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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무신사, 서울숲 아뜰리에길에 '여성 패션 스토어' 연달아 오픈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추진 중인 ‘서울숲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서울숲 아뜰리에길 일대에 여성 패션 브랜드 스토어가 잇따라 문을 열고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1호 매장 ‘프레이트’를 시작으로 브랜드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며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패션 특화 거리로서 면모를 갖춰가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여성 패션 브랜드 매장들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한 ‘컨셉 스토어’의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숲을 찾는 이들이 공간과 제품 속에 담긴 브랜드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수준 높은 패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이달 초에 문을 연 ‘유르트’는 그간 서촌에서만 단독 매장을 운영해오다 두 번째 거점으로 서울숲 아뜰리에길을 낙점했다. 자연 소재와 시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편안한 쉼’을 뜻하는 컨셉 스토어를 선보였다. 1층은 매장, 2층은 전시와 굿즈 공간으로 운영하며 방문객이 직접 가죽 러기지택과 키링에 이니셜을 새기는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20일 오픈한 ‘제너럴아이디어‘ 서울숲점 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기존 매장과 달리 아기자기한 로드숍 형태로 꾸며진 이곳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노란 꽃 아이리스를 테마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유행에 빠르게 반응하는 상품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방문객이 공간 전체에서 브랜드의 서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처럼 개성 있는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서울숲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기존에 형성된 F&B 스토어들과 어우러져 아뜰리에길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이번 여성 브랜드의 연이은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20여 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K패션 클러스터’를 완성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여러 입점 브랜드가 서울숲에서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매장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뜰리에길에 감도 높은 패션 스토어들이 밀집되면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