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유소라 효성티앤씨 상무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2012년 제정된 해양 분야의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연안 지역에 바다숲을 조성해 왔으며,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행사와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유소라 상무는 효성티앤씨ESG경영 임원으로 민관 협력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폐어망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국가 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온 효성티앤씨의 활동이 공공 부문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효성그룹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뛰어난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유 상무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FETV=류제형 기자] 롯데패키징솔루션즈, 롯데인프라셀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K-RE100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롯데알미늄이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종속 기업이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로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K-RE100 이행 방안으로 롯데인프라셀 안산공장, 롯데패키징솔루션즈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5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300톤 이상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이번 K-RE100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향후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라며 “앞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FETV=류제형 기자] LG화학은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 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Scope3은 협력사, 물류 등 통제 밖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지원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서울대학교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부사장, 이재헌 Cell 선행개발그룹장 상무, 강달모 Pack 선행개발그룹장 상무, 박철희 분석담당 상무,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3조83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1.4%(1조4580억원) 증가폭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46.9%(1400억원) 증가한 2711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2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데 이어 101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아연과 연 등 글로벌 수요 감소와 금속 가격 및 제련수수료(TC) 하락 등 열악한 비철제련 시장 상황에 더해 적대적M&A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영진과 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다. 고려아연이 금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지난해 적대적M&A 방어를 위해 취득한 자기주식(이하 자사주)을 올해 내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주주들에게 한 약속을 적극 이행하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중간 관세전쟁과 보복 등이 이어지며 핵심소재와 광물에 대한 공급망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 상황에서 안티모니와 인
[편집자주] 과거 산업현장은 잦은 재해와 느슨한 안전 통제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맞춤형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FETV가 국내 10대 그룹의 재해율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과 시스템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근로손실재해율(LTIR, Lost Time Injury Rate)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개선세를 보이며 2023년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2023년 롯데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LTIR은 0.06, 협력사 LTIR은 0.04로 나타났다.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당해 목표 0.07 이하 달성을 성공하며 안전보건 분야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특히 협력사는 2022년 LTIR이 0.17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기업’이라는 안전보건 비전을 2021년에 수립했다. 2022년에는 LTIR 0.08 이하를 정량 목표로, 2023년에는 중대재해 0건과 LTIR 0.07 이하를 정량 목표로 수립했다. 이외에 경영책임자(CEO)가 주관하는 안전보건심의위원회
[FETV=류제형 기자] S-OIL이 자체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선보인 ‘구도일’ 숏폼 영상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구도일’ 유튜브 채널의 인기 숏폼 3편은 합산 조회수 1억4000만회를 돌파했으며 이 중 한 편은 9000만 회의 순조회수를 기록했다. 채널 구독자 수는 3개월 만에 약 15만 명이 증가해 현재 19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유튜브로부터 구독자 10만 명 이상 채널에 수여되는 ‘실버 버튼(Silver Button)’을 획득했다. S-OIL은 조회수 1억회 돌파 및 ‘실버 버튼’ 획득을 기념해 9일부터 구도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KT위즈 수원경기 관람권(총 50매)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향후 새로운 숏 드라마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도일 채널은 제품 홍보 대신 공감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향한다. 캐릭터 ‘구도일’은 스토리에 따라 다양한 세계관으로 확장되며 인기 밈, 챌린지 등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 이 성과는 S-OIL과 캐릭터∙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의 긴밀한 협업 결과다. 이영호 S-OIL 영업전
[FETV=류제형 기자] 코오롱ENP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39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7%, 영업이익이 22.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다. 코오롱ENP는 이번 실적 호조는 수출 비중이 높은 POM(폴리옥시메틸렌) 사업 부문에서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 고객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컴파운드 사업 부문에서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의 견조한 전방 수요가 유지되며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ENP는 올해 글로벌 ESG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난 3월과 4월에는 ‘차이나플라스 2025’ 및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고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객 유치 활동을 강화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올해에도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부가시장 내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m2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투자 효율화 전략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
[FETV=류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베트남 15-1/05 개발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인접한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를 추가로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도 원유 부존을 확인한 후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이어 3개월 만에 15-1/05 광구에서도 잇단 낭보를 전한 것이다. 베트남 15-1/05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社)는 지난 7일 어닝콜에서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쿨롱 분지에 위치한 15-1/05 광구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고 하루 2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 생산해 냈다고 밝혔다. 머피는 “15-1/05 광구의 붉은낙타 구조 탐사에서 심도(深度) 약 4100미터 부근 시추를 통해 32미터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며 “이 구조는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황금낙타 구조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원유 발견은 지난 1월 베트남 15-2/17 광구 원유 발견에 이은 올해 두번째 자원개발 성과”라고 말했다. 베트남 15-1/05 광구는 SK어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