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주최하는 ‘202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1010’ 갤러리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는 해당 시상식의 올해 두 주인공은 권슬기, 김상훈 작가다. 장신구 작가들을 비롯 기물과 다양한 특성의 오브젝트를 제작하는 다수의 지원자들 중 꼼꼼한 심사 및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2인이 선정됐다. 동 시상의 심사위원장인 서도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번 심사를 통해 지원작가들의 뜨거운 창작 의지와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종 선정된 두 작가들의 작품은 모두 소재의 물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공 기술의 완결성이 뛰어나다는 점, 그리고 개인의 독자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펼쳐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사장은 “2013년 첫 번째 수상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지속되어온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작가들을 포함한, 공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고려아연은 지속적인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탄소절감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테크텍스틸(Techtextil)에서 ▲아라미드(제품명 : Heracron®) ▲PET(폴리에스터) 장섬유 부직포(제품명 : Finon® & Finon Eco) ▲ PET스웨이드(제품명 : Chamude® & Chamude Eco)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024 테크텍스틸은 다양한 산업용 섬유의 혁신적인 소재부터 기술까지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의 혁신 사례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말 더블업 증설을 통해 15310t까지 생산량을 확대한 아라미드는 디지털 전환을 공정에 적극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납기 개선 ▲품질 관리 극대화 ▲ 에너지 모니터링 통한 탄소 절감 등을 통해 고객 가치 향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업별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해 매출이 감소, 수익성이 둔화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면서 분기 적자폭이 직전 분기(793억원) 대비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49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라 EVA 시트와 백시트 매출이 감소했고, 주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덜한 2분기에는 모듈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 적자폭이 의미 있게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 자산 매각과 EPC(설계, 조달, 건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3%, 영업이익은 87% 상승했다. 1분기 실적은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지난 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4월말에는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9%, 전분기 대비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5.2%, 전분기 대비 53.5%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래깅)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 공제 금액은 1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기(2501억 원) 대비 감소했다. IRA 텍스크레딧을 제외한 1분기 영업손실은 316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디는 재생에너지원과 ESS(에너지저장장치)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 자족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MOU를 통해 SK E&S와 TNBR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전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의 전(全)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 기업이다. 산하에 독립 연구기관인 TNBR을 둬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TNBR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마이크로그리드·BESS·가상전력플랫폼*(VPP) 사업모델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acellular Pertussis, aP)’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국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백신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유바이오로직스에 정제 백일해 균주 제공, 원액 제조공정 및 시험법 기술을 이전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3상 단계부터 백일해 원액을 LG화학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장기적 원액 확보를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구축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용화 이후 연간 최대 2000만 도즈를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LG화학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LR20062’ 1상을 마치고 연내 2상 진입을 전망
[FETV=박제성 기자] 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 및 발주처 주요 인사들과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이 참석했다 로파워는 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등이 지분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 추진하는 SMR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77MW급 SMR 6기가 사용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 본사에 도
[FETV=박제성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이어졌다.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SK온은 출범 이후 매년 어려움을 극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구성원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구성원 사전질문과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직접 답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이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N페스티벌은 오네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함께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4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기간 ‘TEAM HMC’에 고급 휘발유 ‘카젠’을 후원한다.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으로 엔진 출력 극대화가 중요한 레이싱 차량에 필수다.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연료 후원사로 선정될 만큼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고급 휘발유 관련 광고 및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급 휘발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