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주거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룹 계열사 HDC랩스가 개발한 AI홈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AI 첨단 기술을 재건축 분야에 접목하는 첫 사례다. 입주민은 AI 홈에이전트 월패드를 통해 음성이나 터치만으로 조명, 난방, 보안 등 집안 주요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날씨·교통·단지 공지사항 등 생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른바 생활 비서 역할을 한다. 월패드가 사용되지 않을 때는 ‘AI 스마트 갤러리’로 전환된다. 명화나 가족사진을 디지털 액자처럼 띄우고 AI 편집 기능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전력·난방 사용을 최적화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인다. 외출 시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되고 귀가 시간에 맞춰 난방이 적정 온도로 조절돼 생활 편의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는 이미 전기차 화재 감지, 스마트 빌딩 운영,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번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국내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빅3(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중 HD현대중공업이 하도급 대금 지급 과정에서 협력업체 보호와 기업 간 거래의 투명성 제고에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화오션은 대금 지연 비중이 높고 현금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국내 대표 조선3사의 공정위 소관 하도급법 관련 공시가 지난 14일 공개됐다. 세 조선사 모두 60일 이내 대금 지급으로 위반 사항은 없었지만 지급 수단, 지급 기간, 분쟁조정기구 운영 여부에서 일부 차이를 보였다. 하도급법 제13조는 원사업자가 목적물 수령일 60일 이내에 협력업체(하도급 업체) 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하도급법 제13조의3에 의해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급했는지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공시 항목은 ▲지급수단별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총 48개사와 협업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업진흥원(KISED),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SOLUM)’과 공동 주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의 반경을 넓혔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로봇·건설혁신·에너지신기술·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스마트골프장·자원순환·디지털전환 등) ▲제조분야(스마트공장·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Ag-TECH·AI·모빌리티·ESG·드론 등) 등 네 부문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유망 기업들의 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가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 결성 총회를 통해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한다. CVC는 일반기업이 출자해 설립하는 벤처캐피탈로 단순 수익뿐 아니라 관련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포스코 CVC 1호 펀드는 디지털 전환(DX), 에너지 절감, 탄소저감, 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된 핵심기술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체 펀드의 20%는 해외 벤처에도 투자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포스코는 기술가치, 재무구조, 전략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해 유망 기업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투자대상 기업과 R&D 및 실증사업 공동추진, 투자기업의 제품·기술을 포스코 사업부에 직접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한다. 펀드 운용은 포스코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포스코기술투자가 맡아 포스코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 가능한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CVC 펀드를 기존 포스코홀딩스 중심에서 사업회사별 맞춤형으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은 8월 20일 오전 10시 본사 B1 T아트홀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규제와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안전은 기업 생존의 절대조건이며, 원청과 협력사 모두가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공동 책임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영건설은 안전 투자 확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중심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태영건설은 18일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윤세영 창업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 의지를 다졌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해 예방은 현장의 조직문화로 생활화되어야 하며, 결의대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형 안전경영 협력체계
[FETV=장명희 기자] 한국 1위 헤어 브랜드 로레알파리가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에 지난 8월 18일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강세일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8월에 새롭게 출시한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를 메인 제품으로 해당 기간에만 최대 39% 할인된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샴푸 440ml 2개 세트 구매 시, 모발 강화제인 본드 리페어 프리 트리트먼트 미니 사이즈도 함께 증정한다. 8월 25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쇼핑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 구매 고객 대상 두피 브러쉬 1:1 증정도 진행한다. 또한, 알림받기 쿠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레알파리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무려 2.6cm 헤어 볼륨을 높여준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함유 포뮬라가 두피부터 모발까지 촘촘히 붙어 수분을 충전해 탱글한 헤어 볼륨을 선사한다.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는 AHA + OCT 함유한 듀오 클렌징 포뮬라로 두피에 쌓인 각질과 과잉 피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시트릭애씨드(AHA)는 두피에 쌓인
[FETV=신동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크리스탈파이의 AI·양자물리학·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 합성 ▲핵심 약리학적 특성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해 신약 개발 속도와 탐색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의 타당성 평가, 약효·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에 참여하며,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크리스탈파이는 MIT 출신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2015년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과학 및 신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다수의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존 왕(John Wang) 크
[FETV=신동현 기자] 광동제약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5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 의사를 밝혔으며, 건강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의 헌혈은 혈액암 환자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2015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여름철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광동제약 보건관리자는 “생명 나눔의 기본 실천인 헌혈에 매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헌혈 캠페인 외에도 소외계층 물품 기부, 재해 지역 구호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동아오츠카는 올해 1~7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7월 1달간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474% 늘었다. 이온워터는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수분 보충 음료로, 인체 체액과 유사한 전해질 농도를 유지해 체내 흡수를 돕는다. 저칼로리·저당 설계로 색소·카페인·인공향을 배제해 산모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7월 매출 급증 요인으로 무더위와 임산부 대상 베이비페어 참가 효과를 꼽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를 통한 입소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부터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협력해 임산부 대상 수분 섭취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에 따라 20일 오전 7시부터 교량이 전면 개방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나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리본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열린 주요 개통식과 착공식이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