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 나스닥100 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약 50%씩 투자하며, 이는 퇴직연금감독규정 상 안전자산에 해당되는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비중이다. 이 상품은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한 ‘2세대’ 나스닥100채권혼합ETF(나스닥100 비중 최대 50%)로, 1세대 나스닥100채권혼합 ETF(나스닥100 비중 최대 30%) 대비 나스닥100 비중이 약 1.7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보수인 '1Q 미국나스닥100'(총보수 연 0.0055%)을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응원가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했다.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 8월부터 매주 공개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제작 과정을 선보여 왔다. 특히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인 ‘한 줄 작사 이벤트’와 700여 명의 팬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더해지며, 응원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야구팬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완성됐다. 신한은행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화에서는 완성된 응원가가 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는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국민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가 도전을 이어가는 순간마다 용기와 힘이 되기를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출시 3년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900만, 누적 환전액 4조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체크 점유율 31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서비스 론칭 이후 트래블로그 여행적금, 트래블로그 여행자보험을 출시하며 그룹 콜라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는 하나머니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협업한 금융권 최초의 사례로 그룹 내 디지털 역량을 집대성 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 말 서비스 가입자 1000만 돌파를 앞두고 ‘모두의 트래블로그’로 진화하는 광폭 행보는 또 한번 트래블 서비스 한계를 뛰어 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외화 하나머니 충전·환급 및 하나증권을 통한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한 외화예금이다. 수수료 없이 환전해서 예금이자 받고 해외주식투자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의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여야 가입 할 수 있으며 예치가능통화는 트래블로그와 동일한 5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간 부문 정보보호를 전담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사이버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공유 ▲사이버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확장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병삼 IBK기업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사이버 공격 대응의 핵심은 위협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즉각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업은행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비스터 컬렉션과 함께 이달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22일간 대고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럽 전역 9개 빌리지에서 열린다.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쇼핑 교통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게 된다. 비스터 컬렉션은 럭셔리 패션은 물론 식음료,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다. 각각의 빌리지는 도시별 개성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패션 브랜드까지 다채롭게 갖추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토스뱅크 고객들에게는 유럽 9개 빌리지 전역에서 VIP 패스가 적용된다. 쇼핑시 추가 10% 할인 혜택과 함께 최대 10유로 상당의 음료와 간식 쿠폰을 제공한다. 기본 VIP 혜택에 더해 파리와 더블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빌리지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핸즈프리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밀라노 빌리지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무료 셔틀버스인 ‘쇼핑 익스프레스’도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비스터 컬렉션 온라인 사이트 내 토스뱅크 전용 페이지에서 VIP 패스를 등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소비 데이터 자체 분석이 어려운 중소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AI 기반 상권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상생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한 중소형 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해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 신한카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약 70% 해당하는 중소 지자체가 자체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한카드는 중소 지자체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소비 패턴, 상권 변화, 지역경제 동향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AI 기반 지역별 소비 현황 분석 ▲상권별 매출 변화 추이 ▲계절별 소비 변동성 분석 ▲인근 지역과의 소비 비교 분석 등을 주요 기능으로 탑재했다. 복잡한 데이터 분석 과정 없이 대시보드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AI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분석 리포트는 소비 데이터의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솔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젊은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과정을 Club1(클럽원)도곡PB센터지점에서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자산가들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Mini-MBA 과정이다.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1기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으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추가 개강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1기 과정 종료에 맞춰 2기를 새롭게 개강했다. 이번 2기 과정에서는 1기 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 가운데, 대학생부터 전문직ㆍ사업가ㆍ프리랜서 등 참여 고객들의 직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협업 강사진을 구성해 ▲상속/증여 및 절세전략 ▲글로벌 주식ㆍ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이해 ▲2026년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 리빙 트러스트를 활용해 은행권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며 점유율을 확보한 하나은행은 서비스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0년 자체 브랜드 ‘하나 리빙 트러스트’ 출시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3조8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20년 말 8800억원 규모에서 4배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유언대용신탁은 위탁자(고객)가 수탁자(금융기관 등)과 신탁계약을 맺고 생전에는 수탁자로부터 다양한 금융자산을 기초로 한 재산관리 서비스를 받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노후 자산관리·
[FETV=장기영 기자] 내년 1월부터 금융감독원이 처리해 온 보험 민원을 넘겨받는 손해보험협회가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이은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 이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민원·상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내년 1월부터 금감원이 처리해 온 보험 민원이 보험협회로 이관됨에 따라 이관 민원 업무와 기존 상담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험 민원 처리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민원 처리 업무를 금감원에서 손·생보협회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관 민원은 보험사의 단순 업무 처리 실수나 직원 응대 불만, 단순 질의와 같은 비(非)분쟁성 단순 민원이다. 보험협회가 금감원으로부터 단순 민원을 넘겨받아 처리하게 되면 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보협회는 민원 이관을 앞두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손보협회는 지난 7월 민원서비스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민원서비스부는 기존 소비자보호부 산하 민원지원팀을 분리 격상한 민원 전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정확한 발행 시기와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발행 규모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발행일로부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흥국생명의 경과조치 후 기준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08.3%로 3월 말 199.5%에 비해 8.8%포인트(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