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11번가가 11일 하루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5 십일절’을 진행한다. ‘2025 십일절’에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펼쳐진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했던 판매자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디지털, 식품, 뷰티 등 카테고리별 정상급 브랜드 200여개가 참여해 쉴 틈 없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먼저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동안 누적거래액 최상위권을 기록했던 인기 상품들의 앵콜 판매가 펼쳐진다. 삼성 갤럭시북5 프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세트, 드리미 X40 Ultra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총 77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QLED 4K TV 65인치,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4인용, LG울트라PC 등이 있다. 높은 할인율을 내세운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를 필두로 11일 하루 동안 e쿠폰 할인 상품도 쏟아진다. 웨이브, 쉐이크쉑, 올리브영 등 ‘
[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가 올해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순매출은 전년비 1.4% 하락한 7조400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97억원 증가한 151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3개 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1242억원 대비 167.6% 늘어난 332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올해 3분기 총매출 4조5939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추석 시점 차이 등의 일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수익성 강화 기조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시 최저가 정책과 고객 중심의 공간 리뉴얼 전략 이 시너지를 내며 고객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대형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와 주요 생필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연말 시즌과 중국 광군절을 맞아 내국인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2025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종료된 ‘쓱데이’의 프로모션 열기를 이어가고 외국인 고객 중심의 구매 수요를 연말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문몰과 영문몰, 중문몰에서 동시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중문몰에서는 '광군절 초특가' 이벤트를 통해 광군절 쇼핑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2025 베스트 상품 TOP 100’을 선보인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향수, 뷰티 디바이스, 패션, 전자,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주류, 시계·주얼리 등 주요 10개 카테고리에서 입생로랑 뷰티, 딥티크, 김정문알로에 등 실질적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비치용품 브랜드 써니라이프 등 최대 할인율 80%의 구성 상품을 묶은 ‘블프 초특가’도 운영해 쓱데이 이후에도 고객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선착순 참여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및 추가적립금을 랜덤으로 제공하며 1등 당첨 고객에게는 최대 40만원 추가적립금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모든 참여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일본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현지 럭셔리·패션 비즈니스를 경험한 전문가를 현지 법인장으로 영입했다. 무신사는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의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 씨를 선임했다. 2021년 설립된 무신사 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케다 대표는 25년 넘게 일본 패션 업계에서 활동한 베테랑이다. 1999년 나이키 재팬에서 상품관리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해 리바이스 재팬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다. 오클리 재팬, 보스 재팬, 캐스 키드슨 재팬에서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상품 기획과 비즈니스 개발을 주도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닥터 마틴 재팬의 대표를 맡았다. 무신사는 이번 인사로 일본 시장 내 K-패션 열풍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케다 대표의 합류로 무신사 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K-패션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더욱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케다 대표는 상품 개발, 공급망 관리,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브랜드 파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5% 상승한 2882억원, 전년 대비 9.1% 상승한 39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의 드롭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드롭액을 달성했다. 서울과 부산, 제주 카지노는 홀드율이 전년 대비 2.7%p 증가하면서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호텔 부문 또한 내·외국인 관광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매스 고객의 드롭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유의미하다. 외국인 카지노 드롭액 분포를 살펴보면 매스 고객 비중이 지난해 3분기 20.5%에서 올 3분기 24.1%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파라다이스의 매스 고객 비중은 20~21% 수준을 보였었다. 이는 파라다이스의 주 타겟인 기존 일본 VIP 고객 외에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일반 고객들을 다양하게 흡수한 것으로 분석되며 다양한 고객군이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탄력받아 파라다이스는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2023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샘은 10일 공시한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통해 매출 4414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선제적인 전략적 투자가 효과를 발휘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샘은 핵심 카테고리 강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고객 경험 중심의 유통 채널 개편, 마케팅 고도화 등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B2C 분야가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키친’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핵심 라인업인 ‘유로키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유로키친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중고가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3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 올랐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감도 높은 디자인과 효율적 수납 등의 특장점을 강조한 캠페인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키친
[FETV=김선호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5326억원, 영업이익 20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4395억 원의 매출과 34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과 영업이익 168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4554억원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이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 속에서 만두, 가공밥, K-Street Food 등 글로벌전략제품이 성장을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유럽이 매출 13% 상승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유럽 전역에서 집중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한 결과 3분기 말 기준 유럽 내 진출 국가는 27개국으로 확대됐다. 9월부터 신공장을 가동한 일본의 경우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미주는 만두와 피자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고 오세아니아는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매출이 늘었다. 2023년 만두, 지난해 김치
[편집자 주] SPC그룹은 잇따른 안전사고로 직면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단행한 사장단 인사는 혁신을 향한 의지 표명이기도 했다. 이에 FETV는 SPC그룹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그 주역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SPC그룹은 위기마다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했다. 2022년 SPL 평택공장, 2023년 샤니 성남공장, 2025년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이때에 안전경영위원회,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다. 이를 통해 체제와 제도를 개선시키겠다는 의도다. 해당 조직에 배치된 임원은 사실상 SPC그룹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이해된다. 올해 출범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앞서 신설된 안전경영위원회와 다른 성격을 지닌다. 안전경영위원회가 자문 역할이라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협의체이지만 각 계열사 대표가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경영 책임을 지닌 조직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2022년 안전사고 이후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는 계열사 SPC에 설치됐다. 각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의 결단이기도 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그룹 전 계열사 사업장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2025년 3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580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와 Refreshment(음료) 사업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했지만, 강도 높은 사업 효율화에 나선 Beauty(화장품) 사업은 부진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영업이익은 56.5% 각각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1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Beauty 사업부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고강도 전통 채널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HDB 사업부는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프리미엄 데일리뷰티 브랜드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Refreshment 사업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제로콜라,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수요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3분기 해외 시장 매출은 4,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지역별(매출)로 보면 북미와 일본에서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K뷰티 해외 수요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법인에서도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8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매출 3835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제품 부문에서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선케어 카테고리가 높은 수요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선케어 매출은 국내·외 선케어 시장 성장과 더불어 선세럼 등 제형 혁신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색조 부문에선 여러 신규 고객사들과 다양한 제형 및 색상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다만, 올해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대폭 늘어나며 일시적인 초기 서비스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중국 법인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400억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