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실라사와 협력을 통해 첨단 배터리 소재 개발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양사 기술 결합으로 배터리 구조 변형을 억제해 수명을 확대할 방침이다. 13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미국 실라사와 첨단 배터리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배터리소재 기술을 발전시킬 전망이다. 회사의 양·음극재 기술에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저장용량이 최대 10배가량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가시키고 충전시간은 줄일 수 있다. 다만 충·방전 시 배터리의 부피 팽창은 실리콘 음극재 약점으로 지적됐다. 양사는 탄소나노소재 기술 활용으로 배터리 부피 팽창을 억제해 수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가인 실리콘 음극재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코퓨처엠의 탄소 소재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양사는 첨단 배터리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각사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의 소액주주가 59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주주기반이 큰 폭 확대된 상황에 자사주 소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주주환원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액주주는 59만368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39만852명)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총 발행주식 중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율도 68.6%로 전년(61.72%) 동기 대비 상승했다. 소액 주주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삼성SDI는 주주환원책엔 신중한 모습이다. 오는 2027년까지 현금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아직 자사주 소각·처분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SDI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13조2667억원으로 전년(16조5922억원)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조72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배터리 부문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 감소, ESS 관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실적 개선에도 불구 OLED소재 판매 감소로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2027년까지 현금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
[FETV=손영은 기자] "전고체 배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궁극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12일 현장석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상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TBC)'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상무는 "전고체 배터리는 절대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볍고 용량이 커 로봇 가동시간을 8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솔리드스택'을 거듭 언급했다. 솔리드스택은 삼성SDI가 지난 11일 처음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의 새 명칭이다. 현 상무는 삼성SDI가 전고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전고체 분야에서 1000여건의 특허 출원과 500여건의 특허 등록 건수를 보유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로봇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서비스 로봇 수요가 오는 2030년 204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운송용, 의료용, 농업용 등 서비스 로봇의 수요는 지난해 50만대 수준을 보였다. 4년 내 수요가 4배 이상 증가할
[FETV=손영은 기자] S-OIL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를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열관리 솔루션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S-OIL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e-Cooling Solution)’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개발된 해당 제품은 용도에 따라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ESS, EV)용으로 구분된다. 배터리용 제품은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ESS용 액침냉각유 제품이 적용된 ESS 배터리 시스템은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 중이다. 액침냉각 방식은 열폭주 발생 시 화재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유전체 냉각액에 담그는 구조로 셀 표면과 냉각액이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흡수·분산시킨다. 공기 유입도 차단해 화재 확산을 원천 방지한다. 안정성에 더해 효율 측면에서도 기존 공랭식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배터리 수명 연장과 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 S-OIL은 소재 호환성, 금속 부식 평가, 장기 운전 테스트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EV용 배터리 적용시험도 완료했다.ESS용 액침냉각유를 비
[FETV=손영은 기자] SK케미칼 조직도에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사업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화학 산업은 내수 정체와 주 수출국인 중국의 소비 침체, 중동과 미국의 공급 증가 등 국내외 리스크로 성장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SK케미칼은 환경친화적 소재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SK케미칼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다르면 그린케미칼 부문 조직도에 '코폴리에스터 사업실'이 등장했다. 해당 부문의 주요 제품은 고기능성 코폴리에스터 수지, DMT, 코폴리에스터 접착제, 바이오폴리올(PO3G) 등이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코폴리에스터만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코폴리에스터는 업계 불황 속 SK케미칼에 호실적 안겨준 효자로 꼽히기도 했다. 코폴리에스터는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 A(BPA)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물리적 성능, 투명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패키징,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주력 분야인 화장품 시장에서는 재활용 원료를 함유한 에코트리아(ECOTRIA) 시리즈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 높여갈 방침이다. SK케미칼 측 추산에 따르면
[FETV=손영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오스트리아 섬유 기업 렌징그룹(Lenzing Group)과 공동 개발한 매트리스 원단을 공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냉감 섬유와 지속가능한 목재를 원료로 하는 렌징그룹의 라이오셀 섬유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11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섬유 기업 렌징그룹과 함께 침대 산업 박람회 ‘ISPA EXPO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SPA EXPO는 국제수면협회가 2012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침구 산업 박람회다. 올해 매트리스, 침구, 수면 제품 분야 브랜드 약 220개가 참가했다. 오는 12일까지 미국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스트리아 렌징그룹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원단을 선보였다. 양사가 전시하는 원단은 ‘텐셀포르페’다. 포르페의 냉감 기술과 텐셀의 천연 라이오셀 섬유가 결합됐다. 포르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냉감 섬유다. 피부 접촉 시 체온을 약 3~6도 낮추는 냉감 성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렌징그룹의 대표 섬유인 텐셀은 지속가능한 목재를 원료로 하는 라이오셀 섬유로 이뤄졌다. 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해 냉감성
[FETV=손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용 양·음극재,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했다. 포스코그룹 차원의 원료·소재·리사이클링 공급망 구축 성과도 함께 소개하며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 전략을 제시했다. 11일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BoT(Battery of Things, 사물배터리) 시대를 이끌 혁신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Together, Drawing BoT Future”를 주제로 참가한다. 자율주행 전기차(EV),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배터리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경쟁력을 강조했다. 포스코 그룹 차원의 원료, 소재, 리사이클링 공급망 구축 성과도 소개했다. 전시장은 451㎡(약 136평) 규모다. 각 구역은 ▲자율주행 EV ▲데이터센터 ESS ▲첨단 솔루션(Advanced Solution)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지속가능 공급망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각 구역에서
[FETV=손영은 기자] "배터리는 미래 첨단 전략산업을 뚫고 나가는 창이다" ‘인터배터리 2026’ 개막식 축사에 나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배터리가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무기"라며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인터배터리 2026’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는 14개국 667개사가 참여해 총 2382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엔 해외업체 참여도 확대됐다.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중국 등 총 182개 해외업체가 참여해 전년(172개) 대비 늘어났다. 참관객은 주최 측 추산 약 8만명이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 LG에너지 솔루션, SK온)는 전기차를 넘어 ESS, 피지컬 AI·로봇 등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배터리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전기차 캐즘 등 상황에 대응해 ESS 사업 확대 전략과 기술개발 동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열폭주 대응, 소재 혁신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술 방향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SDI,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 삼성SDI는 AI 시대를 선도할 고품질 배터리와 혁신
[FETV=손영은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경량화와 안전성에 주목한 전기차용 경량복합소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경량화와 안전성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일 한화첨단소재가 오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JEC WORLD 2026은 복합소재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다. 전세계 50개국 약 1350개 업체에서 약 4만5000명이 참가한다. 해당 전시회에서 한화첨단소재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에 주목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량화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복합소재 부품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인 경량 시트 쿠션 프레임은 독자적 복합소재 설계와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금속 소재 대비 무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요구 강도와 강성은 유지해 글로벌 양산 모델의 연비와 주행거리 효율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 중인 다양한 부품을 선보였
[FETV=손영은 기자] 에코프로의 회사채 등급이 A-(안정적)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차전지 시장의 수요 둔화와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에 따르면 에코프로 회사채 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락했다. 이번 등급 평가 하락에는 이차전지 업황 저하와 채무부담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 등급 평가 당시 하향조정 검토 요인으로 계열 전반의 신용도 저하, 대규모 차입조달 통한 계열사 지원으로 자체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이 꼽혔다. 에코프로의 전반적 수익성은 저하된 상황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3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으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영규 나신평 연구원은 “유형자산 내용연수를 늘려 감가상각비를 줄이고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환입하는 등 영업익 흑자전환은 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아닌 회계적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431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279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앞선 2024년 매출 감소폭이 컸던 만큼 의미있는 회복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소재 업황 둔화는 지속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