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이하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FOS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이태진 HD현대 DT혁신실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목표로 FOS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1단계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2026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눈에 보이는 조선
[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인적 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건을 의결했다. 이후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모두 확정하며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 인적분할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주 체제 전환 기업은 관련 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의 설립·전환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가진다.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수리에 따라 동국제강그룹은 기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병렬 구조에서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로 전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회사 동국제강·동국씨엠은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갈 방침이다.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절차를 비롯한 새 지배구조 체제 ‘포스코형 신(新)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최정우 현 회장 3연임 도전과 아울러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 “국내·외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를 갖춘 대표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사·사내 경영전략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지배구조개선TF’를 발족했다. 이후 미국, 유럽 선진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사외이사 간담회와 내부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날 개선안을 도출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대표이사 회장 선임에 대해 개선한 부분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로 회장 선임 절차 공정성을 위해 현직 회장 연임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현직 회장 연임 의사와 관계없이 임기만료 3개월 전에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 후보군 발굴을 위한 ‘승계카운슬’도 폐지된다. 대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가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 기
[FETV=김창수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20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20일부터 2025년 4월 14일까지다. 최성안 협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거쳐 부회장 승진 후 삼성중공업 공동대표로 선임됐으며 최근 단독 대표에 올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 8개 조선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최 신임 협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를 앞세운 산업구조 전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저성장, 고물가, 인력난 등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조선해양산업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날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총 3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 8000여만 원에 달한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들의 투표로 뽑힌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 및 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 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
[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이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한은 다음달 7일까지다. 서류 접수와 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및 인성검사 → 면접(1Day) → 신체검사 순이다. 카카오톡 ‘2024 동국씨엠 채용’ 오픈채팅방에서 채용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12월 27일부 오픈 예정이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총 7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Appsteel영업 ▲Luxteel솔루션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Luxteel·Appsteel은 동국씨엠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다.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도금생산 ▲Luxteel생산 ▲Appsteel생산 ▲설비관리 ▲품질기획(물류) 5개 직무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총 2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디자인 직무,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소재연구 직무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 시 신입사원은 2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별도 협의한다. 동국씨엠은 안전·환경 직무 신입·경력사원 수시 채용도 함께 진행중이다. 접수 기간은
[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이 일신상 이유로 휴직한 가운데 후임에 이길섭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임명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사와 더불어 거제사업장장 직함을 조선소장으로 변경했다. 1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이날 신임 조선소장으로 임명됐다. 1968년인 이 부사장은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화첨단소재 미주총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미래전략기획부문장, 여천NCC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거친 그룹 내 화학통으로 꼽힌다. 에너지 분야 사업을 강화하는 한화오션 출범과 함께 적을 옮겼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제철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 개그우먼 김민경의 ‘끝장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대중들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알리고자 피지컬 예능 퀸(Queen)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의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종 스포츠에 대한 소질을 뽐내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사격 종목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한 자타공인 ‘철의 여인’이다.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남자 양궁을 이끌어온 현대제철 남자양궁단은 세계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2012, 2016, 2021)에서 연속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이번에 현대제철 양궁단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콜라보한 영상은 다양한 방식의 이색 양궁대결을 담고 있다. 게임 준비와 진행과정 내내 발휘되는 출연자들의 유머감각과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은 영상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게임의 백미는 출연자들이 1.5cm 크기 아몬드를 활로 맞추는 대결로 미션 성공여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은 30분 분량 풀버전 영상과 함께 ‘이색 대결’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 회장 연임 심사 규정을 개정하는 이사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정우 회장 3연임 여부가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2018년 취임한 최 회장은 철강업 수익성 제고와 이차전지·수소 등 유망 미래사업 육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일각에선 최 회장 퇴진을 예상하는 가운데 후임 인사에 대한 하마평도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절차 개선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내부 인사나 포스코·계열사에서 퇴직한지 3년 내인 인사 중 회장을 선임하는 후보군 제한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현재 포스코 규정은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면 경쟁 없이 곧바로 사외이사진으로 꾸린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받도록 돼 있다. 회사 안팎에서 이 규정이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며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수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 5년 5개월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모두 마칠 경우 최 회장은 2000년 포스코 민영화 이후 임기를 채운 첫 사례가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주요 그룹사들이 참여하는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를 꾸리고 그룹사 차원에서 담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입찰담합 피해예방 TF’는 지난해 12월부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엔투비 총 6개사로 구성됐다. 그룹사별 입찰담합 피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며 담합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찰담합 피해예방TF’는 지난 1년간 그룹사별 다양한 입찰관련 자료를 분석해 해당 계약부서가 담합 징후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맞춤형 검증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현행 계약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 요인을 분석해 적정가 낙찰제 및 공급사 풀 확대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한 그룹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에 입찰담합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업무절차를 마련해 각 그룹사에 전파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공정거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활동을 수행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취득하고 모든 그룹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