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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공격적인 中 대형선박 글로벌 점유율 절반…韓 29% 2위

 

[FETV=박제성 기자] 한중일 선박 3대 라이벌 중에 지난해 대형 원양항해선 건조 부문에서 중국이 절반 넘게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대수 기준으로는 작년 말 발주 잔량이 중국 1794척(49.53%), 한국 734척(20.26%), 일본 587척(16.2%)으로 집계됐다. 선박 숫자 기준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50.01%에서 소폭 감소했다.

 

19일 배리 로그리아노 살리스(BRS) 그룹의 해운·조선 시장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말 발주 잔량( 기준으로 1억2130만 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최대 중량)의 선박을 건조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억1010만 DWT보다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해당기간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도 47.7%에서 50.3%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2021년 6830만 DWT에서 작년 6980만 DWT로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29.6%에서 29%로 소폭 감소했다. 일본의 건조 규모는 2021년 4070만 DWT에서 지난해 3650만 DWT로 줄어들었다. 시장 점유율도 17.6%에서 15.1%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