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2분기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S-OIL이 샤힌 프로젝트 완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S-OIL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485억원, 영업손실 3440억원, 당기순손실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분기(215억원)보다 약 15배 증가하며 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적자의 주요 원인은 유가 및 환율 하락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재고 손실이다. 정유 부문은 매출 6조 2599억원, 영업손실 44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364% 증가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S-OIL은 이번 정유부문 적자 확대가 OPEC+의 증산 기조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두바이 원유 가격의 하락 압력이 커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휘발유 정제마진 상승으로 개선됐으나 정기보수와 가동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에는 제한이 있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 337억원, 영업손실 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BZ(벤젠) 미국 수입 감소로 인해 전년 동
[FETV=이신형 기자] S-OIL이 상반기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어닝쇼크에도 샤힌 프로젝트는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S-OIL이 공시한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17조39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365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1113억원으로 지난 1분기(446억원)에 이어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S-OIL은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유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의 부진을 꼽았다. 올해 상반기 정유 부문의 매출은 13조 3319억원, 영업손실은 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 420% 감소했다. 특히 2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441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상반기 어닝쇼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S-OIL의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OIL의 야심작인 샤힌 프로젝트는 대주주 아람코가 약 9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기계적 완공과 하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샤힌 프로젝트는 전분기 대
[FETV=나연지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이라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R&D 중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차용 고성능 합성고무, 바이오 에폭시, 재생 폴리우레탄 등 계열사 전반에 걸쳐 친환경 고부가 신소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신제품 상업화, 원가 절감, 품질 혁신 등으로 수익성 제고에 집중했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확대 △지속가능 소재 강화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고부가 합성고무 SSBR제품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기차 특화 성능(타이어 수명 연장,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갖춘 고객 맞춤형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 원료와 고기능화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신소재 파일럿 제조 기술도 확보했다. 여기에 합성고무 생산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탈솔벤트(DEVO) 공정 상업화도 추진 중이다. DEVO는 에너지 사용량까지 절감 가능한 공정으로, 향후 전 공정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FETV=이신형 기자] 바스프가 중국 잔장 페어분트 내 아크릴 복합단지의 첫 번째 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약 100억 유로가 투입된 잔장 페어분트는 바스프 역사상 단일 투자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바스프가 전적으로 독립 운영하는 시설이다. 완공되면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벨기에 앤트워프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바스프 페어분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을 마친 공장은 아크릴산과 부틸 아크릴레이트 생산시설로 올해 안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크릴산은 고흡수성 폴리머(Superabsorbent Polymers, SAP) 생산의 핵심 원료다. 아크릴산 에스테르인 부틸 아크릴레이트는 접착제, 건축용 코팅제, 산업용 코팅제 생산 등에 활용된다. 잔장 페어분트 내 아크릴 복합단지는 연간 약 40만톤 규모의 부틸 아크릴레이트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비르 다르바르 메타(Bir Darbar Mehta) 아태지역 석유화학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크릴 사업은 바스프 석유화학 사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잔장 공장 구축은 아크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바스프의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FETV=나연지 기자] 전기차 시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승부수를 던졌다. 2024년 들어 단순한 제조를 넘어 배터리의 '생산-사용-회수-재사용-재활용' 등 전 과정을 통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그 중심에 교환형 인프라 ‘쿠루’와 진단 서비스 ‘B-Lifecare’를 전면 배치했다. 최근 LG엔솔은 2024년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를 '하드웨어'가 아닌 '데이터 자산'으로 보고 이를 수익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엔솔은 2024년 기준 전국 440곳에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쿠루’를 운영 중이다. LG엔솔은 2025년까지 쿠루를 30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충전 대기 없이 30초 만에 방전된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배달 오토바이 1대당 연간 4.1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전국 40만 대 기준으로 연 164만 톤에 달한다. LG엔솔은 ‘쿠루’ 확대를 통해 이 수치의 직접적 감축을 노리고 있다. 특히 LG엔솔은 2024년 기준 국내 주요 이륜차 제조사 6곳과 협력하며 배터리 호환성을 넓히고
[FETV=나연지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화물복지재단과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물복지재단 최광식 이사장과 HD현대오일뱅크 황인진 상무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화물차 운전자 중 배려자 가정 자녀 115명을 최종 선정해 총 1억원을 지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장학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1640명에게 장학금 14억을 지급했다. HD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부분 황인진 상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억과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탄소중립의 압력이 거세지면서 정유업계의 사업모델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GS칼텍스는 기존의 석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수소·탄소포집(CCUS), 전기차(EV) 충전, 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4년에만 1000억원 규모를 저탄소 신사업에 투입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GS칼텍스 2024년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6월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25만㎡ 부지를 매입하고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했다. 이 기지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해 수소 생산과 CCUS 밸류체인을 결합한 전초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탄소포집·활용 기술분야에서도 GS칼텍스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 4월 한국화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산단에 정유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화학유분·폴리올 등 고부가 화학소재로 전환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의 'CCU 메가프로젝트' 실증부지로 선정된 여수산단에서 실제 공정을 통한 기술 실증 및 상업화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2024년 EV 충전 인프라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해 1
[FETV=나연지 기자] S-OIL은 보너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 실적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멤버십 등급제(4단계: Silver, Gold, VIP, VIP+)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멤버십등급제는 분기별 주유실적을 기준으로 고객 등급을 산정하며, 각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포인트 적립률 ▲포인트몰 할인 쿠폰 ▲등급별 전용 이벤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OIL은 등급제와 연계하여 고객대상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Gold 등급 이상 고객은 S-OIL의 모바일 앱 MY S-OIL에서 ‘잭팟 이벤트’를 응모할 수 있으며, 누적5만원 이상 주유할 때마다 응모 기회를 1회 제공받는다. 올해 7~9월 진행 예정인 ’잭팟 이벤트’에서는 호텔 숙박권, 지류상품권, 모바일주유권, 커피쿠폰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S-OIL관계자는 “앞으로도 MY S-OIL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SK온이 북미 ESS 시장을 겨냥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온은 지난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의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 규모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FP 배터리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
[FETV=임종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고객사의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쳐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적합원료로 승인받았다. 해당 원료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인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돼 운영 중이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출하고 복잡한 성분 검토 및 심사를 거쳐야 한다. 롯데케미칼의 적합 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MSDS 및 원료 구성성분 확인 내역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행정부담이 크게 줄고 이에 따른 검증 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는 총 5개사가 참여 중이며 국내 석유화학 업체로는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고객사 요청 시 적합원료 추가 등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