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당 1만7613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금도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만 6200억원 수준이다. 이달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배당금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주당 배당금은 2만3890원으로 총 8402억원이었다. 하지만 2023년 주당 1만1380원(배당총액 4003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2024년 주당 1만5633원(배당총액 5500억원)까지 늘어났다.
이번 배당은 실적 개선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8조5407억원으로 전년(19조5796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2837억원에서 2조3427억원으로 82.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1조1189억원에서 2조135억원으로 79.9%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대해 "우호적 시장환경에 따른 수수료 확대로 이익 증가"라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로 비상장법인 상태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