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미국 금융그룹 시버트(Siebert Financial Group)와 협업해 미 현지 전문가의 시황 분석 콘텐츠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5일부터 시버트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말렉(Mark Malek)의 데일리 칼럼을 한국어로 번역해 자사 투자 정보 채널인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무쓸투)’ 코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앞서 시버트 경영진은 지난 8월 방한해 카카오페이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당시 논의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해당 칼럼은 미국 증시를 비롯해 경제동향, 기업 실적 등 투자 환경 전반을 분석한 전문 콘텐츠다. 콘텐츠는 주 4~5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복잡한 글로벌 시장 흐름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며, 해외 투자 정보를 한층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번역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AI 모델이 1차 번역을 수행한 뒤, 편집자가 논조와 맥락의 정확성을 최종 검수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번역·검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콘
[FETV=이건혁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연금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연금 제도를 활용해 이른 은퇴를 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12월은 연말정산에 대비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연금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연금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당신의 은퇴생활을 바꿔줄 연금 Q&A’를 주제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에 KODEX ETF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웹세미나는 연금계좌의 종류와 세제 혜택 설명 등 주요 연금제도 핵심요약,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꿀팁 소개, 연금 투자하며 고민했던 질문(Q&A) 등 연금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삼성자산운용 연금 Q&A 웹세미나는 복잡한 연금 관련 제도를 쉽게 설명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연금제도를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해 이해를 돕고, 개인 투자자들이 다양한 KODEX ETF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의 자산관리(WM) 사업이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자산관리 수수료가 5년 전보다 180% 증가했고 30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 고객 수도 업계 최초로 5000명을 넘어서는 등 WM 중심 조직 재편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자산관리 수수료는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302억원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최근 가파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자산관리 수수료는 2020년 115억원에서 2021년에는 261억원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2022년 185억원, 2023년 211억원으로 일정 구간에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해를 전후로 시장 환경 변화와 WM 전략 강화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뚜렷한 증가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조직 강화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월 강남 테헤란로에 자산관리 특화 조직인 ‘SNI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개설하며 초고
[FETV=이건혁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4종의 ETF는 ▲1Q 미국S&P500 ▲1Q 미국나스닥1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로,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12월 4일 기준 5014억원을 기록했다. 1Q 미국S&P500 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고, 1Q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1Q 미국S&P500과 1Q 미국 나스닥100 의 순자산액은 상장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 4일 기준 1733억원과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미국 대표지수의 채권 혼합 버전인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와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의 순자산액은 각각 1534억원과 1119억원이다. 2종의 채권혼합 ETF는 2023년 11월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하여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FETV=이건혁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NH금융의 시니어브랜드 NH올원더풀 출시에 기해 지난 5일 전용상품 올원더풀 N2 글로벌자산배분EMP 펀드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중장년층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한 브랜드 NH올원더풀을 11월10일 출범한 바 있다. NH올원더풀은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 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의 금융 뿐 아니라 인생전반에 든든하고 따뜻한 동행을 한다는 의미로 설계되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시니어투자자의 주요 니즈인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최적화된 글로벌자산배분EMP 전략에 올원더풀 브랜드를 제일 처음 적용하였다. NH-Amundi 올원더풀 N2 글로벌자산배분EMP 펀드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에 관련된 국내외 ETF에 분산투자하는 EMP 상품이다. NH투자증권 자산배분전력위원회에서 도출한 N2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하여 NH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집중시킨 펀드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동 펀드(Ce클래스 기준)의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5.21%, 12.37%, 35.13%로 중위험 중수익 자
[FETV=이건혁 기자] AI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산업 전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움직이게 하는 전력 인프라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AI 시대에 끊김 없는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곧 미래 패권을 쥐는 것과 같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조52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5조원 돌파는 지난 9월 중순, 국내 AI 테마 펀드 중 최초로 순자산 1조 클럽에 가입한지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며, AI의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약 3000억원에 육박하며,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AI 서비스의 진화'와 이에 따른 전력 소모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구글은 차세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3’와 더불어 사진 편집 AI ‘나노 바나나’, 동영상 제작 서비스 ‘Veo 3.1’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고도화된 서비스가
[FETV=이건혁 기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이 자사의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코인모으기’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코인원 ‘코인모으기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월8일(월) 오전 10시부터 12월14일(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며, 이벤트 코드(2512COINMOA)를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종목에 대해 1회 이상 코인모으기에 성공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미션에 성공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자 1인당 최대 15 USDT 한도로 총 20,000 USDT를 균등 분할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12월 31일(수)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혜택 수령을 위해서는 지급일까지 코인모으기 서비스와 혜택 알림 수신 동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기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이건혁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6억원의 피해자산을 동결했다며, 신속한 추적과 회수를 위해 전 세계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입출금을 차단하고 지갑 시스템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출금된 고객 자산 386억원을 업비트 자산으로 전액 보전해 회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현재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Onchain AI Tracer System, OTS)를 활용해 외부로 이동한 디지털자산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디지털자산 거래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추가적인 자산 이동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업비트 자산 추적팀은 OTS 기반의 24시간 정밀 모니터링을 가동해 출금된 디지털자산의 온체인 이동 경로와 관련 주소를 확보했다. 이후 업비트는 해당 주소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전세계 거래소 등에 제공해 해당 주소에서 피해자산이 입금될 시 동결하도록 요청을 한 상태다. 이 같은 초기 대응에 따라 사고
[FETV=이건혁 기자]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 수탁수수료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 증권사의 표정은 밝지 않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축소로 중소형사의 기존 수익원이 흔들린 와중에 리테일 수수료의 대형사 쏠림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로 초대형 증권사의 자금 조달 능력이 강화되면서 체급 간 격차는 벌어질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상위 20개 증권사의 누적 수탁수수료는 4조69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9196억원)보다 19.7% 증가한 수치다. 수탁수수료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ETF 등을 거래할 때 증권사가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가 포함된다. 이 때문에 증시 거래대금 증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리테일 수익 항목이다. 올해 들어 국내외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 거래가 활발해진 것인 전반적인 수탁수수료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 곳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6787억원의 수탁수수료를 벌어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어났다. 20개 증권사 전체 수탁수수
[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종목코드: 0105E0)’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상장일 개인투자자가 215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고배당 ETF 투자자의 투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약 2개월 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84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배당 ETF들 중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기준, 9월 23일 상장일 ~ 12월 4일)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박스권에 머물며 변동성이 확대되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고배당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국내 배당 정책 개선과 세제 혜택 확대 흐름을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배당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 이라고 설명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감액배당 실시 기업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주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질 배당수익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