봇의 경우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다. 때문에 크기가 작으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사용시간이 긴 배터리 사양이 요구된다 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순간적으로 전력 피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출력 성능도 요구된다. 삼성SDI는 이런 피지컬 AI용으로 높은 안전성과 출력을 충족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제시하는 동시에 경량화를 위해 파
[FETV=이신형 기자] AI 데이터센터향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노후 전력기기 교체 수요 증가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현지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 북미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미국 전력기기 시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제 2공장 기공식이 개최됐다. 제2공장은 기존 생산부지 내 약 2만9000㎡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4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시에 HD현대일렉트릭은 약 2억달러를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약50%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새 공장에는 765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 및 시험 설비가 구축된다. 공장 완공 이후 연간 약2000억원 규모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은 2011년 설립된 변압기 생산 공장이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는 이후 추가 투자를 이어왔다. 2018년에는 약 537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확장했고 2023년에는 약 183억원을 투자해 변압기 보관시설을 증설했다. 현지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향상시킨 혁신 솔루션을 개발했다. 8일 삼성SDI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ESS용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인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amsung Battery Intelligence, SB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ESS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대표 하드웨어 안전 기술인 '모듈 내장형 직분사', 'No TP' 등에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SBI'을 더해 ESS용 배터리 안전 관리 표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SBI는 AI를 기반으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측하는 최첨단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상태, 이상 징후 등 전반적인 배터리 건강을 진단한다. 삼성SDI가 국내외 1400개 이상의 ESS 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배터리 수명, 출력 등을 정밀 분석한다. 해당 기술은 배터리 건강 전반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잠재적 이상 셀을 식별하고 이상 징후 예측 결과가 포함된
[FETV=손영은 기자] SK온이 셀투팩(Cell To Pack, CTP) 기술과 사내독립기업인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8일 SK온은 이달 11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다양한 통합 패키지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셀이나 모듈 제품 공급에서 팩 단위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 주제는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로 진행된다. 구역은 리딩 테크, 코어 테크, 퓨처 테크 등 3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SK온은 주요 기술들을 통합 전시한 코어 테크 존에서 CTP 패키지 3종과 CMP패키지 1종을 선보인다. 이는 ▲파우치 CTP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대면적 냉각기술 CTP ▲셀-모듈-팩으로 구성된 CMP패키지 등이다. 파우치 CTP는 모듈을 없애고 셀과 팩을 통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제조 원가는 낮췄다. 열전이 차단 기술을 적용해 일부 배터리 셀에 이상이 발생해도 인접 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배터리 팩 단위에서 제품 검증을 완료했다.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요 해외 생산 거점
[FETV=손영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의 준공식을 5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멜라니 졸리 연방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m2)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을 이뤄냈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압도적인 생산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직접
[FETV=손영은 기자]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LG화학이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기차를 넘어 미래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배터리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며 안전성 확보는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OEM의 열 전이 규제 강화로 배터리 열폭주 대응 기술은 배터리 설계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은 열을 지연하고 차단하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FB)은 화염 노출 시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한다. 이로 인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춘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어로젤은 열 차단 특성을 가졌다.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와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며 셀을 안
[FETV=손영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투자한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승인을 받은 데 따른 영향이다. 이를 기점으로 3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가 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다.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라고 강조했다. NRC의 건설 승인은 테라파워 SMR 기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규제기관에서 공식 인정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승인으로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개발 추진에 나선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SMR 기업이다. 액체 나트륨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원전에 비해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액체 나트륨 냉각재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해 발전 출력을 높이고 사용후 핵연료 발생량도 기존 대비 10%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