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12주기을 맞아 13일 서울과 경북 포항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종호 재경 포항향우회장 등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박 회장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포항공대(포스텍) 내 고 박태준 회장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FETV=김창수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와 사업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HD현대가 13일 밝혔다. 정기선 부회장은 이날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왕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도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 정기선 부회장이 알코라이예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했고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이에 응해 성사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부회장과 알코라이예프 장관 일행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환담 이후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현장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 등 사업장을 직접 안내하며 HD현대의 사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로부터 초고압변압기,
[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은 한국에서 첫 겨울을 맞는 거제사업장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외국인 동료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사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 외국인 노동자에게 방한 용품인 넥워머와 귀마개를 전달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오션이 준비한 방한용품은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는 30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전달됐다. 스리랑카에서 온 반다라 씨는 “작업중인 현장을 찾아서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해 줘서 깜짝 놀랐다”며 “대한민국에서 맞는 첫 겨울인데 몸도 마음도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외국인 동료들이 한국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국 언어에 맞는 안내서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사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외국인 노동자들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 조선소 생활을 돕기 위해 의무실, 은행, 자전거수리소 등이 기재된 ‘조선소 생활백서’를 7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 외국인 동료들의 한국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한화오션은 네팔, 베트남, 미얀마 등
[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은 영하 170℃의 극도로 낮은 온도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극저온 철근 제품(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를 담아 제품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룩셈부르크 소재 극저온 인장 시험 기관 LIST의 극저온 인장 시험에 합격했다. 극저온 철근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시설에 주로 쓰인다. 동국제강은 ESG 경영 흐름 속에서 LNG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극저온 건축 자재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제품은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생산된다. 동국제강 측은 “극저온 철근·내진 철근·대형 H형강·후판 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달 정기 이사회를 기점으로 차기 회장 인선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 관련 규정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우선 심사 기회를 없애는 한편 새로운 후보와 함께 심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규정 개편의 골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부터 ‘선진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회장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다. 그간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받아온 ‘셀프 연임 특례’라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외이사들로 꾸려진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우선 심사를 진행, 적격 판단을 받을 수 있어 쉽게 연임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왔다. 이에 ‘선진 지배구조 TF’는 현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혀도 다른 대안 후보군과 동등하게 경쟁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도 개편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규정이 개편되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시 새로운 후보들과 함께 심사를 받는다. 만일 새 인물이 최 회장에 이
[FETV=김창수 기자] 방위사업청 군사 기밀을 빼돌려 자사 내부망에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직원이 1심 징역형에 이어 항소심에서 앞서 무죄 판결받은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손철우)는 30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 씨 등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직원 9명은 지난 2013년 해군 기밀 자료를 몰래 촬영해 이를 PDF 파일로 변환, 회사 내부망에 공유한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유출된 문건들은 △KDDX(한국형 차기구축함) 개념설계 1차 검토 자료 △장보고-III 개념설계 중간 추진현황 △장보고-III 사업 추진 기본전략 수정안 △장보고-I 성능개량 선행연구 최종보고서 등이다. 이 중 KDDX 개념 설계도는 옛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해군에 납품한 자료다. 향후 KDDX 수주를 위한 기본설계의 핵심이자 3급 군사기밀로 취급된다. 여기에는 KDDX 내외부 구조 도면, 전투·동력체계 등 핵심 성능과 부품 관련 정보가 소상히 담겼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연루자 모두 유죄로 인정, 징역 1~2년, 집행유예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가 29일 광양제철소에서 Hyper NO(Hyper Non-Oriented electrical steel·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 리딩을 위해 Hyper NO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총 1조원을 투자하는 연산 30만톤 규모의 Hyper NO 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연간 15만톤의 Hyper NO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024년말 2단계 준공을 완료해 연간 3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인 고효율 전기강판의 글로벌 리딩 공급자(Global Leading Supplier)로서 끊임없이 고객의 가치 제고와 성공을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및 고급가전용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준공으로 국내 고객사의 소재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품
[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1630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 예정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 가격을 달러로 환산할 시 척당 1억255만달러에 달한다며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회사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이 2주 전인 지난 14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은 척당 1억246만달러였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총 16척, 30억달러어치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의 43%를 달성했다.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는 지난 25일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대학생을 모집해 약 반 년 간 활동을 펼친다. 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심어 비욘드 숲을 조성했고,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지난 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16기 공식 활동을 종료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경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내년에는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중일 선박 3대 라이벌 중에 지난해 대형 원양항해선 건조 부문에서 중국이 절반 넘게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대수 기준으로는 작년 말 발주 잔량이 중국 1794척(49.53%), 한국 734척(20.26%), 일본 587척(16.2%)으로 집계됐다. 선박 숫자 기준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50.01%에서 소폭 감소했다. 19일 배리 로그리아노 살리스(BRS) 그룹의 해운·조선 시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말 발주 잔량( 기준으로 1억2130만 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최대 중량)의 선박을 건조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억1010만 DWT보다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해당기간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도 47.7%에서 50.3%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2021년 6830만 DWT에서 작년 6980만 DWT로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29.6%에서 29%로 소폭 감소했다. 일본의 건조 규모는 2021년 4070만 DWT에서 지난해 3650만 DWT로 줄어들었다. 시장 점유율도 17.6%에서 15.1%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