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한샘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2012∼2022년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가구사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한 점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한샘은 사과문을 통해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샘은 재발 방지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도 이날 발표했다. 행동강령은 ▲ 윤리경영 실천 선언 ▲ 법규 준수· 준법 감시활동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조직 충원 및 기능 확대 ▲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정비 ▲ 임직원 대상 준법 교육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SSG닷컴이 대안육의 국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다.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영국 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판매하는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320g, 12800원)’, ‘베지테리언 쿼터파운드버거(227g, 10800원)’, ‘베지테리언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292g, 10800원)’, ‘베지테리언 페이스트리 소시지롤(342g, 10800원)’ 이다. 다양한 조합의 묶음 상품(2종/4종 세트)도 판매하며 1+1 행사도 진행한다.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쓱닷컴은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
[FETV=박지수 기자] G마켓이 8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토니모리와 참이슬이 손잡고 만든 한정판 굿즈(기념품) ‘어성초시카 참이슬 리미티드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상품은 토니모리 화장품에 참이슬의 이슬방울 디자인을 반영한 캐릭터 상품으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 G마켓 담당 매니저가 직접 각 사에 협업 사업을 제안하고, 디자인 등 기획단계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어성초시카 참이슬 리미티드 에디션은 참이슬 특유 이슬방울 디자인을 반영한 토니모리 ‘어성초시카 퀵카밍 수분크림(100㎖)’과 ‘어성초시카 퀵카밍 앰플(25㎖)’에 인기 캐릭터인 하이트진로 두꺼비를 활용한 ‘커플 두꺼비 소주잔’을 담은 세트 상품이다. G마켓은 프로모션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에 G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라이브방송도 한다. 방송 중 토니모리 공식스토어 제품 구매 후 인증 댓글을 남기면 실시간으로 10명을 추첨해 ‘어성초시카 퀵카밍 패드’ 및 ‘미스트 세럼’ 세트를 증정한다. 방송 중 토니모리 공식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참이슬 에디션 어성초시카 퀵카밍 앰플(25㎖)’도 증정한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2247억원을 거두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연 가운데 이러한 기반에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출산 및 육아 장려’, ‘일과 가정의 양립’, ‘구성원의 다양성’ 등을 위한 제도를 도입, 추진했다. 롯데칠성음료만의 노력 1-2-3 세가지 숫자를 키워드로 짚어본다. 첫째, 1개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통한 출산 및 육아 장려다. 롯데 전 계열사에서 시행되는 가족친화제도로 남성 직원은 배우자가 출산하면 최소 한 달간 의무적으로 휴가를 써야 하고 육아휴직 첫 달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는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해당 제도를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년간 남성 육아휴직자는 총 1071명, 연평균 153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여성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최대 2년 육아휴직 등도 운영되고 있다. 둘째, 금요일 2시간 빠른 조기 퇴근, 현장 출퇴근, 상황에 맞는 유연근무 등을 통한 일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 주류 계열 회사 신세계L&B가 본업인 와인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L&B가 수입하는 다양한 와인 브랜드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브랜드 큐레이션팀을 신설했다. 오프라인 매장 ‘와인앤모어’도 새롭게 단장한다. 우선 와인 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 대표 브랜드인 ‘로버트 몬다비’에 대한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브랜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할인 행사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노수르 등 신세계L&B가 수입하는 주요 브랜드의 오너 및 와인 메이커 방한도 추진해 다양한 마케팅 협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L&B는 주류전문 소매점 와인앤모어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특색 있는 콘셉트로 점포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L&B는 와인 사업 강화를 위해 외부에서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브랜드 조직을 재정비했고, 브랜드 큐레이션팀도 신설
[FETV=박지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5일 구속됐다. 이에 허 회장이 역점을 둔 SPC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 제빵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SPC는 현재 황재복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허영인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수뇌부가 모두 이탈하는 등 경영공백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제빵기업인 SPC는 비상경영 체제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를 결정했다. 이로써 SPC그룹은 황재복 대표에 이어 허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수뇌부가 모두 이탈하는 경영공백 상태에 들어갔다. 허 회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SPC그룹이 2019년 7월~2022년 8월 자회사 PB파트너즈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에게 탈퇴를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트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 및 카페 기사 등 인력을 고용·관리하는 회사다. 허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가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지 약 6개월 만에 구속됐
[FETV=박지수 기자] 롯데호텔과 호텔신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거두는 등 역대급 호황을 누렸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방한하는 외국관광객이 급증한데 데다 호캉스(호텔+바캉스)가 하나의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영향 때문이다. 이에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은 ‘럭셔리’와 ‘실속’ 투트랙 전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손님의 발길을 끌어모아 또 한번 외형 확장과 수익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롯데의 호텔 부문(롯데호텔앤리조트) 매출은 전년보다 13.8% 늘어난 1조29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대비 296.9%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외국인 투숙객이 120% 증가하며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해 1월부터 리조트 부문을 호텔 부문에 통합해 단일 사업부로 꾸려 운영하고 있다. 통합 이후부터는 호텔(롯데호텔앤리조트)·면세(롯데면세점)·월드(롯데월드) 3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브랜드는 최상위 브랜드인 ‘시그니엘’을 비롯해 ‘롯데호텔’, ‘
[FETV=박지수 기자]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토마토’와 제휴를 통해 전국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은 네이버를 통해 집 근처 동네슈퍼(지역마트)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든 마트 오늘 도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주요 마트들의 서비스를 입점, 연계해 왔다.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는 물론 CU와 같은 편의점, 백화점 식품관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범위를 확장했다. 이어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와 비즈니스 확대를 견인했다. 네이버는 동네슈퍼 장보기 협업으로 배송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하는 한편, 지역마트 SME의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제공하는 토마토는 전국 4500여개 지역마트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체화,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손쉬운 온라인 커머스 환경(토마토앱)을 제공하고 있어 네이버 장보기와 제휴가 가능했다. 이를 통해 전국 동네슈퍼는 토마토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판매채널인 토마토앱은 물론,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입점까지 가능해졌다. 이새롬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젤리 브랜드 마이구미의 글로벌 연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구미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포카칩,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과 함께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9번째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해 마이구미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하며 13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이다.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3%에 달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모두 3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해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재전성기를 맞고 있다. 오리온은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젊은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은 각 나라 특성에 맞게 현지 기후나 식문화를 고려한 젤리를 개발하는 한편, 장수 브랜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평택공장과 양산공장에 임직원 부상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한 자체 구급차량 2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구급차량 도입으로 응급상활 발생 시 약 10분의 이송 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구급차량에는 간호사 및 응급구조대원이 탑승해 빠르고 효율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자체 구급차량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줄 것으로하고 2026년까지 공장 3곳에 추가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직원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