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주요 질환은 물론 순환계질환까지 통합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삼성 더(The)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통합 암 진단 특약’ 가입 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부위별로 9종으로 세분화해 각 최초 1회 보장한다. ‘암 주요 치료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암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도 연간 1회씩 보장받을 수 있다. 순환계질환 역시 특약을 통해 진단 시 보험금과 함께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주요 치료를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피보험자 기준 2인 이상의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1개월 경과 후 가족결합 할인 신청 시 월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가족이 같이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삼성생명의 대표 건강보험이자,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유익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선정산 서비스 플랫폼 바이나우(BUYNOW)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GWU) 경영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온라인 셀러의 유동성 문제 해결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이 만든 바이나우의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이하 CSS)이 공정성과 효과를 모두 갖춰 소규모 셀러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바이나우의 약 1400명의 온라인 셀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1년 반에 걸쳐 진행된 장기 실험 설계를 통해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의 실제 효과를 분석했다. 이 중 일부 셀러에게는 기존의 단순 규칙 기반(rule-based) 한도 산정 방식이 아닌 셀러의 과거 판매 데이터와 특성 정보를 학습한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CSS)’이 실험적으로 적용됐다. 또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및 소규모 셀러에게는 ‘공정성 후처리(Fairness Post-processing)’ 기법을 도입해 대규모 셀러와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연구 결과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한 셀러는 서비스 전후 비교 시 주문량 약 35% 증가, 매출 43.2% 증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상반기 전 부문 고른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견조한 실적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15일 DB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8억원, 당기순이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2.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연결 고객자산은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을 돌파했다. 실적 개선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회사 실적 회복, 전 영업부문 고른 성과가 맞물린 결과다. IB(투자은행) 부문은 부동산 시장 부진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며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채권 운용에서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한편,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DB증권 관계자는 “PIB 연계 영업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문 수익성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PI 부문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실적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PF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크지 않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증권은 올해 초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및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는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시작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적립금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38%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며, 적립금이 5000만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45%의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될 예정이다. 비대면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영업점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수수료 면제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8월 초 ‘퇴직연금 AI 일임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별 은퇴 계획에 따른 투자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1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엠-라이프(M-LIFE)’ 애플리케이션 회원을 대상으로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회원이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를 받은 친구가 회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친구는 회원 1인당 주 50명씩 최대 200명까지 초대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시 회원과 친구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권을 지급한다.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회원 1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전체 이벤트 참여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초대한 친구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건강을 챙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엠-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SC제일은행은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당기순이익 2086억원을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 969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의 기저효과가 당기 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상쇄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0.18%포인트 하락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4.1% 늘었다. 영업비용의 경우 선별적 비용 집행과 철저한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4574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104.0% 증가한 10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 및 파생상품 관련 미수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결과다. 6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보다 10.0% 증가한 94조42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외환파생상품 자산 증가로 인한 결과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6%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FETV=권현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8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 상승한 4182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를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3대 대형사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서면서 당기순이익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36억원에 비해 217억원(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3대 대형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에서 1797억원으로 1681억원(48.3%) 감소해 2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을 넘어서 상반기 실적에 관심이 쏠렸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신한라이프와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각각 3755억원, 1760억원이다. 투자이익은 신한라이프가 909억원, 한화생명이 1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3년 이영종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업계 2위 경쟁사 한화생명, 교보생명을 꺾고 1위 삼성생명에 이어
[FETV=권현원 기자] 토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1조2355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9141억원) 대비 35.2% 증가한 실적이다. 토스는 컨슈머와 머천트, 양대 서비스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수퍼앱 전략을 통한 두 부문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매출은 8021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는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증권, 세무, 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약 3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률 증가에 따라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33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PG(토스페이먼츠)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판매(토스플레이스) 등 B2B 사업을 포괄한다. 토스 생태계 확장에 따른 기업 고객 증가, 거래 중심 수익 구조 등의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실현된 결과라는 토스의 설명이다. 특히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FETV=권현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2910억원의 총수익과 10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95억원, 18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상반기 대비 총수익은 6.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5%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5.28%, 34.3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p, 2.68%p 상승했다. 2분기 총수익은 29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67.1% 증가했나, 이자부자산의 감소 및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1375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227억원으로, 중견/중소기업부문의 충당금 증가에 주로 기인해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7조6000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으나, 예수금은 19조2000억원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