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나연지 기자] 이녹스첨단소재가 밸류업 계획 발표 1년여만에 주주환원과 사업 구조 전환 두 축에서 동시 성과를 내고 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단기 조치는 목표치를 모두 초과했고, OLED·반도체 중심이던 기존 포트폴리오도 전기차·2차전지 소재로 확장되며 중장기 체질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녹스첨단소재가 지난해 ‘주주환원 강화–자본 효율 제고–제품 믹스 혁신’을 밸류업 핵심으로 제시한 가운데, Specialty 필름 생산 역량을 AI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 등 고성장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이 초년도부터 실효성이 확인됐다. 주주환원 성과가 가장 뚜렷하다. 자사주 20만주 소각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30만주를 소각하며 목표를 50% 초과했다. 배당 역시 최소 25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실제 지급액은 350원으로 확대됐다. TSR(총주주환원율)도 20% 목
[FETV=이신형 기자] 두산그룹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에 ‘사랑의 차(茶)’ 5만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000만잔을 넘는다. 올해부터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커피 뿐 아니라 말차 라떼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훈련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캔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달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외에도 백두산 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병영도서관을 설립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올해도 계열사와 함께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임직원 성금모금(매칭그랜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인 성금은 지역사회 불우이웃은 물론, 자사·계열사·협력사 임직원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매년 12월 성금모금 참여 희망자에 한해 기본급에서 1%를 공제한다. 참여 대상은 고려아연 본사와 온산제련소, 계열사(10개사) 임직원이다. 회사는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보조한다. 고려아연과 계열사는 이 같은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지난해 2억53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했다. 고려아연은 매년 말 매칭그랜트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이듬해 불우이웃과 복지기관, 자사·계열사·협력사 임직원에 전달한다. 임직원의 경우 장기적 질병을 앓는 가족이 있거나 심각한 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인원 10여명을 선별해 차등 지원한다. 고려아연은 매칭그랜트 외에도 매년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취약계층은 물론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사회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전국 취약계층 물품지원 ‘희망풍차’ 사업 ▲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통영적십자병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슈레더로 가공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 및 균질도가 높은 고급 철스크랩인 '슈레디드 스크랩(Shredded Scrap)'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우선 220억원을 투자해 경기 남부 지역에 슈레더를 비롯해 '파쇄-선별-정제'로 이어지는 원료 고도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 운영사를 통해 노폐 스크랩을 고급 철스크랩으로 가공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슈레더 및 정제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경기 남부권 원료 고도화 설비는 고속해머 파쇄설비, 비철·비자성 분리장치, 분진 집진시스템, 품질 검사 및 이송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제
[FETV=이신형 기자] 아주스틸의 해외 법인 부진이 본사 유동성 부담으로 이어지며 단기차입을 늘리고 주요 설비개선에 나서는 전환기에 직면했다. 아주스틸은 동국제강그룹의 컬러강판 생산을 담당하는 동국씨엠이 지분 58.9%를 보유한 자회사로 컬러강판과 도장강판 등 표면처리한 강판을 건축과 가전 등에 공급하는 철강 소재 제조업체다. 아주스틸은 가전·건축·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으로 지난해부터 실적이 하락했고 환율 상승과 열연가격 부담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 비중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환율이 1400원대에 고착된 상황에서 열연가격 강세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도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해외 부진은 곧 본사 유동성 부담으로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아주스틸은 올해 초 현금흐름 안정화 및 이자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동국홀딩스 일본법인에서 40억엔(약 382억원)을 차입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기존 161억 규모 장기차입금을 1년 만기 단기차입금으로 연장하기도 했다. 해외 자회사 지원이 본사 부담을 키운 대표적인 요소로 꼽힌다. 미국 법인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 금전대여와 중국 법인 대상 신규 채무보증 등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 주 마두라이(Madurai)에서 스탈린(M.K Stalin) 주 총리, 라자(T.R.B Rajaa) 주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조선소의 증설뿐 아니라 신규 조선소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현재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해 최적의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타밀나두 주 정부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며 HD현대를 신규 조선소 건립의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신규 조선소 건립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타밀나두 주의 투투쿠디(Thoothukudi) 지역은 기온, 강수량 등이
[FETV=이신형 기자] 스틸싸이클은 최민석 부회장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틸싸이클은 지난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도 그 동안의 순환경제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의 자회사인 스틸싸이클은 기존에 매립 처리돼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제강분진 등 다양한 산업폐기물에서 아연을 회수해 제련 원료로 공급하는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 RHF 처리기술을 활용해 매년 약 5만톤(t)의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의 원료를 다변화하고 광석 채굴로 발생할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친환경 순환 구조 구축 및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스틸싸이클은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R&D)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연 재자원화 후 발생되는 부산물인 직접환원철(DRI, Directly Reduced Iron)를 회수해 주요 철강사에 원료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철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는 2026년도 정기인사에 대해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을 기반으로 조직 내실을 공고히 하면서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체계적 실행과 경영실적 개선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경영 위기를 혁신적으로 극복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 적용과 외부 안전 전문가 영입 ▲DX 및 R&D 분야에 미래지향적이고 젊은 리더십 ▲해외 투자사업 및 사업관리를 총괄할 전문 인력 보강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대표 선임 등에 방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전사 임원 규모를 축소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의 16%가 퇴임하는 등 임원 규모를 지속 축소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먼저 포스코 안전기획실장은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한 외부 안전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안전기획실장은 이동호 안전담당 사장보좌역이 맡는다. 이 실장은 올해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체계 및 시스템의 구조적 개편을 선도해 왔다. 디지털혁신과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6년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은 ▲안전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조직 정비 ▲글로벌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추진 전담 조직 신설 ▲저수익 구조 탈피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밸류체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그룹은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9월 그룹 내 안전조직 강화·개편에 착수한 이래 안전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했다. 포스코의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하는 등 전사차원으로 안전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정비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도, 미국 등 해외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전략투자본부’는 해외철강 투자사업 실행, 철강 투자기획 및 투자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투자 실행 기능을 담당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부문’을 신설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무재해 건설사로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와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조선업체 General Dynamics NASSCO(이하 나스코), 한국 엔지니어링업체 DSEC(이하 디섹)과 3자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나스코, 디섹과 함께 선박 설계, 장비 및 부품 공급, 인력 개발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또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ext Generation Logistics Ship)'사업의 공동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다.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신속한 기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연료유, 탄약, 식자재 등 보급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선박이다.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 본사를 둔 나스코는 General Dynamics의 조선 계열회사로 미국 내 4개주에 5개 야드를 보유 하고 있다. 군수지원함·상선 설계, 조달, 생산, MRO사업은 물론 컨테이너운반선 등 상선 건조도 하는 대형 조선사다. 디섹은 한국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삼성중공업과 지난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