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한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보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B라이프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KB라이프는 지난 4월 고객들이 보험과 자산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PC 웹과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요양 진단과 장기요양보험제도, 요양시설 등을 안내하는 ‘KB요양돌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으로 설계한 디지털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시니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비금융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간편하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 ‘푸본현대 연금보험 스피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을 짧게 설정하고 오래 유지하면 장기유지 보너스를 추가 적립해 더 많은 연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유형은 연금액 강화형과 일반연금형으로 구성됐다. 연금액 강화형은 계약일로부터 5년 경과 시점 계약 해당일에 장기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며, 보너스 발생 이후 중도 인출이나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일반연금형은 계약일로부터 1개월 경과 후 수수료 없이 연 12회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추가 납입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 5년 중 선택하면 된다. 월 보험료는 가입자 연령에 따라 60세 미만은 10만원 이상·50만원 이하, 60세 이상은 20만원 이상·50만원 이하로 1000원 단위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90세까지다. 10년 이상 계약 유지 시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가
[FETV=장기영 기자]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가 핵심 판매채널인 전속 보험설계사(FC)채널의 업계 ‘톱(Top)4’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19일 ABL생명에 따르면 곽 대표는 전날 경기 용인시 소재 연수원에서 진행된 FC채널 혁신 프로그램 ‘위대한 성장(Great Growth)’ 설명회에 참석해 “FC채널은 ABL생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업계 톱4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 대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ABL생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재적 FC 4000명 달성을 목표로 ▲업계 최고 수준 수수료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팀매니저 보상 및 커리어 패스 ▲신인 FC 단계별 밀착형 교육 등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수료 개정과 교육체계 개편 등 세부 내용을 지역단장, 지점장, 팀매니저, 육성매니저 등과 공유했다. 곽 대표는 “교육과 보상, 경력 전반에 걸친 제도 혁신을 통해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5년 전 발행한 후순위채 조기 상환과 함께 추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1년 이내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후순위채는 회차별 발행액과 횟수를 조정해 한도 내에서 발행하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내년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기존에 발행한 후순위채 조기 상환과 추가 자본 확충을 통한 K-ICS비율 관리에 사용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21년 4월 2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5년 콜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9월 말 K-ICS비율은 243.7%로 금융당국 권고치 13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업계 1위 삼성화재(27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다만,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1월에도 최대 5000억원의 후순위채 연간 발행 한도를 설정하고, 이 중 4050억
[FETV=장기영 기자] 김대현 현 흥국생명 대표이사가 계열사 흥국화재로 이동해 회사를 이끈다. 태광그룹은 흥국화재 대표이사에 김대현 현 흥국생명 대표이사, 흥국생명 대표이사에 김형표 현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하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김대현 흥국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계열사 이동과 함께 30년 이상 몸담았던 손해보험업계에 복귀한다. 김대현 내정자는 1990년 LG화재(현 KB손해보험) 입사 이후 경영관리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 흥국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형표 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김대현 내정자로부터 대표이사직을 물려받는다. 김형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현 ABL생명) 입사 이후 경영지원팀장을 거쳐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해왔다. 흥국화재와 흥국생명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을 자동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은 보험상품의 구조, 속성, 규칙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보험상품이 복잡해지고 개정 속도가 빨라지는 점을 고려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자 ‘AI 에이전트(Agent)’를 시스템에 적용했다. AI 에이전트는 담당자가 산출 대상 상품 명단을 올리면 기초서류관리시스템에서 필요한 문서를 선별한 뒤 문자와 표를 구조화해 상품 속성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추출 정보와 상품 코드를 상품정보관리시스템에 자동 반영해 기존의 수기 입력에 따른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상품정보 입력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과 계약 유지, 관리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를 약 5년만에 교체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GA 영업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맞아 조직,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5일 마이금융파트너 신임 대표이사에 전혁 전 현대해상 상무를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자회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대해상이 지난 2021년 2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가 교체된 것은 설립 당시 김재용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후 약 5년만이다. 마이금융파트너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전무로 승진한 전혁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해상에서 AM1본부장을 거쳐 AM영업부문장을 역임한 GA채널 영업 전문가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전 대표 선임을 계기로 조직, 매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올해 6월 말 보험설계사 수는 1004명으로 지난해 6월 말 516명에 비해 488명(94.6%) 증가했다. 설립 첫해인 2021년 6월 말 35명에 불과했던 설계사 수는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4년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내년 이름값으로 570억원 이상을 낸다.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한화생명, 한화손보와 총 575억원의 규모의 2026년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별 거래금액은 한화생명 398억원, 한화손보 177억원이다. 거래금액은 예상 금액이며, 향후 변동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초로 ‘민사소송 출석비용 보장(상고심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소송비용 확정 결정서에 따라 부담하는 출석비용을 지급한다. 소송에서 패소하더라도 본인뿐 아니라 소송 상대방 최대 10명의 출석비용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석비용은 소송 당사자인 원고 또는 피고가 법원의 요구나 요청에 따라 법원에 직접 출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민사소송비용규칙’에 따라 일당, 국내 운임, 식비 및 숙박료 등을 합산해 산정한다. 해당 특약은 출시 2개월 전인 지난 10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특약은 ‘메리츠 운전자 상해종합보험’, ‘메리츠 우리집보험 엠하우스(M-House)’, ‘메리츠 재물보험 성공메이트’, ‘메리츠 성공파트너 종합보험’ 등 4개 상품을 통해 판매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 상품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소송비용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와 중도 사임에 따라 후보 물색에 나섰다. 여성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드시 기존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거나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인 김학자 법무법인 에이원 변호사는 지난 1일 사외이사직을 중도 사임했다. 총 4명의 미래에셋생명 사외이사 중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였던 김 변호사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4개월여 남겨 두고 물러났다. 김 변호사의 사임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현재 김 변호사가 사임하면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각 3명으로 동수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총자산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를 남성 또는 여성 등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어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됐다. 다른 보험사들도 기존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재선임을 검토하거나 신임 사외이사