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안착하면서 수익률 경쟁력을 앞세운 증권사로 DC·IRP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FETV는 DC·IRP 적립금 상위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각사의 연금 조직 체계와 운용 전략, 상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함에 따라,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높은 수익률과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앞세워, 향후에도 퇴직연금 시장 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연금통합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DC(확정기여)·IRP(개인형퇴직연금)형 적립금은 2025년 1분기 말 기준 9조4262억원으로, 작년 3분기 말(7조4491억원) 대비 26.54%(1조9771억원) 증가했다. 13개 증권사 중 적립금 기준 3위이며, 해당 기간 증가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DC형은 3조4955억원에서 4조75억원으로, IRP는 3조9536억원에서 5조4187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IRP 적립금은 동기간 37% 가까이 급증하며, 작년 10월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의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중 동백전앱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하면 7월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혜택이 정상 적용된다. 실물카드 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모바일카드는 각각 별도의 결제 수단으로 인식된다. 두 카드 중 이용 실적이 높은 카드 1개만 동백패스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부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대표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서 시민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용한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지난 10년간 Npay가 한국 이커머스와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앞으로 Npay의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페이(Npay)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Npay 미디어데이 2025’를 개최했다. 박상진 대표는 조재박 부사장(Inno.Biz 총괄), 이승배 부사장(CTO)과 함께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Npay가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Npay는 압도적인 결제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사용자 중심·ESG의 가치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리더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AI 기술과 웹3를 기반으로 한 금융 커뮤니티의 확장, 혁신금융 서비스의 개발·유통 전략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글로벌 청사진까지 공개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연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서 향후 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Npay는 오프라인에서도 결제 리더십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 ‘카카오페이 스코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KCB 황종섭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출시한다. 상대적으로 신용 이력이 부족해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중저신용자, 영세소상공인 등 씬파일러(신용거래이력부족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 실현을 공동 목표로 삼고 더욱 공고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2000만명이 선택한 마이데이터와 결제·송금·선물하기·소비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자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모델이다. 결제·송금부터 대출·투자·보험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의 방대한 데이터에 KCB가 20여 년간 쌓아온 정교한 신용평가 전문성과 노하우가 더해져 기존 신용거래 중심 평가로는 파
[FETV=박민석 기자] 빗썸나눔이 최근 충남 서산시 소재 성남보육원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빗썸나눔은 성남보육원 초등학생 14명과 교사 5명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했다. 이번 보육원 아동들과 교류는 지난해 보육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빗썸나눔 직원들과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3기’는 아이들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놀이공원 내 식사도 함께했다.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배움의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십이지신'을 주제로 한 단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을 미니 가방에 직접 그려보는 체험 활동을 하며 전통 문화를 접했다. 끝으로 이날 참여한 아동과 교사 전원에게는 일상에서 편하게 멜 수 있는 가방을 선물하며 마음을 나눴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난 아이들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반겨줘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억원 상당의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원사업은 올해 10주년 맞이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신규 공익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 보조기구 지원과 달리 지원이 열악한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 집중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장에 따라 필요한 보조기구를 적기에 교체하거나 새롭게 마련하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항목으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구 등 수혜자 개별 상황에 맞는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의 폭을 대폭 넓혔다.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 가능성을 높이며 더 큰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단위로 선정된다. 재단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수혜자를 발굴·모집·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실질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클로봇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로봇’은 병원·물류창고·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Chameleon)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로봇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 로봇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지원 기술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시니어 고객에게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금융솔루션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로봇 플랫폼 내 금융 알림·상담 기능 개발 ▲종합재산신탁과 가사로봇 연계 모델 구축 ▲브랜드 파트너십 공동 홍보 등 로봇 기반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의 자산관리 역할을 넘어 돌봄·복지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미래형 시니어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니어 지원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비교부터 신청ᐧ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2023년 5월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맞춰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전 사전 신청자만 30만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초기 17개 금융기관과의 제휴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45개 금융사와 협력하며 제휴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1금융권을 포함해 우리금융캐피탈, 신한카드, SBI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폭넓은 제휴망을 구축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지금까지 약 4만명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평균 1.8%p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중저신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평균 3.9%p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 고객 입장에서는 수십만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고금리 환경 속에서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오는 28일 성남 분당구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올해 상반기 신체발달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유종의 미를 거두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상상인그룹 구성원들은 휠체어 사용 아이들의 인솔과 보조 역할을 직접 맡으며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 및 이동성 향상과 자존감·행복감 향상 등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코치들의 지도 아래 올해 상반기에는 30명의 휠체어 사용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78명에 달한다. 상상인그룹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운동 능력 향상과 자세 교정을 돕는다. 3~4명의 소그룹을 형성한 뒤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 휠체어 사용 아이들의 특성과 신체 상태를 개인별로 꼼꼼히 분석, 맞춤형 접근을 통해 최적의 운동 효과와
[FETV=임종현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5기 OK배정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5기 장학생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대학생 지원자는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원 재학생으로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박사과정은 입학 예정자도 지원 가능) ▲학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소득분위 8분위 이내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15기 장학생은 2025년 2학기부터 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